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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삼겹살 먹는 날 이만한 곁들임이 없습니다\" 무생채에 차로 마시던 '이것' 두 큰술 넣어 무쳐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8950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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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1T10:00:00
updated: 2026-11-01T10:10:14
keywords: ["가을 무 반찬","고기 곁들임 반찬","무생채","무생채 만드는 법","유자청"]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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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 먹는 날 이만한 곁들임이 없습니다" 무생채에 차로 마시던 '이것' 두 큰술 넣어 무쳐보세요

| ![구운 삼겹살 곁에 담아 낸 아삭한 무생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1/20261101101014_0bba65a9-3bf2-40a2-8e7d-9f2075596b7a.jpg) *구운 삼겹살 곁에 담아 낸 아삭한 무생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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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 말이면 시장에 나온 가을 무가 굵고 단단해져, 한 개만 사 와도 국을 끓이고 생채를 무치고도 남는다. 다만 집에서 무친 무생채는 늘 비슷한 새콤달콤한 맛이라, 고기를 구운 날 곁들여 내도 몇 젓가락 가다가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다.

맛을 바꿔 보려고 설탕을 더 넣거나 고춧가루를 늘려 보지만, 단맛과 매운맛만 세질 뿐 무생채 맛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설탕을 많이 넣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물이 생겨 처음의 아삭함까지 줄어드는 편이라 손이 더 안 가게 된다.

이럴 때 겨울에 차로 타 마시던 유자청을 꺼내 쓰면 된다. 작은 무 하나에 유자청 두 큰술만 더해 버무리면 은은한 유자 향과 단맛이 무에 배어, 기름진 고기구이 옆에 놓기 좋은 새콤하고 아삭한 곁들임 반찬이 된다.

> **유자청 두 큰술이 무생채 맛을 바꾸는 이유**

| ![무채에 유자청 건더기와 양념을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1/20261101101014_3092e913-7d44-4e84-9065-05f5be20c67f.jpg) *무채에 유자청 건더기와 양념을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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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가 밋밋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맛과 신맛이 설탕과 식초에서만 나오기 때문인데, 맛이 한 겹뿐이라 고기 기름과 함께 먹으면 금방 묻혀 버린다. 고기구이에 곁들이는 반찬은 입안의 기름기를 덜어 줄 향과 산뜻함이 있어야 젓가락이 계속 간다.

유자청에는 설탕에 절인 유자 껍질과 과육이 함께 들어 있어, 넣는 순간 단맛과 함께 껍질에서 나오는 향이 무채에 고루 묻는다. 유자청이 단맛을 내니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되고, 식초의 신맛과 어울려 새콤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난다.

무를 절인 뒤 헹구지 않는 것도 이 맛을 지키는 방법이다. 소금 1작은술은 작은 무 한 개에 알맞은 양이라 헹구면 밴 간이 빠져 양념을 다시 더해야 하는데, 물기만 꼭 짜 두면 유자청 양념이 묽어지지 않고 무채에 그대로 붙는다.

> **고기에 곁들일 유자 무생채 무치는 방법**

| ![소금을 뿌린 무채를 담아 둔 스테인리스 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1/20261101101014_29c6fb4b-6a6e-4ea9-88b0-320182abcb49.jpg) *소금을 뿌린 무채를 담아 둔 스테인리스 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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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작은 무 1개, 소금 1작은술, 유자청 2큰술, 식초 2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이고, 마무리용으로 대파 조금과 다진 건고추를 챙긴다. 유자청은 국물만 떠 넣지 말고 건더기까지 함께 넣어야 씹을 때마다 유자 향이 난다.

무는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썬 뒤 볼에 담고 소금 1작은술을 고루 뿌려 30분 그대로 둔다. 중간에 한 번 위아래를 뒤집어 주면 고르게 절여지고, 무채를 구부렸을 때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면 알맞게 절여진 것이다.

절인 무는 물에 헹구지 않고 두 손으로 한 줌씩 쥐어 물기를 꼭 짠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양념이 묽어져 유자 향이 흐려지니, 손을 펴도 물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짜는 것이 좋다. 짠 무채에 유자청과 식초, 다진 마늘을 넣고 손으로 가볍게 버무린다.

| ![절인 무채의 물기를 두 손으로 짜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1/20261101101014_6fddd2c6-5c30-4b0f-9bf2-af2145b798e9.jpg) *절인 무채의 물기를 두 손으로 짜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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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고루 묻으면 송송 썬 대파와 다진 건고추를 넣고 한 번 더 섞어 마무리한다. 남은 무생채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두고, 아삭한 맛이 남아 있을 때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다.

| ![대파와 건고추를 섞어 완성한 유자 무생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1/20261101101014_87ac2ca7-97ff-4be6-bdb4-fb2dd02e7017.jpg) *대파와 건고추를 섞어 완성한 유자 무생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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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나 목살을 구운 날 유자 무생채를 한 접시 놓아 두면, 고기 한 점에 무채를 얹어 먹을 때마다 유자 향이 올라와 입안이 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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