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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쌀이 물 위에 뜬다면 문제 있는 겁니다\" 밥 지을 때 쌀은 '이 순서'로 씻어야 품질까지 보입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8231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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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6T06:00:00
updated: 2026-10-26T06:10:30
keywords: ["묵은 쌀","물에 뜨는 쌀","밥 짓기","쌀 씻기 순서","쌀 씻는 방법"]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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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이 물 위에 뜬다면 문제 있는 겁니다" 밥 지을 때 쌀은 '이 순서'로 씻어야 품질까지 보입니다

| ![물에 가라앉은 쌀알이 담긴 스테인리스 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61028_86ff2343-7e1c-4882-8adf-7a56ecad96dc.jpg) *물에 가라앉은 쌀알이 담긴 스테인리스 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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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이든 저녁밥이든 밥을 지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쌀 씻기인데, 대부분 빈 볼에 쌀부터 붓고 수돗물을 틀어 휘휘 저은 다음 물을 따라 버린다. 오랫동안 해 온 순서라 따로 생각해 볼 일도 없지만, 같은 쌀로 지어도 밥에서 쌀겨 냄새가 나거나 밥알이 푸석하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그럴 때면 물 양이나 불리는 시간을 먼저 의심하게 되지만, 쌀을 씻는 순서도 밥맛에 영향을 준다. 볼에 물을 먼저 받아 두고 쌀을 붓는 순서로 바꾸면 첫 물에 섞인 쌀겨 냄새가 쌀에 덜 밴다. 이 순서로 씻으면 물 위에 뜨는 쌀알을 보고 쌀의 품질까지 확인할 수 있다.

> **첫 물을 그대로 빨아들이는 마른 쌀**

| ![맑은 물 위에 떠오른 몇 알의 쌀과 지푸라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61028_40be6696-08f6-41d7-913e-e72f62a97900.jpg) *맑은 물 위에 떠오른 몇 알의 쌀과 지푸라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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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쌀은 물에 닿는 순간부터 물을 빠르게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는데, 쌀이 가장 많이 머금는 물이 바로 첫 물이다. 빈 볼에 쌀을 넣고 물을 틀면 쌀 표면에 붙어 있던 쌀겨와 먼지가 녹아든 탁한 물이 쌀알에 고루 닿고, 그 물을 머금은 채로 밥을 지으면 쌀겨 냄새가 밥에 남게 된다.

물을 먼저 받아 두면 첫 물이 쌀에 닿는 방식이 달라진다. 물이 담긴 볼에 쌀을 부으면 무거운 쌀알은 바닥으로 가라앉고 가벼운 쌀겨와 먼지, 지푸라기 같은 이물질은 물 위로 떠올라 첫 물과 함께 바로 따라 버릴 수 있다. 받아 둔 물이 쌀을 받쳐 주기 때문에 센 물살에 쌀알끼리 부딪혀 깨지는 일도 줄어든다.

씻는 동안 끝까지 가라앉지 않고 물 위에 떠 있는 쌀알은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쌀벌레가 속을 파먹어 안이 비고 공기가 찬 쌀알, 도정한 지 오래되거나 보관 중에 수분이 날아가 잔금이 생긴 묵은 쌀, 도정 과정에서 깨진 싸라기는 모두 가벼워 물에 뜨기 쉬운데, 물을 먼저 받아 두면 이런 쌀알이 한눈에 들어온다.

> **쌀에 섞인 뜨는 쌀알 걸러 내는 방법**

| ![미리 받은 물에 계량한 쌀을 붓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61028_73990589-35d8-4b55-a5f3-e70e4a2170d9.jpg) *미리 받은 물에 계량한 쌀을 붓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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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쌀이 충분히 잠길 만큼 먼저 받은 다음, 계량한 쌀을 한 번에 붓는다. 정수기 물이 있다면 처음부터 정수기 물을 받는 것이 좋은데, 수돗물의 염소 냄새가 쌀에 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쌀을 부은 뒤에는 손으로 가볍게 두세 번 휘젓고 지체 없이 첫 물을 따라 버리는데, 이때 물 위에 떠 있는 쌀알과 쌀겨, 지푸라기도 함께 흘려보낸다. 첫 물을 오래 두면 쌀이 탁한 물을 머금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쌀겨 냄새가 배지 않게 하려면 첫 물을 빨리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첫 물을 따라 버리며 떠 있는 쌀알을 거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61030_3ca8e467-380a-46da-ad19-90ef9d4a99fb.jpg) *첫 물을 따라 버리며 떠 있는 쌀알을 거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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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물부터는 손가락을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려 쌀을 살살 저으며 2~3번 헹군다. 손바닥으로 박박 문지르면 쌀알이 깨지고 영양분도 빠져나가므로, 물을 받을 때마다 부드럽게 저었다가 따라 버리는 정도면 충분하다.

| ![갈고리 모양 손가락으로 쌀을 부드럽게 헹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61030_ce861f60-05f1-4193-857b-06f1c574b94f.jpg) *갈고리 모양 손가락으로 쌀을 부드럽게 헹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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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처음 부었을 때 기포 때문에 몇 알이 잠깐 떠오르는 것은 정상이라, 손으로 휘휘 저은 뒤에도 계속 떠 있는 쌀알만 문제 있는 쌀로 보면 된다. 뜨는 쌀알은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지만, 그런 쌀알이 섞인 채로 밥을 지으면 찰기가 덜하고 밥이 푸석하거나 질척해질 수 있어 첫 물과 함께 걸러 내는 것이 좋다.

헹군 물이 처음처럼 뿌옇지 않고 바닥의 쌀알이 비쳐 보일 만큼 옅어지면 씻기가 끝난 것이다. 마지막 물을 따라 낼 때 물 위에 떠 있는 쌀알이 한 알도 보이지 않으면 걸러 낼 쌀알도 모두 빠졌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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