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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입맛 없는 날에도 후루룩 잘 넘어갑니다\" 5분이면 만들던 달걀국에 국수를 '이렇게' 넣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7956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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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3T03:00:00
updated: 2026-10-23T03:10:09
keywords: ["간단한 한 끼","달걀국","달걀국수","소면","잔치국수"]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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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 없는 날에도 후루룩 잘 넘어갑니다" 5분이면 만들던 달걀국에 국수를 '이렇게' 넣어보세요

| ![소면과 달걀 건더기를 담아 김이 오르는 맑은 국수 한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031009_202b735d-fc8d-429d-9552-27286d82113a.jpg) *소면과 달걀 건더기를 담아 김이 오르는 맑은 국수 한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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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이나 김밥을 만든 날 곁에 내는 달걀국은 끓이기 쉽고 속이 편해 자주 올리는 국이다. 그런데 이 달걀국 하나만 놓고 먹기에는 양이 적고, 밥을 말자니 국물이 금방 탁해져 한 그릇으로 끼니를 끝내기가 애매하다. 바쁜 날 점심이나 늦은 저녁이라면 반찬을 따로 더 차리는 일도 번거롭게 느껴진다.

그럴 때 흔히 라면을 끓이거나 냉동실 만두를 꺼내게 되는데, 기름진 국물이 부담스러운 날에는 손이 잘 가지 않는다. 달걀국은 맑고 순해서 좋지만 건더기가 달걀뿐이라, 국만 한 그릇 먹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허전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허전함은 달걀국에 삶은 소면 한 줌을 더하는 것으로 채울 수 있다. 부드러운 달걀과 쫄깃한 면을 함께 먹는 한 끼 국수가 되는데, 1인분에 소면 100g과 달걀 1개, 물 600ml면 충분하고 고명을 따로 볶거나 지단을 부치지 않아도 되니 10분 남짓이면 상에 올릴 수 있다.

> **소면을 따로 삶아야 국물이 맑게 남는 이유**

| ![찬물에 헹군 소면을 체에 담아 물기를 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031009_59e10420-bbd9-4637-8d1c-f4f4b90f10d8.jpg) *찬물에 헹군 소면을 체에 담아 물기를 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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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은 밀가루 반죽을 가늘게 뽑아 말린 면이라 겉에 밀가루가 많이 묻어 있다. 이 소면을 달걀국 냄비에 바로 넣고 끓이면 면에서 풀려 나온 밀가루 때문에 국물이 걸쭉하고 뿌옇게 변하고, 면은 국물을 계속 빨아들여 금방 퍼지게 된다.

삶은 소면을 찬물에 헹구는 이유도 같은 데 있다. 끓는 물에서 막 건진 면은 겉이 미끈하고 속까지 열이 남아 그대로 두면 계속 익는데, 찬물에 두세 번 비벼 헹궈 주면 겉에 남은 밀가루가 씻겨 나가고 면발이 단단하게 조여져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

달걀은 반대로 펄펄 끓는 국물에 넣어야 부드럽게 익는다. 국물이 충분히 끓을 때 달걀물을 둘러 넣으면 겉부터 빠르게 익어 얇고 보드라운 달걀 건더기가 국물 위로 떠오르기 때문인데, 그래서 면과 국물은 따로 준비해 그릇에서 합치는 쪽이 맛도 모양도 훨씬 낫다.

| ![끓는 맑은 국물 가장자리에 달걀물을 두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031009_7f0dfbf9-428c-49e6-8daa-24c28bade254.jpg) *끓는 맑은 국물 가장자리에 달걀물을 두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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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걀국에 소면 넣어 한 끼 국수 만드는 방법**

| ![달걀을 젓가락으로 고르게 푼 작은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031009_63bb6a9f-929e-4358-8dba-8a2a2f0651e5.jpg) *달걀을 젓가락으로 고르게 푼 작은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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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1인분 기준으로 소면 100g, 달걀 1개, 국물용 물 600ml다. 국물은 멸치 육수를 내서 써도 되고 물에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도 충분하다. 달걀은 그릇에 미리 깨서 젓가락으로 노른자와 흰자가 고르게 섞일 때까지 풀어 둔다.

먼저 넉넉한 냄비에 물을 끓이고, 물이 끓어오르면 소면을 펼쳐 넣어 센불에서 3분 30초~4분 삶는다. 면을 넣자마자 젓가락으로 한 번 저어 주면 면끼리 붙지 않는다. 다 삶은 소면은 체에 밭쳐 찬물에서 2~3번 비벼 헹군 뒤 물기를 털어 먹을 그릇에 담아 둔다.

| ![끓는 물에 펼친 소면을 젓가락으로 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031009_be227acd-2322-4572-b7e4-92e3141485ec.jpg) *끓는 물에 펼친 소면을 젓가락으로 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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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을 헹구는 동안 다른 냄비에 육수 600ml를 붓고 센불에서 끓인다.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풀어 둔 달걀물을 냄비 가장자리를 따라 한 바퀴 둘러 넣고, 바로 휘젓지 않은 채 센불에서 1분 더 끓인다. 달걀이 몽글몽글 엉겨 국물 위로 떠오르면 다 익은 것이다.

이제 소면을 담은 그릇에 뜨거운 달걀국물을 그대로 부어 주면 된다. 헹궈서 식은 면 위로 뜨거운 국물이 닿으면서 면이 알맞게 데워지고, 조미김을 잘게 부숴 올리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국물을 미리 부어 두면 면이 불기 쉬우니 먹기 직전에 붓는 것이 좋다.

볶음밥 옆에 곁들이던 달걀국도 소면 한 줌만 더하면 반찬 걱정 없이 한 그릇으로 끝나니, 입맛 없는 날이나 혼자 먹는 끼니에 한 번 끓여 보길 권한다. 집에 늘 있는 달걀과 소면만으로 속 편하고 따뜻한 한 끼를 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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