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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올해 김치는 뭘 넣었냐고 식구들이 묻습니다\" 배추김치 양념에 '이것' 함께 섞어 버무려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8573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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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8T17:00:00
updated: 2026-10-28T17:10:27
keywords: ["고추씨","김장","김치 양념","김칫소","배추김치"]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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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김치는 뭘 넣었냐고 식구들이 묻습니다" 배추김치 양념에 '이것' 함께 섞어 버무려보세요

| ![김치통에 담아낸 붉은 배추김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71026_da6e0903-48c6-4df3-a3e9-37e064fdf257.jpg) *김치통에 담아낸 붉은 배추김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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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고 시장에 속이 꽉 찬 가을배추가 쌓이기 시작하면 김장 날짜부터 손꼽게 된다. 한 해 동안 꺼내 먹을 김치라 고춧가루도 좋은 것으로 고르고 젓갈도 충분히 준비하지만, 막상 버무려 놓고 맛을 보면 맵기만 하고 뒷맛이 밋밋해 무엇이 빠졌나 싶어진다.

그럴 때 흔히 젓갈을 더 붓거나 설탕과 매실청으로 단맛을 보태 보는데, 짠맛과 단맛만 올라갈 뿐 칼칼하면서 구수한 맛은 쉽게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양념이 짜고 달아져 익으면서 맛이 무거워지는 경우도 있어 손대기가 조심스럽다.

이때 눈여겨볼 재료가 고추씨다. 고춧가루를 빻을 때 따로 털어 내 버리던 고추씨를 배추김치 양념에 함께 섞으면, 고춧가루만 쓴 김치보다 칼칼한 맛과 구수한 맛이 함께 살아난다.

> **고춧가루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구수한 맛**

| ![흰 종지에 담은 바짝 마른 고추씨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71027_ebcb28e7-f677-40b4-9790-72f60cf9739c.jpg) *흰 종지에 담은 바짝 마른 고추씨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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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용 고춧가루는 대개 말린 고추에서 씨를 골라내고 껍질만 빻아 만드는데, 그래서 색이 곱고 매운맛도 충분하지만 씹었을 때 올라오는 고소한 맛은 거의 없다. 김치 맛이 맵기만 하고 단조롭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춧가루를 한 컵 더 넣으면 색과 매운맛만 진해지고, 마늘과 생강을 늘리면 알싸한 향이 강해질 뿐 구수한 맛은 따라오지 않는다. 양념의 양을 늘리는 것으로는 빠진 맛을 채우기 어렵다는 뜻이다.

고추씨는 작고 납작한 씨 안에 기름기가 들어 있어 씹을수록 고소하고, 고추 속에 붙어 있던 매운맛도 함께 지니고 있어 김치에 칼칼함을 보탠다. 그래서 고춧가루와 같은 단계에 섞어 양념 전체에 고루 퍼지게 하는 것이 좋다.

> **배추김치 양념에 고추씨 섞어 버무리는 방법**

| ![김장 재료와 고추씨를 나누어 담은 준비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71027_0be16921-dec0-48c6-acc9-cc4247d2a91d.jpg) *김장 재료와 고추씨를 나누어 담은 준비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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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3포기를 기준으로 절인 배추는 미리 헹궈 물기를 충분히 빼 두고, 무 1/2개는 곱게 채 썬다. 쪽파 1단과 청갓 1/2단은 4~5cm 길이로 썰고, 다진 마늘 1/2컵과 다진 생강 한 쪽, 고춧가루 한 근을 준비한 뒤 고추씨를 옆에 따로 담아 둔다. 고추씨는 방앗간에서 고춧가루를 빻을 때 따로 받아 오거나 마른 고추를 손질하며 모아 둔 것을 쓰면 되는데, 눅눅하거나 묵은 냄새가 나는 것은 빼고 바짝 마른 것만 고르는 것이 좋다.

넓은 대야에 무채를 담고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을 때 고추씨도 함께 넣는다. 고추씨 양은 기호에 맞추면 되는데, 처음에는 적게 넣어 맛을 본 다음 조금씩 더하는 편이 실패가 적다. 고추씨의 매운 기운이 손에 남으면 따가울 수 있으니 고무장갑을 끼고 바닥까지 뒤집어 가며 섞는다.

| ![고무장갑을 끼고 김칫소를 섞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71027_c3995677-e868-44ca-a3c6-22dc1e2f322e.jpg) *고무장갑을 끼고 김칫소를 섞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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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고루 버무려지면 썰어 둔 갓과 쪽파를 넣고 살살 섞는다. 갓과 쪽파는 세게 치대면 풋내가 날 수 있어 마지막에 가볍게 섞는 것이 좋다. 완성된 김칫소는 절인 배춧잎을 한 장씩 들추며 밑동 쪽부터 채우는데, 두꺼운 줄기 쪽은 간이 늦게 배므로 양념을 조금 더 바르고 겉잎으로 한 번 감싸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는다.

| ![절인 배춧잎 사이에 김칫소를 채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71027_de50b04d-0446-4c67-a259-f7b9a169e019.jpg) *절인 배춧잎 사이에 김칫소를 채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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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버무린 뒤 조금 집어 맛을 보았을 때 매운맛이 먼저 오고 끝에 고소한 맛이 남으면 고추씨가 알맞게 들어간 것이다. 씹을 때 고추씨가 거슬릴 만큼 많이 느껴지면 그만큼 덜 넣은 양이 다음 김장 때의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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