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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온도를 낮춰도 가스비가 그대로였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외풍 드는 집은 보일러를 '이 모드'로 바꿔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8838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31T00:00:00
updated: 2026-10-31T00:10:28
keywords: ["난방비 절약","보일러 설정","보일러 외출 모드","실내 모드","온돌 모드"]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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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도를 낮춰도 가스비가 그대로였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외풍 드는 집은 보일러를 '이 모드'로 바꿔보세요

| ![겨울철 보일러 동파 예방 설정 / 사진=더카뷰](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01028_d6506c00-4848-4d23-8ab6-4b55bff314a1.jpg) *겨울철 보일러 동파 예방 설정 / 사진=더카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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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이어지면 보일러가 쉬지 않고 돌아가고, 한 달 뒤 받아 든 가스 고지서에서는 금액부터 눈에 들어온다. 온도를 낮게 맞추고 웬만하면 꺼 두며 지냈는데도 요금이 생각만큼 줄지 않으면 어디서 새는지 답답해진다.

흔히 하는 대처는 온도를 한두 도 낮추거나 외출할 때마다 보일러를 끄는 것인데, 그렇게 아껴도 집 안은 춥고 요금은 그대로인 경우가 적지 않다. 같은 보일러라도 집 구조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돌리고 있으면 숫자를 낮춰도 보일러가 좀처럼 쉬지 않기 때문이다.

보일러 조절기에는 대개 실내 온도로 돌리는 실내 모드와 바닥 난방수 온도로 돌리는 온돌 모드가 함께 있는데, 외풍이 심한 집인지 단열이 잘된 집인지에 따라 맞는 쪽을 고르고 외출할 때 온도 다루는 법만 바꿔도 같은 따뜻함으로 가스를 덜 쓸 수 있다.

> **공기 온도와 바닥 물 온도로 갈리는 두 가지 난방 모드**

| ![실내 온도와 온돌 표시가 보이는 보일러 조절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01028_373e6c32-c08c-47e1-abc8-2ae3e42bd8ac.jpg) *실내 온도와 온돌 표시가 보이는 보일러 조절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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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모드는 조절기에 달린 온도 센서가 집 안 공기 온도를 재다가 정해 둔 온도에 닿으면 보일러를 멈추는 방식이다. 단열이 잘된 아파트나 신축 빌라는 데워진 공기가 쉽게 식지 않아 목표 온도에 금방 닿고, 그만큼 보일러가 자주 쉰다.

오래된 주택이나 빌라, 꼭대기 층처럼 찬 바람이 드는 집은 바닥이 뜨거워져도 공기가 금방 식어 센서가 목표 온도에 닿지 못하는데, 그동안 보일러는 멈추지 않고 계속 돌아간다. 조절기가 창가나 현관 근처에 붙어 있는 집도 찬 공기를 먼저 재기 때문에 같은 일이 생긴다.

온돌 모드는 바닥 배관을 도는 물의 온도를 기준으로 삼아, 물이 정해 둔 온도까지 데워지면 공기가 조금 차가워도 보일러가 쉰다. 그래서 외풍이 심한 집은 공기 온도를 쫓아가는 실내 모드보다 바닥 물 온도를 지키는 온돌 모드로 돌려야 보일러가 쉬는 시간이 생긴다.

| ![온돌 모드로 설정된 조절기와 깨끗한 바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01028_95b91872-f1b3-4cfe-96d5-f1e96dfe8d8b.jpg) *온돌 모드로 설정된 조절기와 깨끗한 바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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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구조에 맞춰 보일러 모드 설정하는 방법**

| ![실내 모드와 온돌 모드를 확인하며 조절기를 누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01028_b5a83360-e8fc-4595-b3c7-f24ebb8cb276.jpg) *실내 모드와 온돌 모드를 확인하며 조절기를 누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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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이 잘된 집이라면 조절기를 실내 모드에 두고 희망 온도를 20~22도로 맞춘다. 외풍이 심한 집은 온돌 모드로 바꾸고 한겨울에는 난방수 온도를 60~65도, 초겨울이나 환절기에는 40~50도로 맞추는 것이 적당한데, 이 숫자는 물 온도라 방 온도로 착각해 낮추지 않도록 화면의 모드 표시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설정을 바꾼 뒤에는 이틀쯤 지내면서 바닥과 공기의 온기를 살핀다. 온돌 모드에서 바닥이 지나치게 뜨겁다면 난방수 온도를 1~2도씩 낮추고, 아침에 방이 서늘하면 같은 폭으로 올려 가며 우리 집에 맞는 숫자를 찾으면 된다.

장을 보러 가거나 몇 시간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를 끄지 말고 지금 온도에서 2~3도만 낮춰 둔다. 23도로 쓰고 있었다면 20도로 맞추고 나가면 되는데, 영하의 날씨에 보일러를 꺼 두면 집이 빠르게 식어 돌아와서 차가워진 바닥과 공기를 다시 데우느라 가스가 훨씬 많이 든다.

| ![외출 전 낮춘 설정을 확인하는 보일러 조절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01028_6c99ae45-44bc-4c08-9f34-e510847364c1.jpg) *외출 전 낮춘 설정을 확인하는 보일러 조절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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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모드는 2~3일 이상 집을 비울 때 쓰는 기능으로, 집을 낮은 온도로 유지해 배관이 얼지 않게 해 준다. 하루 안에 돌아온다면 외출 모드보다 온도를 조금 낮춰 두는 편이 경제적이다.

집 구조에 맞는 모드로 바꾸고 나면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가 전보다 자주 멈추고, 같은 설정에서도 바닥의 온기가 저녁까지 고르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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