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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건조기 없는데 수건이 뽀송해서 다들 물어봅니다\" 빨래 헹굼할 때 '이것' 한 잔 넣고 건조대에 '이렇게' 널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8496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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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8T07:00:00
updated: 2026-10-28T07:10:15
keywords: ["베이킹소다 세탁","섬유유연제","수건 건조","수건 빨래","식초 헹굼"]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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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기 없는데 수건이 뽀송해서 다들 물어봅니다" 빨래 헹굼할 때 '이것' 한 잔 넣고 건조대에 '이렇게' 널어보세요

| ![세탁 바구니 옆에 놓인 보송한 흰 수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071015_c3046a38-8da3-44dc-b059-abc653c60c7b.jpg) *세탁 바구니 옆에 놓인 보송한 흰 수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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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서 빨래를 집 안에 널어 말리는 날이 늘었는데, 이맘때 욕실에서 꺼낸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면 까슬까슬한 감촉이 먼저 느껴지곤 한다. 산 지 1년쯤 된 수건은 물기도 잘 닦이지 않아서 세수하고 나서 얼굴을 몇 번이고 문지르게 되니, 볼 때마다 새로 사야 하나 싶어진다.

수건을 부드럽게 하려고 섬유유연제를 듬뿍 넣어 보기도 하고, 따로 빨기가 번거로워 다른 옷과 한꺼번에 세탁기에 넣기도 한다. 그렇게 빨아도 마르고 나면 다시 뻣뻣해지니, 결국 수건 관리는 포기하고 대충 빨아 쓰는 집이 많은 편이다.

이미 오래 쓴 수건이라도 빨래 순서만 바꾸면 처음 샀을 때에 가까운 보송한 감촉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 세탁할 때 베이킹소다를 넣고, 헹굼 때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넣은 뒤, 널기 전에 수건을 힘껏 털어 주는 세 가지가 전부다.

> **섬유유연제를 넣을수록 뻣뻣해지는 수건**

| ![올이 납작하게 눌린 회색 수건 표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071015_84fe5398-8c29-4e5a-b20d-398586ff3007.jpg) *올이 납작하게 눌린 회색 수건 표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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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이 딱딱해지는 것은 세탁기 안에서 눌린 올이 누운 채로 마르고, 그 섬유 사이에 다 헹궈지지 않은 세제 찌꺼기와 수돗물 속 석회 성분이 조금씩 쌓이기 때문이다. 찌꺼기가 낀 올은 서로 달라붙어 뭉치는데, 이 상태로 마르면 손으로 만졌을 때 표면이 거칠고 단단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섬유유연제를 더하면 나아질 것 같지만, 섬유유연제는 섬유 겉면을 얇은 막으로 덮어 매끄럽게 만드는 제품이라 빨 때마다 그 막이 수건 올 위에 겹겹이 쌓인다. 막이 두꺼워질수록 물을 빨아들이는 힘이 떨어지고 올끼리 떡지듯 붙어서, 나중에는 더 뻣뻣해지고 잘 마르지 않아 꿉꿉한 냄새까지 남는다.

베이킹소다는 알칼리 성질이 있어 섬유 깊숙이 박힌 먼지와 기름때를 불려 물에 풀어지게 하고, 식초는 산성이라 헹굼물에 넣으면 남아 있던 세제 찌꺼기와 석회 성분이 녹아 빠진다. 그래서 수건을 부드럽게 하려면 무언가를 더 입히기보다 쌓인 찌꺼기를 먼저 빼내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수건에 쌓인 세제 찌꺼기 빼는 방법**

| ![수건만 넣은 드럼세탁기에 베이킹소다를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071015_0de3b366-7557-4db9-b3d0-813813270b0b.jpg) *수건만 넣은 드럼세탁기에 베이킹소다를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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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은 다른 옷과 섞지 말고 수건끼리만 모아 세탁기에 넣고, 세제는 평소 쓰던 양의 절반만 넣는다. 그 위에 베이킹소다를 종이컵으로 반 컵 정도 세제와 함께 넣고 평소 코스로 돌리면 되는데, 베이킹소다가 더해지니 세제를 줄여도 때가 빠지는 데는 큰 차이가 없다.

헹굼 단계에서는 섬유유연제 투입구에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소주잔으로 한 잔 붓는다. 식초 냄새는 마르는 동안 대부분 날아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염소계 세제(락스)와 섞이면 해로운 가스가 생기므로 락스를 함께 넣는 빨래에는 식초를 넣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 ![세탁기 투입구에 식초를 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071015_f14753f8-0673-454f-88d3-988a732f63aa.jpg) *세탁기 투입구에 식초를 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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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가 끝나면 수건을 바로 꺼내 양 끝을 두 손으로 잡고 팡팡 소리가 나도록 5~7번 힘껏 털어 준다. 세탁기 안에서 눌려 누워 있던 올이 털면서 다시 일어서야 마른 뒤 올 사이에 공기층이 생겨 푹신해지는데, 손바닥으로 표면을 쓸어 보았을 때 올이 서 있는 느낌이 들면 충분히 턴 것이다.

| ![양 끝을 잡고 수건을 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8/20261028071015_56bb0208-540d-4f09-8ca7-bc52baa476e4.jpg) *양 끝을 잡고 수건을 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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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릴 때는 건조기가 있다면 건조기를 쓰는 것이 가장 쉬운데, 뜨거운 바람을 맞으며 돌아가는 동안 올이 계속 일어서기 때문이다. 자연 건조라면 햇볕이 강하게 드는 곳보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펼쳐 너는 것이 좋은데, 직사광선 아래서 바짝 말리면 섬유가 오히려 뻣뻣해진다.

울이나 실크처럼 알칼리에 약한 섬유가 섞인 수건에는 베이킹소다를 넣지 않는다. 평소에는 섬유유연제만 빼고 빨다가, 수건이 다시 뻣뻣해졌다 싶을 때 이 순서로 한 번씩 빨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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