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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년이면 1만6천 원이 그냥 나갑니다\" 트렁크에 늘 싣고 다니는 '이 짐'부터 내려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8220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6T00:28:25
updated: 2026-10-26T00:40:04
keywords: ["기름값 절약","연비 높이는 방법","자동차 적재 무게","차량 관리","트렁크 정리"]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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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이면 1만6천 원이 그냥 나갑니다" 트렁크에 늘 싣고 다니는 '이 짐'부터 내려보세요

| ![비상 삼각대와 점프 케이블, 타이어 수리 키트를 트렁크 한쪽에 작게 정리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04003_a6b834de-738f-456e-a2ef-cd7045541c48.jpg) *비상 삼각대와 점프 케이블, 타이어 수리 키트를 트렁크 한쪽에 작게 정리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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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구경이나 캠핑을 다녀온 뒤 트렁크를 그대로 두는 일이 많다. 돗자리와 접이식 의자, 먹다 남은 생수 묶음이 실린 채로 다음 주말까지 가고, 그러다 겨울이 와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당장 쓸 일이 없어도 다시 꺼내 집에 들여놓기가 번거로워 자꾸 미루게 된다.

기름값이 신경 쓰일 때는 대개 운전하는 방법부터 손을 댄다. 급하게 출발하지 않고 신호 앞에서 미리 발을 떼고, 타이어 공기압도 한 번씩 확인한다. 그런데 트렁크 안은 좀처럼 열어 보지 않는다. 짐 몇 개 실려 있다고 기름이 얼마나 더 들겠나 싶기 때문이다.

트렁크에 실려 있는 무게는 운전할 때마다 그대로 따라붙는다. 짐을 내리는 것만으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연비를 올릴 수 있는데, 어느 정도 무게가 얼마만큼 차이를 만드는지와 무엇을 내리고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 짚어 본다.

> **트렁크에 실린 짐 무게가 기름을 더 쓰게 만드는 이유**

|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운 승용차의 열린 트렁크 안에 캠핑 의자와 생수 묶음이 함께 실려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04003_08ff5669-053d-443e-b6ad-621b7f1c4221.jpg)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운 승용차의 열린 트렁크 안에 캠핑 의자와 생수 묶음이 함께 실려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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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멈춰 있다가 출발할 때와 속도를 올릴 때 가장 많은 힘을 쓴다. 이때 들어가는 힘은 차체와 사람, 실린 짐을 모두 합한 무게에 따라 정해지는데, 쓰지도 않는 짐 10kg을 싣고 다니면 연비가 1%쯤 나빠진다. 20kg마다 1%씩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어 차이를 적게 잡아도 무게가 늘수록 기름을 더 쓰는 방향은 같다.

문제는 이 무게가 하루 내내 실려 있다는 점이다. 급가속을 줄여 아끼는 기름은 그날 운전한 방식에 따라 들쑥날쑥하지만, 트렁크 짐은 출근길부터 장 보러 가는 길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따라다닌다. 캠핑용품과 공구함, 생수 박스를 합해 50kg쯤을 늘 싣고 다니면 쓰는 기름의 5% 정도를 그냥 버리는 셈이다.

금액으로 따지면 체감이 더 쉽다. 1년에 2만km를 달리고 휘발유를 리터당 1,700원에 넣는다고 보면, 10kg짜리 짐 하나를 계속 싣고 다니는 것만으로 1년에 1만6천 원 정도가 더 나간다. 짐이 늘면 이 금액도 같이 늘어나니, 다른 데를 손보기 전에 트렁크부터 열어 보는 쪽이 빠르다.

> **트렁크에 쌓아둔 짐 꺼내 연비 올리는 방법**

| ![트렁크에 접이식 의자와 공구함, 생수 묶음이 정리되지 않은 채 실려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04003_a01ed141-7c19-499c-a122-c8462e193ac4.jpg) *트렁크에 접이식 의자와 공구함, 생수 묶음이 정리되지 않은 채 실려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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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평한 곳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를 열어 안에 있는 것을 전부 꺼내 바닥에 늘어놓는다. 실린 채로 눈으로 훑어보며 고르면 혹시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거의 그대로 남게 되니, 일단 다 꺼내 놓고 다시 실을 것만 고르는 편이 확실하다. 트렁크 바닥 깔개를 들어 아래 공간까지 확인한다.

꺼낸 물건은 세 묶음으로 나눈다. 길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쓰는 비상용품, 지금 계절에 쓰는 것, 나들이 때만 쓰는 것이다. 돗자리와 접이식 의자, 그늘막처럼 나들이 때만 쓰는 짐은 집 베란다나 창고로 옮긴다. 공구함도 실제로 쓰는 공구 몇 개만 작은 주머니에 담아 두고 나머지는 내린다.

생수는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짐이다. 2리터 여섯 개가 든 한 묶음이 12kg을 넘으니, 차에 둘 물은 500ml 두세 병으로 줄인다. 요즘 차에는 보조 타이어 대신 수리 키트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차에 보조 타이어를 따로 더 싣고 다닌다면 그것도 내리는 것이 좋다.

| ![평평한 주차장 바닥에 트렁크 짐을 모두 꺼내 세 묶음으로 나누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04004_89ae08a0-a717-49c1-8b60-530edb46c5bd.jpg) *평평한 주차장 바닥에 트렁크 짐을 모두 꺼내 세 묶음으로 나누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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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실을 것은 삼각대와 점프 케이블, 타이어 수리 키트처럼 길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필요한 물건들이다. 이런 비상용품은 무게가 얼마 되지 않으니 빼지 않고 그대로 둔다. 뒷좌석 바닥과 시트 아래도 같이 확인하면 잊고 있던 짐이 나온다. 한 달에 한 번 열어 보면 충분하다.

| ![트렁크 한쪽에 비상용 수리 키트와 500ml 생수 세 병만 남겨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04004_743f69ad-e1ca-4942-9297-b7c463d02a6c.jpg) *트렁크 한쪽에 비상용 수리 키트와 500ml 생수 세 병만 남겨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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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타이어만 있고 수리 키트가 없는 차라면 보조 타이어는 내리지 않고, 삼각대와 점프 케이블도 늘 제자리에 둔다. 주말 나들이에서 돌아온 날이나 다음 날 돗자리와 의자를 바로 내려놓으면, 한 달에 한 번 트렁크를 열 때 안에는 비상용품 몇 가지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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