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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길에서 사 먹던 군밤처럼 속이 부드럽습니다\" 제철 밤은 프라이팬에 '이렇게' 구워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8724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30T02:00:00
updated: 2026-10-30T02:10:14
keywords: ["군밤","군밤 굽는 법","밤 칼집","제철 밤","프라이팬 군밤"]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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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에서 사 먹던 군밤처럼 속이 부드럽습니다" 제철 밤은 프라이팬에 '이렇게' 구워보세요

| ![따뜻하게 구워 접시에 담은 군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0/20261030021013_04af97f6-1847-407b-a1b5-6b16396f4342.jpg) *따뜻하게 구워 접시에 담은 군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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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 하순이면 시장 좌판마다 햇밤이 수북이 쌓이고, 한 봉지 사 들고 와서 집에서 군밤을 구워 먹는 집도 많다. 길에서 사 먹던 군밤 맛을 떠올리며 프라이팬에 밤을 굴려 보지만, 막상 껍질을 까 보면 기대했던 맛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흔하다.

겉껍질은 까맣게 탔는데 속은 덜 익어 딱딱하거나, 다 익었어도 퍽퍽하게 말라 목이 메는 일이 잦다. 불을 세게 하면 겉만 타고 약하게 하면 시간만 오래 걸려서, 마른 팬에서는 어느 쪽으로 해도 속까지 고르게 부드럽게 익히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평소처럼 칼집 낸 밤을 팬에 담고 물 1~2큰술만 더하면 된다. 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10~15분 구우면 속까지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는데, 마른 팬에 굽던 방법에서 물만 조금 보태는 것이라 따로 준비할 것도 없다.

> **마른 팬에서 군밤 속이 퍽퍽해지는 이유**

| ![마른 프라이팬에 한 켜로 놓인 칼집 낸 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0/20261030021013_ef9afe97-47a9-4c5e-a1af-e85f7be97456.jpg) *마른 프라이팬에 한 켜로 놓인 칼집 낸 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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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단단한 겉껍질과 속껍질에 싸여 있어서 열이 알맹이 가운데까지 들어가는 데 시간이 걸린다. 마른 팬에서는 팬에 닿은 겉껍질부터 뜨거워지는데, 가운데가 다 익을 때까지 굽는 사이 알맹이의 수분이 칼집 틈으로 빠져나가 속이 퍽퍽해진다.

불을 세게 올려 시간을 줄이려 하면 팬에 닿은 쪽 껍질만 먼저 타고 가운데는 여전히 설익는다. 겉과 속이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인데, 마른 팬에서는 뜨거운 바닥 말고는 밤에 열을 전할 길이 없어서 이 차이를 줄이기 어렵다.

팬에 물을 조금 넣고 뚜껑을 덮으면 물이 데워지며 생긴 김이 팬 안에 머물면서 밤 전체를 감싼다. 김은 칼집 틈으로 들어가 알맹이를 촉촉하게 데우고, 물이 다 졸아든 뒤에는 팬에 닿은 껍질이 구워져 군밤 특유의 고소한 향이 나기 때문에 김이 잘 드나들도록 칼집부터 제대로 내 두는 것이 좋다.

| ![뚜껑을 덮은 프라이팬에서 익는 칼집 낸 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0/20261030021013_0d277729-fe87-4996-9163-f07d6d5056b1.jpg) *뚜껑을 덮은 프라이팬에서 익는 칼집 낸 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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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군밤 속까지 부드럽게 굽는 방법**

| ![도마 위 밤 껍질에 칼집을 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0/20261030021014_1b6c5987-fb74-4d6d-bd4f-870ad06b8373.jpg) *도마 위 밤 껍질에 칼집을 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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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털어 낸 뒤, 도마에 납작한 면을 대고 볼록한 쪽 겉껍질에 칼집을 1cm쯤 일자나 십자로 낸다. 칼집 없이 구우면 속에서 생긴 김이 빠져나갈 곳이 없어 밤이 터질 수 있으니 한 알도 빠뜨리지 않고, 속껍질이 살짝 보일 정도로 가르면 충분하다.

칼집 낸 밤은 겹치지 않게 프라이팬에 한 켜로 펼쳐 담고 물 1~2큰술을 팬 바닥에 고르게 두른다. 밤이 많아 두 켜로 쌓이면 아래쪽만 익고 위쪽은 설익기 쉬우니, 양이 많을 때는 두 번에 나눠 굽는 것이 좋다.

| ![물과 함께 한 켜로 펼쳐 담은 칼집 낸 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0/20261030021014_6eb31efa-4d81-45ff-9f87-899a4daae2a4.jpg) *물과 함께 한 켜로 펼쳐 담은 칼집 낸 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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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10~15분 굽는데, 5분쯤 지났을 때 뚜껑을 덮은 채 팬 손잡이를 잡고 한두 번 흔들어 밤을 굴려 주면 고르게 익는다. 중간에 뚜껑을 열 때는 뜨거운 김이 한꺼번에 올라오니 얼굴을 팬에서 떼고 몸 반대쪽부터 살짝 들어 여는 것이 안전하다.

칼집 사이로 드러난 알맹이가 노랗게 보이고,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걸림 없이 끝까지 쑥 들어가면 다 익은 것이다. 가운데에서 딱딱하게 걸리면 뚜껑을 다시 덮고 약불에서 3~4분 더 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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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더카뷰](https://egloos.com/thecarview)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