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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잔가시 많은 갈치구이, 굽기 전에 '이곳'에 길게 칼집 내보세요\"…가시 바르기가 이렇게 쉬웠나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9104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2T16:00:00
updated: 2026-11-02T17:10:21
keywords: ["갈치 손질","갈치 잔가시","갈치 칼집","갈치구이","생선 가시 바르기"]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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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가시 많은 갈치구이, 굽기 전에 '이곳'에 길게 칼집 내보세요"…가시 바르기가 이렇게 쉬웠나요

| ![노릇하게 구워 접시에 담은 갈치구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71021_df836e0b-a617-45b0-bbb4-a4f220355865.jpg) *노릇하게 구워 접시에 담은 갈치구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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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 초에는 살이 오른 갈치가 시장에 많이 나와 저녁 반찬으로 갈치구이를 굽는 집이 많다. 노릇하게 구운 갈치는 식구들이 좋아하지만, 막상 젓가락을 대면 양옆에 촘촘히 박힌 잔가시 때문에 살을 떼어 먹기가 번거롭다.

보통은 가운데 큰 뼈를 따라 살을 가른 뒤 양쪽 가장자리에 남은 잔가시를 젓가락으로 하나씩 골라내는데, 가시가 가늘고 살 속에 섞여 있어 한 토막을 바르는 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 아이나 어르신 그릇에 덜어 줄 때는 가시가 남았을까 신경이 쓰여 몇 번이고 다시 들여다보게 된다.

이럴 때는 굽기 전에 칼을 한 번만 대면 된다. 갈치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 옆을 따라 길게 칼집을 내 두면, 구운 뒤 양옆 잔가시 부분을 한꺼번에 떼어 내고 가운데 살만 편하게 먹을 수 있다.

> **살 속에 박혀 잘 빠지지 않는 갈치 잔가시**

| ![등과 배 가장자리의 지느러미가 보이는 손질 전 갈치 토막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71021_28edd0eb-aadc-406e-a1b8-7c8e6065c928.jpg) *등과 배 가장자리의 지느러미가 보이는 손질 전 갈치 토막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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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는 몸이 납작하고 길어서 등과 배 쪽 가장자리를 따라 지느러미가 길게 붙어 있는데, 이 지느러미를 받치는 가느다란 가시가 몸 안쪽으로 줄지어 박혀 있다. 갈치를 먹을 때 성가신 잔가시가 바로 이 가시들이고, 가운데 큰 뼈와 달리 살 사이사이에 흩어져 있어 한 번에 잡히지 않는다.

통째로 구우면 잔가시가 박힌 가장자리와 가운데 살이 한 덩어리로 익어 경계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젓가락으로 살을 떼면 잔가시가 살과 섞여 함께 따라오고, 결국 입에 넣기 전에 가시를 하나씩 골라내야 한다.

지느러미 옆을 따라 칼집을 내면 잔가시가 박힌 가장자리와 가운데 살 사이에 미리 선을 그어 두는 셈이다. 구우면서 칼집 자리가 벌어져 경계가 눈에 보이고, 한 김 식힌 뒤 그 선을 따라 가장자리를 떼어 내면 잔가시가 가장자리 쪽에 붙은 채 함께 떨어져 나온다.

> **구운 갈치 잔가시 쉽게 발라내는 방법**

| ![갈치 양옆 지느러미 안쪽으로 길게 칼집을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71021_dc46dd2b-2552-4740-bccf-b7824d97ff46.jpg) *갈치 양옆 지느러미 안쪽으로 길게 칼집을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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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4토막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다음 키친타월로 겉의 물기를 꼼꼼히 닦는다. 도마에 갈치를 눕혀 놓고 등지느러미가 붙은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온 자리를 따라 칼끝으로 길게 칼집을 내고, 반대편 배지느러미 쪽도 같은 방법으로 칼집을 낸다.

칼집을 낸 갈치에 소금을 앞뒤로 고루 뿌려 10분 동안 밑간을 한다. 밑간하는 동안 겉에 물기가 다시 배어 나오니 팬에 넣기 직전에 키친타월로 한 번 더 눌러 닦는 것이 좋은데,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기름이 튀고 껍질이 팬에 달라붙기 쉽기 때문이다.

| ![소금 밑간 뒤 키친타월로 갈치 겉면을 눌러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71021_2e355196-ad1b-4325-b3fd-131b300f7dac.jpg) *소금 밑간 뒤 키친타월로 갈치 겉면을 눌러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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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중불에서 충분히 달군 뒤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갈치를 놓는다. 아랫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건드리지 않고 두었다가 한 번만 뒤집어 반대쪽도 같은 색이 날 때까지 굽는데, 자주 뒤집으면 살이 부서지고 칼집 자리도 흐트러지기 쉬워 뒤집기는 한 번으로 끝내는 것이 깔끔하다.

| ![팬에서 한 번 뒤집어 노릇하게 굽는 갈치 토막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71021_d487cd53-6240-4f99-8f12-249dac2c3173.jpg) *팬에서 한 번 뒤집어 노릇하게 굽는 갈치 토막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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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운 갈치는 접시에 옮겨 한 김 식힌다.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만큼 식으면 칼집 선을 따라 양옆 가장자리를 젓가락으로 떼어 내고, 남은 가운데 살은 큰 뼈를 따라 위아래로 갈라 뼈를 빼낸다. 이렇게 발라 낸 살은 그대로 반찬으로 내거나 갓 지은 밥 위에 올려 먹어도 잘 어울린다.

막 구워 뜨거울 때 바로 바르면 살이 부스러져 가장자리와 함께 떨어져 나가니 한 김 식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냉동 갈치는 완전히 해동한 뒤에 칼집을 내야 칼이 미끄러지지 않고 선이 고르게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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