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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시든 상추가 다시 싱싱하게 살아납니다\" 축 처진 쌈채소는 '이 온도' 물에 2분만 담가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8804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30T16:00:00
updated: 2026-10-30T16:10:27
keywords: ["50도 물","상추 살리기","상추 손질","시든 상추","쌈채소 보관"]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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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든 상추가 다시 싱싱하게 살아납니다" 축 처진 쌈채소는 '이 온도' 물에 2분만 담가보세요

| ![물기를 뺀 뒤 접시에 펼친 상추 잎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0/20261030161027_9fed8d5d-1050-46cc-a0b2-aed2867c1aca.jpg) *물기를 뺀 뒤 접시에 펼친 상추 잎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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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굽는 날 넉넉히 사 둔 상추를 며칠 뒤 꺼내 보면 잎이 힘없이 축 처져 있는 경우가 많다. 냉장고 채소칸에 넣어 두었는데도 잎 가장자리가 오그라들고 손에 쥐면 흐물거려, 쌈을 싸기도 애매하고 이대로 버려야 하나 싶어진다. 깻잎이나 치커리 같은 다른 쌈채소도 마찬가지다.

시든 상추는 대개 찬물이나 얼음물에 담가 두는데, 한참을 두어도 잎이 생각만큼 펴지지 않고 겉만 젖은 채 처져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결국 아까워도 몇 장씩 골라 버리게 되고, 남은 잎도 씹으면 아삭한 맛 없이 질긴 느낌만 남는다.

이럴 때는 차가운 물 대신 50도 안팎의 따뜻한 물에 1~2분만 짧게 담그는 방법이 있다. 뜨거운 물에 채소를 넣으면 익어 버릴 것 같지만, 온도와 시간만 맞추면 시들기만 한 쌈채소의 잎이 다시 팽팽해진다.

> **냉장고 안에서 수분이 빠져 처지는 쌈채소 잎**

| ![채소칸에서 꺼낸 채 힘없이 처진 상추 잎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0/20261030161027_bdc56e5f-49fa-45da-b22e-58c6a0b8a8f8.jpg) *채소칸에서 꺼낸 채 힘없이 처진 상추 잎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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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잎이 처지는 것은 잎 속에 들어 있던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인데, 냉장고 안은 차고 건조한 바람이 계속 도는 곳이라 봉지를 열어 둔 채 넣어 두면 하루 이틀 사이에도 잎에서 물기가 날아간다. 상추처럼 잎이 얇고 넓은 채소일수록 그 속도가 빠른 편이다.

수분만 빠져 처진 잎은 상한 것이 아니라서 물기를 다시 채워 주면 탄력을 어느 정도 되찾는다. 다만 잎이 누렇게 변했거나 만졌을 때 미끈거리고 냄새가 나는 상추는 이미 상한 것이어서 물에 담가도 살아나지 않으니, 이런 잎은 처음부터 골라내는 것이 좋다.

50도 안팎의 물은 손을 넣었을 때 따끈하게 느껴지는 정도인데, 이 온도에 짧게 담그면 찬물에 오래 두는 것보다 시든 잎이 물을 빨리 받아들여 금방 팽팽해진다. 그래서 시든 쌈채소를 살릴 때는 오래 담가 두기보다 온도를 맞추고 시간을 짧게 잡는 쪽이 낫다.

> **냉장고에서 시든 상추 아삭하게 살리는 방법**

| ![넓은 볼의 물 온도를 주방용 온도계로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0/20261030161027_e3c58d53-bd5a-4ab2-bfef-bf11252fe887.jpg) *넓은 볼의 물 온도를 주방용 온도계로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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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넓은 볼과 주방용 온도계 하나다. 끓인 물과 찬 수돗물을 반씩 섞으면 대략 50도 가까이 맞춰지는데, 섞은 뒤에는 온도계를 꽂아 50도 안팎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잎이 데친 것처럼 물러지니, 온도가 높게 나오면 찬물을 조금씩 더 붓는다.

물을 맞추는 동안 상추를 한 장씩 넘기며 상태를 살핀다. 누렇게 변했거나 미끈해진 잎, 끝이 짓무른 잎은 골라내고 수분만 빠져 처진 잎만 남긴 다음, 한 번에 먹을 분량만 볼에 옮겨 담는다. 살린 상추는 다시 오래 두기보다 바로 먹는 편이 맛이 좋다.

| ![상태가 괜찮은 상추 잎을 골라 넓은 볼에 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0/20261030161027_5f5c2608-cc9b-44af-bda6-9381bcea1f3e.jpg) *상태가 괜찮은 상추 잎을 골라 넓은 볼에 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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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를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넣고 1~2분 그대로 둔다. 잎이 서로 겹쳐 있으면 손으로 살살 펼쳐 물이 고루 닿게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축 처졌던 잎 가장자리가 조금씩 펴지는 것이 눈에 보인다. 2분을 넘겨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좋다.

| ![따뜻한 물 속에서 상추 잎을 살살 펼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0/20261030161027_6fd3e21d-60cc-44b2-9c1a-10846eeb1191.jpg) *따뜻한 물 속에서 상추 잎을 살살 펼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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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상추는 곧바로 찬물에 한 번 헹궈 남은 열기를 식힌다. 헹군 뒤에는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거나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닦는데,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쌈을 쌀 때 밥과 쌈장이 질척해진다. 깻잎이나 치커리도 같은 순서로 하면 된다.

물기를 뺀 상추를 접시에 펼쳐 보면 흐물거리던 잎이 다시 빳빳하게 서 있고, 줄기 쪽을 꺾으면 힘없이 휘지 않고 깨끗하게 똑 부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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