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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묵은지찜 하나로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묵은지 김치찜에 '이것' 한 큰술 넣으면 돼지고기 잡내가 사라집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8514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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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8T10:00:00
updated: 2026-10-28T10:10:05
keywords: ["고추냉이","김치찜","돼지고기 잡내","묵은지 요리","묵은지찜"]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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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은지찜 하나로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묵은지 김치찜에 '이것' 한 큰술 넣으면 돼지고기 잡내가 사라집니다

| ![잘 익은 묵은지와 돼지고기가 담긴 묵은지찜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01005_d45ed6a3-671b-4e9d-9f35-6d827ccb6a7d.jpg) *잘 익은 묵은지와 돼지고기가 담긴 묵은지찜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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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 김치냉장고 깊숙이 넣어 둔 묵은지를 꺼내 돼지고기와 함께 푹 찌는 집이 많다. 그런데 한 냄비 가득 끓여 놓고 뚜껑을 열었을 때 돼지고기 누린내와 묵은지의 쿰쿰한 냄새가 먼저 올라오면, 오래 끓인 수고가 아깝게 느껴진다.

보통은 고기를 한 번 데쳐 핏물을 빼거나 생강·월계수 잎을 넣어 냄새를 줄인다. 이렇게 해도 국물을 떠먹었을 때 뒷맛에 남는 잡내까지 없어지지는 않는 경우가 많고, 고기를 데치는 동안 손도 한 번 더 간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것이 회를 먹을 때 간장에 풀던 고추냉이다. 묵은지찜 양념장에 고추냉이 한 큰술을 풀어 끓이면 매운맛은 거의 남지 않고 잡내만 줄어, 국물 맛이 훨씬 깔끔해진다.

> **오래 끓여도 남는 묵은지찜 잡내의 원인**

| ![묵은지와 돼지고기가 층층이 담긴 조리 전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01005_ea3ad3ea-3c5b-46c2-8765-d748c36e0350.jpg) *묵은지와 돼지고기가 층층이 담긴 조리 전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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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찜의 잡내는 두 곳에서 나온다. 돼지고기 살코기와 비계 사이에 남은 기름과 핏물이 끓으면서 국물로 빠져나와 누린내를 내고, 오래 익은 묵은지는 신맛과 함께 특유의 쿰쿰한 냄새를 국물에 풀어 놓는다.

이 두 냄새는 국물 속에 함께 녹아 있어서 생강 몇 쪽을 넣는 정도로는 잘 가려지지 않는다. 게다가 40분 가까이 뚜껑을 닫고 끓이는 찜은 냄새가 빠져나갈 틈이 적어, 처음 양념장에 무엇을 넣느냐가 국물 맛을 좌우한다.

고추냉이의 톡 쏘는 매운맛은 열을 받으면 날아가는 성질이 있어서, 양념장에 풀어 오래 끓이면 코를 찌르는 매운맛은 거의 사라지고 개운한 향이 국물에 남는다. 이 향이 돼지고기 누린내와 묵은지 냄새를 덮어 주기 때문에, 고추냉이는 끓이기 전에 양념장에 미리 풀어 두는 것이 좋다.

| ![작은 그릇에서 양념장에 고추냉이를 개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01005_f0c8e524-4587-41f1-953c-45c0399df5ab.jpg) *작은 그릇에서 양념장에 고추냉이를 개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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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은지찜에 밴 돼지고기 잡내 없애는 방법**

| ![멸치육수를 붓기 전 묵은지 위에 돼지고기를 올린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01005_c33f6338-b7f8-48da-8207-fa127d90bdd5.jpg) *멸치육수를 붓기 전 묵은지 위에 돼지고기를 올린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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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1kg과 돼지고기 400g을 기준으로 준비한다. 묵은지는 포기째 쓰거나 큼직하게 자르고, 돼지고기는 목살이나 삼겹살을 두툼하게 썰어 둔다. 양념장은 멸치육수 2L에 평소 넣던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풀어 만들고, 여기에 고추냉이 1큰술을 넣는다.

고추냉이는 그대로 넣으면 덩어리지기 쉬우니 양념장을 조금 덜어 작은 그릇에 먼저 갠 다음 나머지 육수에 붓는다. 튜브형 고추냉이는 금방 풀리고, 가루 고추냉이는 물을 조금 넣어 되직하게 갠 뒤 섞으면 고루 퍼진다.

| ![갠 양념장을 냄비의 멸치육수에 붓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101005_d33670bb-be08-45d7-b40e-28dfd613c816.jpg) *갠 양념장을 냄비의 멸치육수에 붓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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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바닥에 묵은지를 깔고 그 위에 돼지고기를 얹은 뒤, 양념장을 고기가 잠길 만큼 붓는다.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20분을 끓인 다음 약불로 줄여 20분을 더 끓이는데, 중간에 뚜껑을 자주 열지 않아야 묵은지가 고르게 무른다.

다 끓으면 젓가락으로 묵은지 줄기를 눌러 쑥 들어가는지, 돼지고기를 잘랐을 때 속까지 하얗게 익었는지 확인한다. 국물에 톡 쏘는 맛이 아직 남아 있다면 약불에서 몇 분 더 끓이면 되고, 고추냉이는 1큰술보다 많이 넣으면 향이 도드라질 수 있어 양을 지키는 것이 좋다.

상에 내어 뚜껑을 열면 고기 냄새 대신 잘 익은 묵은지의 새콤한 향이 먼저 올라오고, 돼지고기 한 점을 묵은지에 싸서 먹어도 뒷맛이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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