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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평소 먹던 밤밥이랑 감칠만 차이가 확 납니다\" 밥솥에 밤 넣고 '이것' 2장 얹어 취사를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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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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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9T16:00:00
updated: 2026-10-29T16:10:15
keywords: ["가을 밤 요리","다시마","밤밥","밤밥 짓는 법","밥솥 밤밥"]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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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먹던 밤밥이랑 감칠만 차이가 확 납니다" 밥솥에 밤 넣고 '이것' 2장 얹어 취사를 눌러보세요

| ![김이 오르는 밤밥 한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61015_1c390bfc-e93b-4d22-b1f4-2d4acaea25ca.jpg) *김이 오르는 밤밥 한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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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하순이 되면 시장마다 햇밤이 쌓이고, 한 봉지 사 와서 삶아 먹다 보면 남은 밤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게 된다. 밤밥은 그럴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음식인데, 막상 지어 보면 밤만 달고 밥은 맨밥처럼 심심해서 반찬을 따로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밥이 싱겁다 싶으면 소금을 더 넣거나 간장을 곁들여 비벼 먹기도 하지만, 소금을 늘리면 밤의 단맛이 묻히고 간장을 넣으면 밥 색이 탁해진다. 밤밥에는 밤의 단맛을 그대로 두면서 밥알 자체에 맛이 배게 하는 쪽이 더 잘 어울린다.

방법은 쌀과 밤 위에 손가락 길이만 한 다시마 두 장을 얹어 함께 짓는 것인데, 밥이 다 되면 달큰한 밤 사이사이 밥알에서도 감칠맛이 느껴진다. 밥솥의 일반 취사로 그대로 지을 수 있어 육수를 따로 낼 필요도 없다.

> **다시마 두 장이 밥알에 감칠맛을 내는 이유**

| ![물에 적신 다시마 두 장을 올린 밤밥 재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61015_7bf58a34-2e91-47ab-beb8-abe5bb75648a.jpg) *물에 적신 다시마 두 장을 올린 밤밥 재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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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밥이 심심하게 느껴지는 것은 밤과 쌀이 내는 맛이 서로 다르기 때문인데, 밤은 익을수록 단맛이 진해지지만 쌀은 소금 간만으로는 고소한 맛 이상을 내기 어렵다. 단맛 옆에 짠맛만 있으면 몇 숟가락 뜨고 나서 입안이 금방 밋밋해진다.

다시마는 물에 닿은 채 열을 받으면 겉에서 감칠맛 성분이 천천히 우러나는데, 국물을 낼 때 다시마를 넣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밥솥 안에서는 쌀이 그 물을 빨아들이며 익기 때문에, 육수를 따로 붓지 않아도 밥알 하나하나에 감칠맛이 밴다.

다시마를 맨 위에 얹으면 밥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다시마를 적신 물이 밤과 쌀 사이로 다시 내려가 맛이 고루 퍼진다. 여기에 청주를 조금 넣으면 쌀에서 날 수 있는 묵은 냄새가 줄어 밤 향과 다시마 맛이 더 또렷하게 느껴진다.

> **밤밥 지을 때 다시마로 감칠맛 더하는 방법**

| ![불린 쌀과 손질한 밤, 다시마 두 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61015_dfceac37-2d1c-47c8-80f6-19990697cdb7.jpg) *불린 쌀과 손질한 밤, 다시마 두 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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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인분 기준으로 쌀 3합, 약 450g과 생밤 20개, 가로 10cm에 세로 3cm쯤 되는 다시마 2장을 준비한다. 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30분 정도 불리는데, 쌀알이 하얗고 불투명하게 변하면 충분히 불은 것이다. 밤은 겉껍질과 속껍질을 모두 벗기고, 큰 것은 반으로 갈라 두면 쌀과 함께 고루 익는다.

불린 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다음 밥솥에 넣고 밥솥 눈금에 맞춰 물을 붓는다. 여기에 청주 3큰술과 소금 2작은술을 넣고 소금이 다 녹을 때까지 저어 주는 것이 좋은데, 그대로 두면 소금이 바닥에 가라앉아 밥 아래쪽만 짜진다.

| ![밥솥 안의 쌀물을 저어 소금을 녹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61015_98aaeda1-1b9c-41e4-b797-76534a9a84ef.jpg) *밥솥 안의 쌀물을 저어 소금을 녹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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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한 쌀 위에 손질한 밤 20개를 고르게 펼쳐 올리고, 그 위에 다시마 2장을 나란히 얹는다. 다시마는 마른행주로 겉의 먼지만 가볍게 닦아 쓰고, 표면의 하얀 가루는 감칠맛이 나는 부분이라 물로 씻어 내지 않는 것이 좋다. 뚜껑을 닫고 일반 취사로 짓는다.

| ![밤 위에 다시마 두 장을 나란히 올린 밥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61015_842d07e1-da87-4986-ba95-9654ff2531d9.jpg) *밤 위에 다시마 두 장을 나란히 올린 밥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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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가 끝나면 뚜껑을 열자마자 다시마부터 건져 낸다. 다시마를 밥 속에 오래 두면 미끈한 진액이 밥에 묻어 질척해질 수 있다. 밤이 부서지지 않게 주걱을 세워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뒤집어 섞으면 밥알에 윤기가 돌고 짭조름한 맛이 은은하게 난다.

건져 낸 다시마는 가늘게 채 썰어 간장과 물엿에 살짝 조리면 밑반찬이 된다. 밤 대신 고구마를 깍둑썰어 넣을 때도 다시마 두 장을 같은 자리에 얹어 같은 순서로 지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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