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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늘 먹던 소금구이와 차원이 다릅니다\" 고등어구이에 소금 대신 '이것' 발라 구워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7428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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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9T07:00:00
updated: 2026-10-19T07:10:06
keywords: ["고등어 된장구이","고등어구이","된장양념","땅콩버터","생선구이 양념"]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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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먹던 소금구이와 차원이 다릅니다" 고등어구이에 소금 대신 '이것' 발라 구워보세요

| ![된장과 땅콩버터 양념을 발라 노릇하게 구운 고등어가 접시에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071006_d026bdcf-c1a5-4252-bcfa-85cd1c0321a1.jpg) *된장과 땅콩버터 양념을 발라 노릇하게 구운 고등어가 접시에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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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구이는 밥 한 그릇을 금방 비우게 해 주는 반찬이라 집에서 자주 굽게 되는데, 늘 소금 간으로만 굽다 보면 맛이 매번 같아 식구들 젓가락이 덜 가는 날이 생긴다. 그럴 때 된장양념을 발라 구우면 구수한 맛이 더해져 같은 생선으로도 색다른 반찬을 차릴 수 있다.

문제는 된장양념이 생각보다 짜고 맛이 세다는 점이다. 간고등어는 이미 소금 간이 되어 있어서 된장을 듬뿍 바르면 한 점만 먹어도 입안이 짜고, 양을 줄이면 이번에는 된장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 어느 쪽으로 맞춰도 아쉬움이 남는다.

이럴 때는 된장양념에 땅콩버터를 반 큰술만 섞어 보는 것이 좋다. 된장의 짜고 강한 맛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 같은 양념을 발라도 고등어 살과 훨씬 잘 어울리는데, 고등어 한 마리에 바를 양념 비율과 굽는 순서를 차례로 정리했다.

> **짠 된장 맛을 부드럽게 바꿔 주는 땅콩버터**

| ![작은 그릇에서 된장과 땅콩버터를 숟가락으로 섞어 매끈하게 만들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071006_4449bd0f-48f0-4dc5-b3ba-891bb82c614b.jpg) *작은 그릇에서 된장과 땅콩버터를 숟가락으로 섞어 매끈하게 만들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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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양념이 짜게 느껴지는 이유는 된장 자체의 짠맛에 간고등어의 소금기가 겹치기 때문인데, 여기에 구우면서 수분이 날아가면 양념이 졸아들어 짠맛이 더 진해진다. 그래서 바를 때 맛본 양념보다 다 구운 고등어에 붙은 양념이 훨씬 세게 느껴지기 쉽다.

물을 더 넣어 묽게 만들면 짠맛은 덜해지지만 양념이 고등어 표면에서 흘러내려 팬에 눌어붙고, 정작 생선에는 얇게만 남는다. 짠맛을 누그러뜨리면서도 양념이 살에 잘 붙어 있게 하려면 물이 아니라 맛을 부드럽게 해 줄 재료가 필요하다.

땅콩버터는 기름기가 많고 되직해서 된장과 섞으면 양념이 걸쭉해지고 고등어 표면에 고르게 붙는다. 여기에 땅콩의 고소하고 은근히 단 맛이 더해지면 된장의 짠맛이 덜 도드라져, 된장 양을 줄이지 않아도 덜 짜게 느껴지고 먹고 난 뒤에도 고소한 맛이 입에 남는다.

> **된장양념 고등어구이 짜지 않게 굽는 방법**

| ![매끈하게 섞인 된장과 땅콩버터 양념이 숟가락에 걸쭉하게 묻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071006_1d3f1501-cc05-4ca2-b79a-28017ad07e45.jpg) *매끈하게 섞인 된장과 땅콩버터 양념이 숟가락에 걸쭉하게 묻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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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고등어 한 마리 기준으로 된장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꿀 1작은술, 물 2큰술을 작은 그릇에 담고 땅콩버터 1/2큰술을 넣어 만든다. 땅콩버터는 덩어리가 잘 풀리지 않으니 숟가락으로 그릇 벽에 대고 눌러 가며 저어, 알갱이 없이 매끈해질 때까지 섞는 것이 좋다.

팬은 중불에서 3분쯤 달군 다음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 낸 고등어를 껍질 쪽부터 놓는다. 불을 중강불로 올려 4분쯤 그대로 두면 껍질이 노릇해지면서 팬에서 쉽게 떨어지는데, 이때 뒤집어 반대쪽을 3분 더 굽는다.

| ![검은 주물 받침 위 프라이팬에서 고등어 껍질 쪽이 노릇하게 익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071006_cbd28d0c-df74-489f-be4a-eed5b77ff448.jpg) *검은 주물 받침 위 프라이팬에서 고등어 껍질 쪽이 노릇하게 익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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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가 다 익으면 불을 약불로 낮추고 숟가락으로 양념을 위쪽 면에 펴 바른 뒤, 뒤집어 반대쪽에도 바른다. 꿀과 맛술이 든 양념은 센불에서 금방 까맣게 타기 때문에 꼭 약불에서 바르는 것이 안전하고, 양념 겉면이 살짝 마르면서 윤기가 돌면 다 된 것이다.

| ![약불의 프라이팬에서 익은 고등어 윗면에 된장양념을 얇게 펴 바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071006_e78185f7-28b2-4e6e-a3df-e36883b5cbdb.jpg) *약불의 프라이팬에서 익은 고등어 윗면에 된장양념을 얇게 펴 바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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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버터를 더 넣으면 땅콩 맛이 앞서 된장의 구수한 맛이 묻히니 고등어 한 마리에 반 큰술을 지키는 것이 좋다. 식구 가운데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땅콩버터는 넣지 않고 된장양념만 쓰는 것이 안전하다.

늘 굽던 고등어도 양념 그릇에 땅콩버터 반 큰술만 더하면 짜지 않고 고소한 된장구이가 되니, 소금구이가 물릴 때 한번 만들어 보길 권한다. 반찬 하나의 간을 부드럽게 맞추는 일은 식구들이 밥상에서 젓가락을 한 번 더 가져가게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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