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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운전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쌀쌀해진 가을에도 에어컨 '이렇게' 켜야 내년 여름에 후회 안 합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7478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9T11:53:53
updated: 2026-10-19T12:10:06
keywords: ["겨울철 에어컨","김서림 제거","에어컨 냉매","자동차 에어컨","차량 관리"]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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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쌀쌀해진 가을에도 에어컨 '이렇게' 켜야 내년 여름에 후회 안 합니다

| ![주행 중 공조 화면의 A/C 버튼을 누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21005_126d140a-b214-4634-82b5-5abfbdc65b0c.jpg) *주행 중 공조 화면의 A/C 버튼을 누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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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을 넘기면 아침저녁 공기가 제법 쌀쌀해져 운전할 때 에어컨을 쓸 일이 거의 없어진다. 창문을 조금 열거나 히터를 틀면 그만이라 A/C 버튼은 꺼 둔 채로 가을과 겨울을 보내는 운전자가 많은데, 이렇게 몇 달을 지내다 보면 그 버튼이 있다는 것조차 잊게 된다.

기름값도 아끼고 쓰지 않는 장치는 쉬게 두는 편이 차에도 좋다고 여기기 쉽다. 그런데 이듬해 늦봄에 처음 에어컨을 켰을 때 바람이 영 시원하지 않아 정비소에서 냉매를 다시 채우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꺼 두었던 몇 달 사이에 에어컨 안쪽 사정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서늘한 계절에도 에어컨은 완전히 꺼 두기보다 일주일에 한 번, 10분쯤 켜 주는 것이 좋다. 평소 운전하는 길에 A/C 버튼만 눌러 두면 되는 일이라 따로 시간을 낼 필요가 없고, 냉매가 새어 수리비가 드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오래 꺼 둘수록 마르는 에어컨 밀봉 부품**

| ![엔진룸 안 에어컨 배관 이음부와 고무 밀봉 부품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21005_0ef920e3-44e1-42dc-bf8e-7da09622fcc2.jpg) *엔진룸 안 에어컨 배관 이음부와 고무 밀봉 부품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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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컨 배관 안에는 냉매와 함께 압축기를 돌리는 데 필요한 윤활유가 들어 있다. 이 윤활유는 혼자 움직이지 않고 압축기가 돌 때 냉매에 섞여 배관을 따라 흐르는데, 그 과정에서 압축기와 배관 이음부에 끼워진 고무 밀봉 부품을 적셔 준다.

에어컨을 몇 달씩 켜지 않으면 윤활유가 배관을 돌지 못하고 한쪽에 고여 있어 고무 밀봉 부품이 점점 마르게 된다. 마른 고무는 처음처럼 꼭 맞물리지 않아 틈이 생기고 그 틈으로 냉매가 조금씩 빠져나가는데, 냉매는 눈에 보이지 않아 여름에 바람이 약해진 뒤에야 알아채는 경우가 많다.

고무 밀봉 부품이 마르지 않게 하려면 짧게라도 압축기를 돌려 윤활유가 다시 배관을 한 바퀴 돌게 해 주면 된다. 에어컨을 켜면 실내 공기 속 습기도 함께 빠져 쌀쌀한 날 유리에 낀 김이 빨리 없어지기 때문에, 추운 계절에도 A/C 버튼을 누를 이유는 충분하다.

> **자동차 에어컨 냉매 새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

| ![차량 설명서의 에어컨 관리 항목을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21005_9aff6417-8ccb-4207-a503-078be8c3e8d2.jpg) *차량 설명서의 에어컨 관리 항목을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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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 차 설명서의 에어컨 항목을 펼쳐 관리 안내를 확인한다. 계절과 관계없이 에어컨을 쓰라고 적어 둔 차가 많고 차종마다 권하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니, 설명서에 따로 적힌 주기가 있으면 그것을 따르고 없다면 일주일에 한 번, 10분쯤을 기준으로 잡으면 된다.

에어컨은 출퇴근길이나 장보러 가는 길처럼 평소 운전하는 중에 켠다. 출발하고 몇 분 지나 차가 안정되면 A/C 버튼을 눌러 표시등이 들어왔는지 보고, 날이 차다면 온도를 높여 히터 바람과 함께 쓰면 춥지 않게 10분을 채울 수 있다. 따뜻하면서도 건조한 바람이 나오므로 앞유리에 낀 김이 금방 사라지면 에어컨이 제대로 돌고 있는 것이다.

| ![히터와 함께 켠 공조 장치의 A/C 표시등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21006_8564eabe-a5ac-46be-9d09-d72b613a5d92.jpg) *히터와 함께 켠 공조 장치의 A/C 표시등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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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을 하겠다고 차를 세워 둔 채 시동만 걸어 두는 것은 좋지 않다. 연료만 쓰고 배기가스가 나오는데, 특히 지하주차장처럼 막힌 곳에서 공회전을 오래 하면 위험할 수 있으니 달리는 동안에 켜는 것이 안전하다. 매주 켜 주는데도 찬바람이 약하거나 에어컨을 켤 때 낯선 소리가 난다면 정비소에서 냉매 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주행 중 켜진 A/C 표시등과 앞유리 너머 도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21006_f2796a5d-52c5-4afb-ad22-7c6802ff124a.jpg) *주행 중 켜진 A/C 표시등과 앞유리 너머 도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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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져 히터를 켜는 날이 늘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은 운전하는 길에 A/C 버튼을 눌러 10분쯤 켜 두는 습관을 들여 보길 권한다. 짧은 10분은 겨울 동안 마르기 쉬운 고무 밀봉 부품을 적셔, 내년 여름에 처음 켤 에어컨을 미리 챙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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