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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툭하면 뭉개지는 감자조림, '이 물'에 40초만 데쳐보세요\"…이렇게 쉬운 걸 왜 몰랐을까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9244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3T21:00:00
updated: 2026-11-03T21:10:12
keywords: ["감자 반찬","감자조림","감자조림 만드는 법","밑반찬","소금물 데치기"]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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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툭하면 뭉개지는 감자조림, '이 물'에 40초만 데쳐보세요"…이렇게 쉬운 걸 왜 몰랐을까요

| ![윤기 있게 조려 낸 감자조림이 담긴 반찬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3/20261103211011_6804f815-3669-465b-bd93-6ce3d997bab1.jpg) *윤기 있게 조려 낸 감자조림이 담긴 반찬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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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가게에서 사 온 감자조림은 모서리가 반듯하게 살아 있는데, 집에서 만들면 양념을 졸이는 사이 감자 가장자리가 뭉개져 냄비 바닥에 부스러기가 엉겨 붙곤 한다. 숟가락으로 뒤적일 때마다 조각이 더 작아지고, 다 만들고 나면 조림이라기보다 으깬 감자에 양념을 버무린 모양이 되어 반찬 그릇에 담기도 민망해진다.

불을 줄이거나 덜 뒤적여 보기도 하지만 감자가 속까지 익는 동안 양념도 함께 졸아들어야 하니 조리는 시간을 줄이기 어렵고, 너무 일찍 불을 끄면 속이 서걱거린다. 썬 감자를 처음부터 양념에 넣고 끓이는 방식으로는 겉이 먼저 물러지는 것을 피하기 어려운 셈이다.

이럴 때는 감자를 양념에 넣기 전에 소금물에 딱 40초만 데쳐 건진 뒤 팬에 노릇하게 구워 두면 된다. 손이 한 번 더 가지만 조리는 동안 감자가 부서지는 일이 훨씬 줄어들고, 씹었을 때 감자 모양과 식감이 그대로 남는다.

> **양념 속에서 겉부터 물러지는 감자**

| ![간장 양념 안에서 모서리를 유지한 납작한 감자 조각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3/20261103211011_c8696697-c90c-440b-a9ab-3d19b9c9dafc.jpg) *간장 양념 안에서 모서리를 유지한 납작한 감자 조각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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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조림이 부서지는 이유는 감자 겉면이 속보다 먼저 익기 때문인데, 썬 단면은 양념 속에서 계속 열을 받으며 바깥쪽부터 부드러워지고, 숟가락이나 냄비 벽에 부딪히면 그 물러진 부분이 쉽게 떨어져 나간다. 납작하게 썬 감자는 얇은 가장자리가 많아 이런 일이 더 잦은 편이다.

불을 약하게 해도 겉이 먼저 물러지는 순서는 바뀌지 않는데, 양념이 졸아드는 시간 내내 감자 겉면이 국물에 잠긴 채 열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자를 양념에 넣기 전에 겉면을 미리 단단하게 만들어 두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소금물에 짧게 데치면 감자 겉면만 살짝 익고, 물기를 뺀 뒤 기름에 구우면 겉에 노릇하고 단단한 면이 생긴다. 이렇게 겉을 한 번 익혀 둔 감자는 양념 속에서 오래 끓여도 가장자리가 덜 풀어져 모서리가 남는다.

> **조릴 때 감자가 부서지지 않게 하는 방법**

| ![끓는 소금물에 납작하게 썬 감자를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3/20261103211011_f933321d-4b89-4336-88d7-ab6d27439b36.jpg) *끓는 소금물에 납작하게 썬 감자를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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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이면 감자 6개, 480g쯤을 준비해 껍질을 벗기고 납작하게 썬다. 냄비에 물 400mL를 붓고 천일염을 깎아서 1스푼 넣어 녹인 다음 센 불에 올려 끓인다. 물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썬 감자를 한꺼번에 넣고 40초를 센 뒤 곧바로 체로 건진다.

건진 감자는 체에 밭쳐 물기를 털고 키친타월로 겉에 남은 물기까지 닦아 두는 것이 좋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팬에 넣었을 때 기름이 튀고 겉면이 노릇하게 구워지지 않는다.

| ![체에 밭친 데친 감자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3/20261103211011_1d40a620-55c2-4e4c-9af0-1eefd8c830c3.jpg) *체에 밭친 데친 감자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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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식용유 2스푼을 두르고 중불로 달군 뒤 감자를 겹치지 않게 펼쳐 놓는다. 한쪽 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 반대쪽도 같은 색이 날 때까지 구운 다음 평소 만들던 간장 양념을 붓는다. 조릴 때는 숟가락으로 휘젓기보다 팬을 살살 흔들어 양념이 감자에 고루 묻게 하는 것이 좋고, 양념이 거의 졸아들어 감자 겉에 윤기가 돌면 불을 끈다.

| ![팬에 겹치지 않게 펼쳐 노릇하게 굽는 감자 조각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3/20261103211012_75b55adb-b6fa-4ce6-9eb5-07956bb53b9c.jpg) *팬에 겹치지 않게 펼쳐 노릇하게 굽는 감자 조각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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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치는 시간을 1분 넘게 늘리면 감자 속까지 물러져 오히려 쉽게 부서지니 40초를 넘기지 않는다. 감자를 이미 소금물에 데쳤으므로 간장 양념은 평소보다 조금 덜 넣고 맛을 보며 더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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