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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고추장 양념이 덜 타고 색이 곱게 남습니다\" 더덕구이 할 때 '이것' 먼저 발라 1~2분 구워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7379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8T17:00:00
updated: 2026-10-18T17:10:07
keywords: ["고추장 양념","더덕 요리","더덕 초벌구이","더덕구이","유장"]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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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장 양념이 덜 타고 색이 곱게 남습니다" 더덕구이 할 때 '이것' 먼저 발라 1~2분 구워보세요

| ![고추장 양념을 얇게 입혀 윤기 나게 구운 더덕구이가 접시에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71006_f17f856e-0b77-420c-83da-c0db0eabe50f.jpg) *고추장 양념을 얇게 입혀 윤기 나게 구운 더덕구이가 접시에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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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지면 시장에 흙 묻은 더덕이 나오기 시작하고, 쌉싸름한 향이 좋아 한 봉지 사다가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워 먹는 집이 많다. 그런데 집에서 팬에 굽다 보면 겉의 양념은 금세 시커멓게 눌어붙는데 더덕 속은 아직 서걱거려, 젓가락을 대기도 전에 탄 냄새부터 올라오는 경우가 흔하다.

불을 줄여 천천히 구워 보아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양념이 팬에 닿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 뿐이라 가장자리부터 타서 쓴맛이 돌고, 탄 부분을 긁어내고 나면 양념이 거의 남지 않아 맛이 밍밍해진다.

양념 색이 곱게 남은 더덕구이를 먹으려면 굽는 순서를 바꾸면 된다. 고추장 양념을 바르기 전에 간장과 참기름을 섞은 유장을 먼저 발라 더덕을 한 번 구워 두고, 그다음에 고추장 양념을 발라 잠깐 더 굽는 방식이다.

> **고추장 양념만 먼저 타 버리는 더덕구이**

| ![예열한 팬에서 유장을 바른 더덕을 양념 없이 먼저 굽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71006_1821921c-5f9a-4002-bba2-ec9e72c5d988.jpg) *예열한 팬에서 유장을 바른 더덕을 양념 없이 먼저 굽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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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양념이 쉽게 타는 이유는 양념에 든 설탕과 물엿 때문인데, 단맛을 내는 재료는 뜨거운 팬에 닿으면 짧은 시간에 갈색으로 변하다가 곧 검게 눌어붙는다. 고춧가루가 든 고추장도 열을 오래 받으면 쓴맛이 먼저 올라온다.

반면 더덕은 섬유가 단단하고 두께가 있어 속까지 익히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고추장 양념을 바르고 구우면 더덕이 익는 동안 양념이 내내 팬 위에서 열을 받는 셈이라, 불 세기를 어떻게 맞춰도 양념이 먼저 타기 쉽다.

유장은 간장과 참기름만 섞은 것이라 고추장 양념보다 훨씬 덜 탄다. 참기름이 더덕 겉면을 얇게 감싸 팬에 들러붙지 않게 하고 간장이 밑간을 해 주는데, 이렇게 더덕을 먼저 익혀 두면 고추장 양념을 바른 뒤에는 겉만 데우듯 짧게 구우면 되므로 양념이 탈 틈이 줄어든다.

> **더덕구이 고추장 양념 덜 타게 굽는 방법**

| ![손질한 더덕을 일정한 길이로 자르고 납작하게 편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71006_d25ee47a-c87c-4dbc-9768-85397b202e34.jpg) *손질한 더덕을 일정한 길이로 자르고 납작하게 편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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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은 껍질을 벗긴 뒤 5~6cm 길이로 자르고, 굵은 것은 세로로 반을 갈라 밀대나 칼 손잡이로 살살 두드려 납작하게 편다. 두드려 펴 두면 두께가 고르게 되어 짧은 시간에도 속까지 익는다. 유장은 간장 1스푼에 참기름 3스푼을 섞어 만들고, 고추장 양념도 이때 미리 개어 둔다.

손질한 더덕을 접시에 펼쳐 놓고 숟가락이나 솔로 유장을 앞뒤에 고루 바른 다음, 중불에서 충분히 예열한 팬에 올려 앞뒤로 1~2분 초벌구이한다. 겉면에 살짝 노릇한 색이 돌고 젓가락으로 들었을 때 끝이 부드럽게 휘면 초벌이 된 것이다. 팬에서 연기가 오르면 참기름이 타는 것이니 불을 조금 줄인다.

| ![접시에 펼친 더덕 앞뒤에 숟가락으로 유장을 얇게 바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71006_7fa16323-dbeb-4f93-b9c0-5e5726bb2f8c.jpg) *접시에 펼친 더덕 앞뒤에 숟가락으로 유장을 얇게 바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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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한 더덕에 고추장 양념을 앞뒤로 얇게 바르고 약불로 낮춰 다시 굽는다. 양념이 보글보글 끓으면서 윤기가 돌면 뒤집고, 반대쪽도 같은 상태가 되면 바로 접시에 옮긴다. 고추장 양념은 한 번에 두껍게 바르기보다 얇게 두 번 나눠 바르는 편이 덜 탄다.

| ![초벌한 더덕에 고추장 양념을 얇게 발라 약불 팬에서 뒤집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71006_5b0340ce-75cd-44dc-9683-7101333a6522.jpg) *초벌한 더덕에 고추장 양념을 얇게 발라 약불 팬에서 뒤집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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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더덕은 두드려 편 뒤에도 두께가 남아 1~2분 초벌로는 속이 덜 익을 수 있으니, 뚜껑을 덮어 잠깐 더 익힌 다음 고추장 양념을 바르는 것이 좋다. 다 구운 더덕구이는 식으면 양념이 굳어 딱딱해지므로 먹기 직전에 굽는 편이 낫다.

더덕을 구울 때는 고추장 양념을 서두르지 말고 유장으로 먼저 익혀 두는 순서를 지켜 보길 권하는데, 제철 더덕은 양념이 타지 않아야 쌉싸름한 향이 그대로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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