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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음식이 들어가는 곳인데 세제 쓰지 마세요\" 전자레인지 청소는 먹다 남은 '이것' 3분만 돌려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8641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9T10:00:00
updated: 2026-10-29T10:10:05
keywords: ["김 빠진 맥주","맥주 청소","전자레인지 기름때","전자레인지 냄새","전자레인지 청소"]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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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이 들어가는 곳인데 세제 쓰지 마세요" 전자레인지 청소는 먹다 남은 '이것' 3분만 돌려보세요

| ![회전 접시 가운데에 맥주를 담은 유리그릇을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01005_3c6a714d-ff67-4592-a91f-f32a8ce7e3e1.jpg) *회전 접시 가운데에 맥주를 담은 유리그릇을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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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 국이나 찌개를 그릇째 데우는 일이 잦아지는데, 그러다 보면 전자레인지 안쪽 벽과 천장에 국물 자국과 기름 방울이 하나둘 쌓인다. 문을 열 때마다 생선이나 고기 냄새가 함께 올라오면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고 음식을 넣기도 꺼려진다.

젖은 행주로 닦아 보지만 굳은 자국은 문질러도 잘 떨어지지 않고, 설거지처럼 세제를 풀어 헹굴 수도 없어서 세제가 남을까 봐 대충 닦고 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겉만 닦아 두면 냄새는 그대로 남아 며칠 지나면 다시 신경이 쓰인다.

이럴 때 쓸 만한 것이 마시고 남은 맥주다. 김이 빠져 다시 마시기 어려운 맥주를 넓은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리면, 세제 없이도 안쪽에 낀 기름때와 음식 냄새를 함께 닦아 낼 수 있다.

> **행주로 닦아도 전자레인지 기름때가 남는 이유**

| ![문을 연 전자레인지 안쪽을 마른 행주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01005_60e6fda8-da82-4a36-bdd1-829cf8ccdfd0.jpg) *문을 연 전자레인지 안쪽을 마른 행주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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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안에 생기는 얼룩은 대부분 음식을 데울 때 튀어 오른 국물과 기름이다. 처음에는 묽은 방울이지만 데울 때마다 열을 받아 수분이 날아가면서 벽에 딱딱하게 말라붙고, 그 위에 또 기름이 튀어 얇은 막처럼 겹겹이 쌓인다.

말라붙은 자국은 물기를 머금지 않은 상태라 젖은 행주로 문질러도 겉만 미끄러지고 잘 불지 않는다. 기름막은 물과 섞이지 않아 닦을수록 넓게 번지기 쉽고, 이 기름막에 밴 음식 냄새도 함께 남기 때문에 겉만 닦아서는 며칠을 못 간다.

맥주를 데우면 생기는 뜨거운 증기는 말라붙은 자국을 불려 부드럽게 만들고, 맥주에 든 알코올은 기름과 잘 섞이는 성질이 있어 벽에 붙은 기름막이 행주에 쉽게 묻어 나온다. 김이 빠져 탄산이 없어도 알코올과 수분은 그대로 남아 있어 청소용으로는 충분하다.

> **전자레인지에 밴 기름때와 냄새 없애는 방법**

| ![전자레인지 안쪽 모서리에 옅은 국물 자국이 남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01005_5f6bd7ff-0d54-4948-b3b9-e7c89976a4e2.jpg) *전자레인지 안쪽 모서리에 옅은 국물 자국이 남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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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마시고 남은 맥주와 전자레인지에 넣을 수 있는 넓은 그릇, 마른 행주나 키친타월이다. 맥주는 그릇 높이의 3분의 1 정도만 채우는데, 입구가 넓은 그릇일수록 증기가 많이 올라와 안쪽 구석까지 고르게 퍼진다. 캔이나 병째 넣으면 불꽃이 튀거나 터질 수 있어 반드시 그릇에 옮겨 담는다.

그릇을 회전 접시 가운데에 놓고 2~3분 돌린다. 맥주가 끓어오르면서 유리문과 안쪽 벽에 뿌옇게 김이 서리는데, 이 김이 천장까지 가득 차야 굳은 자국이 충분히 분다. 맥주를 많이 담으면 끓어 넘칠 수 있으니 그릇의 3분의 1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 ![넓은 내열 유리그릇에 맥주를 3분의 1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01005_5707a692-07a7-415f-8946-c5b679f92061.jpg) *넓은 내열 유리그릇에 맥주를 3분의 1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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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이 끝나도 문을 바로 열지 않고 1분 정도 그대로 둔다. 문이 닫힌 채로 남아 있는 증기가 벽에 말라붙은 자국을 한 번 더 불려 주기 때문인데, 1분이 지나면 문을 열고 장갑이나 행주로 그릇을 감싸 꺼낸다. 그릇과 맥주가 아주 뜨거우니 얼굴을 가까이 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 ![마른 행주로 뜨거운 유리그릇을 감싸 꺼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101005_034f15c4-3633-4967-b5c8-ff759f7aa162.jpg) *마른 행주로 뜨거운 유리그릇을 감싸 꺼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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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꺼낸 뒤 김이 맺힌 천장부터 벽, 바닥 순서로 마른 행주나 키친타월로 닦아 낸다. 불은 자국은 힘을 주지 않아도 쓱 밀려 나오고,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끌거림이 없으면 기름기까지 닦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문을 활짝 열어 두면 맥주 냄새가 빠지면서 배어 있던 음식 냄새도 함께 사라지며, 청소는 한 달에 한두 번이면 충분하다.

남은 맥주가 없는 날에는 물에 식초를 한두 숟가락 타서 같은 순서로 돌려도 되고, 회전 접시는 따로 꺼내 일반 그릇처럼 주방 세제로 설거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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