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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멀쩡한 도마 새로 살 필요 없습니다\" 나무도마에 밴 김칫국물 자국은 '이것' 뿌려 닦아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8575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8T18:00:00
updated: 2026-10-28T18:10:03
keywords: ["굵은소금 청소","김칫국물 얼룩","나무도마 세척","나무도마 얼룩","도마 관리"]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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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쩡한 도마 새로 살 필요 없습니다" 나무도마에 밴 김칫국물 자국은 '이것' 뿌려 닦아보세요

| ![김칫국물 자국이 옅어진 나무도마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81003_3407262a-76f7-499c-890c-c621b8c911e0.jpg) *김칫국물 자국이 옅어진 나무도마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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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다가오거나 냉장고에서 묵은지를 꺼내 썰다 보면 나무도마 한가운데가 금세 빨갛게 물든다. 배추 몇 쪽만 썰어도 칼이 지나간 자리를 따라 붉은 줄이 생기고, 다음 날 사과나 떡을 올려놓을 때마다 그 자국이 눈에 거슬린다.

보통은 주방 세제를 묻혀 수세미로 힘주어 문질러 보지만, 겉면만 조금 옅어질 뿐 칼자국 안쪽에 든 붉은 색은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멀쩡한 도마를 새로 사기도 아까워 얼룩진 채로 계속 쓰게 되는데, 이럴 때 부엌에 늘 있는 굵은소금이 유용하다. 소금을 묻혀 문지르고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그늘에서 말리는 것만으로 김칫국물 자국을 한결 옅게 만들 수 있다.

> **칼자국 틈으로 스며든 김칫국물 얼룩**

| ![칼자국 홈에 옅은 붉은 자국이 남은 나무도마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81003_0a2651f2-78c3-41a9-93f4-703ad72f7ec4.jpg) *칼자국 홈에 옅은 붉은 자국이 남은 나무도마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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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마는 겉으로는 매끈해 보여도 나뭇결 사이에 아주 작은 틈이 있고, 칼질을 할수록 표면에 가느다란 홈이 늘어난다. 김칫국물에는 고춧가루의 붉은 색과 양념의 기름기가 함께 섞여 있어서, 이 홈과 나뭇결 사이로 스며들면 나무에 색이 배어 그대로 남는다.

세제와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으면 표면의 기름기는 어느 정도 지워지지만, 수세미 끝이 가는 칼자국 안까지 닿지 못하기 때문에 홈 속에 들어간 고춧가루 색은 빠지지 않는다. 물에 오래 담가 불리는 방법을 떠올리기도 하는데, 나무가 물을 먹으면 휘거나 갈라질 수 있어 나무도마에는 맞지 않는다.

굵은소금은 알갱이가 단단하고 모가 나 있어서 수세미로 문지를 때 칼자국 홈 안쪽까지 들어가 배어 있던 양념 찌꺼기를 긁어낸다. 물기에 닿으면 조금씩 녹아 알갱이가 작아지기 때문에 나무 표면을 깊게 긁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나무도마에 쓰기 알맞다.

> **나무도마에 밴 김칫국물 얼룩 지우는 방법**

| ![물기 남은 나무도마 위에 굵은소금을 뿌린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81003_641f15f4-fad7-423d-8bb9-3767867d907c.jpg) *물기 남은 나무도마 위에 굵은소금을 뿌린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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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굵은소금 한 줌과 부드러운 수세미, 마른행주면 충분하다. 먼저 나무도마를 미지근한 물에 한 번 적셔 표면에 남은 김치 건더기와 고춧가루를 씻어 내고, 물기가 살짝 남아 있는 상태에서 붉게 물든 자리에 굵은소금을 고루 뿌린다.

그다음 부드러운 수세미로 나뭇결 방향을 따라 문지르는데, 결을 거슬러 문지르면 나무 표면이 일어나기 쉬워서 같은 방향으로 여러 번 오가는 것이 좋다. 소금이 녹으면서 불그스름한 물이 배어 나오면 칼자국 홈 속에 있던 양념이 빠져나오고 있다는 뜻이다.

| ![나뭇결 방향으로 부드러운 수세미를 문지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81003_696b4135-b173-46b4-9495-50638792935c.jpg) *나뭇결 방향으로 부드러운 수세미를 문지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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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자국이 옅어지면 미지근한 물로 소금과 양념 찌꺼기를 충분히 헹군다. 손바닥으로 쓸어 보았을 때 까끌한 알갱이가 느껴지지 않아야 헹굼이 끝난 것이고, 뜨거운 물은 나무가 갑자기 부풀어 갈라질 수 있으니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 ![미지근한 물로 나무도마를 헹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81003_98f500a5-9933-43c5-bd1d-b02209d9b2a6.jpg) *미지근한 물로 나무도마를 헹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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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군 나무도마는 마른행주로 앞뒷면과 모서리의 물기를 꼼꼼히 닦은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세워서 말린다. 눕혀 두면 바닥에 닿은 면에 물기가 남아 냄새가 나기 쉽고, 햇볕에 바로 내놓으면 나무가 너무 빨리 말라 틈이 벌어질 수 있다.

오래 묵어 검붉게 변한 얼룩은 한 번에 다 빠지지 않으니 같은 방법을 두세 번에 나눠 하고, 나무도마는 식기세척기에 넣지 않는다. 김치를 썬 날마다 바로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두면 붉은 자국이 깊게 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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