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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식구들 젓가락이 꽁치구이부터 갑니다\" 꽁치구이 굽기 전에 '이것'부터 굽고 그 뒤에 구워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8988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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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1T22:00:00
updated: 2026-11-01T22:10:20
keywords: ["가을 반찬","꽁치 굽는 법","꽁치구이","대파","생선구이"]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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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구들 젓가락이 꽁치구이부터 갑니다" 꽁치구이 굽기 전에 '이것'부터 굽고 그 뒤에 구워보세요

| ![노릇하게 구운 꽁치가 담긴 저녁 반찬 접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1/20261101221020_6542253e-ee9a-4f7a-aed2-dc67238f6b76.jpg) *노릇하게 구운 꽁치가 담긴 저녁 반찬 접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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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이면 기름이 오른 꽁치에 소금만 뿌려 노릇하게 구워 저녁상에 올리는 집이 많아진다. 다만 집에서 구운 꽁치는 고소한 맛 뒤로 생선 특유의 냄새가 먼저 느껴질 때가 있어, 식구들이 몇 점 집다가 젓가락을 내려놓는 일도 생긴다.

냄새를 줄이려고 다 구운 꽁치에 레몬즙을 뿌리거나 굽기 전에 청주를 발라 보기도 하지만, 맛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데 손만 한 번 더 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꽁치구이는 늘 소금구이 그대로 먹는 반찬으로 남겨 두는 집이 대부분이다.

냉장고에 대파가 있다면 꽁치를 올리기 전에 대파부터 팬에 구워 두면 된다. 대파를 먼저 구운 팬에서 꽁치를 구우면 평범한 소금구이에 구운 파의 향긋한 풍미가 더해진다.

> **대파를 먼저 구운 팬에서 달라지는 꽁치 맛**

| ![대파 향이 밴 기름 위에서 익는 꽁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1/20261101221020_943ec3ba-6b95-4661-8bf2-0b23963297ef.jpg) *대파 향이 밴 기름 위에서 익는 꽁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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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는 기름이 많은 생선이라 팬에 올리면 금방 기름이 배어 나오는데, 소금만 뿌려 굽기 때문에 생선 냄새를 덮어 줄 재료가 팬 안에 따로 없다. 그래서 다 구워진 꽁치는 고소하면서도 끝맛에 생선 향이 진하게 남는 편이다.

레몬즙이나 청주는 꽁치 겉에만 묻어 있어서 한 입 베어 물면 살 속에서 올라오는 맛은 그대로인 데다, 굽기 전에 바르면 겉에 물기가 생겨 껍질이 노릇하게 구워지기 어렵다. 꽁치 맛을 바꾸려면 다 구운 뒤에 무언가를 뿌리는 것보다, 꽁치가 익는 팬 바닥의 기름부터 향을 품게 만드는 쪽이 훨씬 쉽다.

대파는 기름에 구우면 겉이 노릇해지면서 단맛과 향이 올라오고, 그 향이 팬에 남은 기름에 그대로 배어든다. 그 팬에 꽁치를 올리면 꽁치가 파 향이 밴 기름 위에서 익어 구운 파의 향이 겉에 고루 입혀지고, 반으로 썬 마늘을 함께 구우면 구수한 향까지 더해진다.

| ![팬 가장자리에서 노릇하게 익는 대파와 반으로 썬 마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1/20261101221020_bddbacb5-d43c-4c57-82b9-8cc1f33934cd.jpg) *팬 가장자리에서 노릇하게 익는 대파와 반으로 썬 마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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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치구이에 구운 대파 향 입히는 방법**

| ![소금을 뿌린 꽁치와 손질한 대파, 마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1/20261101221020_02fa9926-4cd9-4498-b31c-f459a77fd6c1.jpg) *소금을 뿌린 꽁치와 손질한 대파, 마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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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5마리를 굽는다면 대파는 2대, 마늘은 5개면 충분하다. 꽁치는 흐르는 물에 씻어 키친타월로 겉의 물기를 꼼꼼히 닦은 뒤 앞뒤로 소금을 고루 뿌려 두고, 대파는 길게 반으로 가르고 마늘은 반으로 썰어 준비한다.

팬을 중불에 올려 충분히 달군 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는 자른 면이 바닥에 닿게 놓고 마늘도 자른 면이 아래로 가게 함께 올린다. 대파 겉에 노릇한 색이 들고 마늘 가장자리가 연한 갈색으로 변하면서 파 향이 올라오면 살짝 구워진 것이다.

| ![자른 면을 아래로 두고 굽는 대파와 마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1/20261101221020_6882b1c4-a261-4a34-8c80-3ced7e8f5a1e.jpg) *자른 면을 아래로 두고 굽는 대파와 마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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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구운 대파와 마늘은 뒤집개로 팬 가장자리로 밀어 두고, 가운데 빈자리에 소금 간한 꽁치를 올린다. 꽁치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기름이 튀기 쉬우니 올리기 직전에 키친타월로 한 번 더 눌러 닦는 것이 좋다.

꽁치는 자주 뒤집으면 살이 부서지기 때문에 아랫면 껍질이 노릇하게 구워질 때까지 그대로 두었다가 한 번만 뒤집어 반대쪽도 익힌다. 가장자리의 대파와 마늘은 타기 시작하면 먼저 건져 두었다가 꽁치와 함께 접시에 담으면 곁들여 먹기 좋다.

다 구운 꽁치는 가장 두꺼운 등 쪽 살을 젓가락으로 살짝 벌려 보아 뼈 옆까지 하얗게 익어 있으면 된 것이고, 붉은 기가 남아 있으면 약불로 줄여 조금 더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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