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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생선 비린내 없이 국물 맛이 깔끔합니다\" 대구탕 끓이기 전 '이것'에 10분만 재워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7477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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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9T12:00:00
updated: 2026-10-19T12:10:05
keywords: ["대구 손질","대구탕","대구탕 끓이는 법","사과즙","생선 비린내"]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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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 비린내 없이 국물 맛이 깔끔합니다" 대구탕 끓이기 전 '이것'에 10분만 재워보세요

| ![뚝배기에 담긴 완성 대구탕에 뽀얗게 익은 대구살과 미나리가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21005_1b66de7a-f8b8-40b4-babd-90cb6976e54b.jpg) *뚝배기에 담긴 완성 대구탕에 뽀얗게 익은 대구살과 미나리가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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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시원한 대구탕 한 그릇이 생각나는데, 막상 집에서 끓여 보면 국물에 비린내가 돌거나 대구살이 풀어져 냄비 속에서 잘게 부서지는 경우가 많다. 살점이 흩어지면 국물이 탁해지고 건져 먹을 살도 줄어들어 정성 들여 끓인 보람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은 대구를 찬물에 여러 번 헹구거나 맛술을 한두 숟가락 넣어 비린내를 줄이려고 하는데, 냄새는 조금 덜해져도 살이 풀어지는 것까지 막기는 어렵다. 끓이는 동안 국자로 몇 번 휘젓고 나면 부서진 살이 국물 위로 떠오르기 일쑤라 그릇에 담을 때 모양도 흐트러진다.

이럴 때는 대구를 끓이기 전에 사과즙에 10분만 재워 두면 된다. 사과를 갈아 천에 걸러 낸 즙에 손질한 대구를 담가 두었다가 끓이면 살이 탱탱하게 덩어리째 남고 국물의 비린내도 한결 덜하다. 과일 칸에 있는 사과로 바로 만들 수 있어 따로 장을 볼 필요도 없다.

> **끓이는 동안 살이 풀어지고 비린내가 남는 대구**

| ![깨끗한 도마 위에 손질한 대구 토막의 흰 살결과 껍질 쪽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21005_14bca502-1c75-436f-9813-67c2db9b93a7.jpg) *깨끗한 도마 위에 손질한 대구 토막의 흰 살결과 껍질 쪽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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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기름기가 적고 살결이 얇은 결로 겹겹이 붙어 있는 흰살생선이라, 국물 속에서 오래 끓이면 결 사이가 벌어지면서 쉽게 부서진다. 손질하고 남은 핏물과 껍질 쪽 미끈한 점액이 국물에 그대로 풀리면 그 냄새가 국물 전체로 퍼져 비린내가 난다.

찬물에 헹구기만 하면 겉에 묻은 핏물은 빠지지만 살 표면에 밴 냄새는 그대로 남고, 맛술은 끓는 동안 냄새를 날려 줄 뿐 무른 살결을 단단하게 잡아 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비린내와 부서지는 살을 함께 줄이려면 냄비에 넣기 전에 대구 살 표면부터 손을 봐 두는 편이 낫다.

사과즙에는 새콤한 맛을 내는 산이 들어 있어 생선 표면의 비린내를 옅게 만들고, 10분쯤 담가 두면 살 겉면이 살짝 단단해져 끓일 때 덜 부서진다. 사과의 단맛이 은은하게 남아 국물 맛이 거칠지 않은 것도 사과즙을 쓰는 이유다.

| ![사과즙을 담은 넓은 유리 볼에 대구 토막이 한 겹으로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21005_ff5bf632-1696-4f7c-867c-02bd75af87ff.jpg) *사과즙을 담은 넓은 유리 볼에 대구 토막이 한 겹으로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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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탕 국물에 도는 생선 비린내 없애는 방법**

| ![깨끗한 면포 위에서 반으로 가른 사과를 손으로 눌러 맑은 즙을 받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21005_67087f89-2b8d-417f-8350-a6b1b52888bc.jpg) *깨끗한 면포 위에서 반으로 가른 사과를 손으로 눌러 맑은 즙을 받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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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손질한 대구 1마리와 사과, 무 500g, 미역 한 줌, 대파와 미나리, 평소 대구탕에 쓰는 양념이다. 사과는 껍질을 깎아 강판이나 믹서에 곱게 간 다음, 면포나 깨끗한 천에 받쳐 꼭 짜서 건더기 없이 즙만 받아 둔다. 대구는 토막 낸 뒤 찬물에 헹궈 핏물을 빼고 물기를 털어 둔다.

넓은 볼에 사과즙을 붓고 대구 토막을 넣어 즙이 골고루 묻도록 한두 번 뒤집은 뒤 10분을 그대로 둔다. 대구를 재우는 동안 냄비에 물을 붓고 나박하게 썬 무 500g과 미역 한 줌을 넣어 10분 끓인 다음, 국물 맛이 우러난 미역은 건져 낸다.

무가 남은 국물에 양념을 풀고 사과즙에서 건진 대구를 넣은 뒤 뚜껑을 덮어 20분 끓인다. 살이 익는 동안 국자로 자주 저으면 애써 단단하게 만든 살이 다시 부서지니, 위로 뜨는 거품만 숟가락으로 떠내는 것이 좋다. 대구를 재웠던 사과즙은 생선 냄새가 배어 있으므로 다시 쓰지 말고 버린다.

| ![냄비 속 대구탕 위에 뜬 거품만 긴 숟가락으로 조심스럽게 걷어 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21005_b8f9a43c-0afb-448b-9d5c-cb5c1ba7f433.jpg) *냄비 속 대구탕 위에 뜬 거품만 긴 숟가락으로 조심스럽게 걷어 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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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이 지나면 대파와 미나리를 넣고 한소끔만 더 끓여 불을 끈다. 대구살이 뽀얗게 익고 젓가락으로 들어 올려도 덩어리째 들리면 잘 된 것이다. 미나리는 오래 끓이면 숨이 죽어 향이 약해지므로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익히는 것이 좋다.

올겨울 대구탕을 끓일 때는 냄비에 생선을 넣기 전 사과즙에 10분만 재워 보길 권한다. 그 10분이 식구들이 국물 한 숟가락부터 살 한 점까지 비린내 걱정 없이 먹게 해 주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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