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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꽈리고추찜 하나로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꽈리고추에 밀가루 말고 '이 가루' 묻혀 쪄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8390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7T10:00:00
updated: 2026-10-27T10:10:13
keywords: ["꽈리고추 요리","꽈리고추찜","메밀가루","밑반찬","찜 반찬"]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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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꽈리고추찜 하나로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꽈리고추에 밀가루 말고 '이 가루' 묻혀 쪄보세요

| ![메밀가루 옷을 입혀 쪄낸 꽈리고추찜 한 접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7/20261027101013_971c725e-cdf0-4e48-89da-75c5de38a11e.jpg) *메밀가루 옷을 입혀 쪄낸 꽈리고추찜 한 접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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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마땅치 않은 저녁이면 꽈리고추 한 봉지를 꺼내 가루를 묻혀 찌고 양념에 무쳐 내는 꽈리고추찜을 자주 하게 된다.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 밥반찬으로 든든하지만, 밀가루 옷이 두껍게 엉기면 고추 겉이 떡처럼 뭉쳐 씹을 때 텁텁하고 양념보다 가루 맛이 먼저 느껴져 아쉬울 때가 많다.

그래서 가루를 덜 묻히거나 찌는 시간을 줄여 보기도 하는데, 가루가 적으면 양념이 겉돌고 덜 찌면 날가루가 남아 입에 걸린다. 밀가루 양을 아무리 조절해도 쪄 놓으면 쫀득하게 엉기는 성질은 그대로라서, 옷을 입히는 가루 자체를 바꿔 보는 편이 훨씬 빠르다.

꽈리고추에 묻히던 밀가루를 메밀가루로 바꾸면 같은 찜 반찬이 한결 부드럽고 구수해진다. 꽈리고추 200g에 메밀가루 1/3컵이면 충분하고, 고추 손질과 가루 묻히는 때, 찌는 시간, 양념 넣는 때만 지키면 평소 하던 수고 그대로 맛을 바꿀 수 있다.

> **쪄도 떡지지 않는 메밀가루 옷**

| ![메밀가루가 얇게 묻은 꽈리고추를 담은 깨끗한 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7/20261027101013_a0c2fc52-ede6-42aa-840e-007c6a3416a2.jpg) *메밀가루가 얇게 묻은 꽈리고추를 담은 깨끗한 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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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옷이 텁텁해지는 이유는 밀가루에 든 단백질이 물과 만나 끈기를 만들기 때문인데, 찜기의 뜨거운 김을 쐬면 이 끈기가 더 강해져 고추 겉에 쫀득한 막처럼 엉겨 붙는다. 가루가 몰린 곳은 덩어리가 지고, 오래 찔수록 더 질척해져 고추 맛이 가루에 묻히게 된다.

메밀가루에는 밀가루처럼 끈기를 만드는 성분이 거의 없어 쪄도 고추 겉을 얇고 보드랍게 감싸는 편이다. 메밀 특유의 구수한 맛이 매콤한 꽈리고추와 잘 어울리고 가루옷이 무겁지 않아 양념 맛도 잘 살아나니, 밀가루를 덜 쓰는 것보다 메밀가루로 바꾸는 쪽으로 손을 대는 것이 좋다.

> **꽈리고추에 메밀가루 옷 입혀 찌는 방법**

| ![포크로 작은 구멍을 낸 꽈리고추와 포크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7/20261027101013_7f837020-4f5b-4374-9a42-b18d39254afa.jpg) *포크로 작은 구멍을 낸 꽈리고추와 포크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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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200g은 꼭지를 떼고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포크로 군데군데 찔러 둔다. 고추에 작은 구멍이 나 있으면 찔 때 속에 든 공기가 빠져 고추가 터지지 않고, 나중에 넣는 양념도 속까지 배어 맛이 고르게 든다.

씻은 꽈리고추는 물기를 털어 내지 말고 젖은 그대로 큰 볼에 담아 메밀가루 1/3컵을 넣고 볼을 흔들어 고루 묻힌다. 고추 겉에 남은 물기가 가루를 붙잡아 주는데, 고추 표면이 빈틈없이 덮이고 볼 바닥에 마른 가루가 조금 남는 정도면 알맞게 묻은 것이다.

| ![물기 남은 꽈리고추에 메밀가루를 고루 묻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7/20261027101013_fa9f1711-3a61-41c3-9cda-6274e75a83d7.jpg) *물기 남은 꽈리고추에 메밀가루를 고루 묻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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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기에 물을 붓고 끓여 김이 충분히 오르면 꽈리고추를 겹치지 않게 펼쳐 올리고 뚜껑을 덮어 약 10분 찐다. 부드러운 식감은 10분, 살캉하게 씹히는 식감을 원하면 5분쯤이 알맞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고 겉이 촉촉하게 젖은 빛을 띠면 다 쪄진 것이다.

| ![김 오른 찜기 위에 겹치지 않게 펼친 꽈리고추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7/20261027101013_a1d0e035-e069-4463-a59d-4c40794df017.jpg) *김 오른 찜기 위에 겹치지 않게 펼친 꽈리고추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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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은 김이 얼굴로 오지 않게 몸 반대쪽부터 들어 올리는 것이 안전하다. 쪄낸 꽈리고추가 뜨거울 때 볼에 옮겨 양념장을 넣고 살살 무치는데, 세게 버무리면 가루옷이 벗겨지니 볼을 돌려 가며 가볍게 섞는 것이 좋다.

메밀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식재료라 식구 중에 메밀을 못 먹는 사람이 있으면 미리 살피는 것이 좋다. 가루옷이 질척하게 쪄졌다면 고추에 물기가 너무 많았던 것이라, 다음에는 물기를 한 번 가볍게 털고 가루를 묻히면 된다.

양념에 무친 고추를 하나 집어 보아 겉에 메밀가루 옷이 얇게 붙은 채 양념이 고루 묻어 있으면 잘 된 것이다. 볼 바닥에 벗겨진 가루가 양념과 엉겨 남아 있으면 너무 세게 버무린 것이고, 고추 겉이 질척하게 늘어져 있으면 가루를 묻힐 때 물기가 많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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