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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을 굴 나오면 꼭 해 보세요\" 굴전 부치기 전 '이렇게' 5초만 준비하면 온가족이 다 잘 먹습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7356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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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8T09:00:00
updated: 2026-10-18T09:10:09
keywords: ["굴 데치기","굴전","굴전 바삭하게","굴전 부치는 법","제철 굴 요리"]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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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굴 나오면 꼭 해 보세요" 굴전 부치기 전 '이렇게' 5초만 준비하면 온가족이 다 잘 먹습니다

| ![접시에 한 줄로 담은 노릇한 굴전에서 옅은 김이 올라온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91008_679a1eb8-bb0a-4a57-9786-45abc4a67f0a.jpg) *접시에 한 줄로 담은 노릇한 굴전에서 옅은 김이 올라온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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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 말이면 마트 수산 코너에 봉지 굴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고, 굴이 나오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반찬이 굴전이다. 달걀옷을 입혀 노릇하게 부친 굴전은 밥반찬으로도 좋고 막걸리 안주로도 좋아 식구들이 반기는 음식이다.

그런데 집에서 부치면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팬에 놓자마자 굴에서 물이 흘러나와 반죽이 묽어지고, 옷이 굴에서 들떠 뒤집을 때 벗겨지기 일쑤라서 모양이 흐트러진다. 접시에 담아 두면 금세 눅눅해져 처음 한두 개 말고는 바삭한 맛을 느끼기 어렵다.

이럴 때는 굴을 부치기 전에 소주를 넣은 끓는 물에 딱 5초만 데쳐 보길 권한다. 손이 한 번 더 가지만, 이 과정 하나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굴전을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 **생굴을 바로 부치면 반죽이 들뜨는 이유**

| ![달걀옷을 입힌 굴전 한 장의 가장자리가 팬 위에서 노릇하게 익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91008_9e93d940-3060-405e-80e2-f7909ee866cb.jpg) *달걀옷을 입힌 굴전 한 장의 가장자리가 팬 위에서 노릇하게 익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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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살 속에 물을 많이 머금은 해산물이라 열을 받으면 살이 오그라들면서 안에 있던 물을 밖으로 내놓는다. 생굴에 바로 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팬에 놓으면, 익는 동안 굴에서 빠져나온 물이 반죽과 굴 사이에 고여 옷이 들뜨게 된다.

키친타월로 겉의 물기를 아무리 꼼꼼히 닦아도 이 문제는 그대로인데, 겉에 묻은 물이 아니라 굴 살 속에 든 물이 익으면서 나오기 때문이다. 팬 위에서 물이 계속 나오면 기름 온도가 떨어지고, 반죽은 바삭하게 익는 대신 찐 것처럼 축축해진다.

끓는 물에 5초만 데치면 굴 살이 살짝 오그라들면서 속에 있던 물이 팬에 오르기 전에 먼저 빠져나온다. 데치는 시간이 짧아 속까지 다 익지는 않으니, 팬에서는 반죽만 노릇하게 익히면 되고 굴 속은 촉촉하게 남는다. 굴전을 바삭하게 부치려면 물기를 미리 빼고 부치는 쪽으로 순서를 바꿔야 한다.

> **굴전 반죽이 벗겨지지 않게 부치는 방법**

| ![끓는 물이 담긴 냄비 위에서 체에 든 굴을 짧게 데치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91009_bea89709-d976-46cd-9317-995445598b06.jpg) *끓는 물이 담긴 냄비 위에서 체에 든 굴을 짧게 데치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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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봉지 굴 400g과 소주 3큰술, 밀가루나 부침가루, 달걀물이다. 굴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으면서 껍데기 조각을 골라낸다. 냄비에 굴이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넉넉히 붓고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소주 3큰술을 넣는다.

물이 다시 팔팔 끓어오르면 굴을 체에 담은 채로 넣었다가 다섯을 세고 바로 건져 낸다. 체째 넣으면 굴을 한꺼번에 꺼낼 수 있어 데치는 시간이 길어지지 않는다. 굴 겉이 뽀얗게 변하고 가장자리가 살짝 오그라들면 충분히 된 것이고, 건진 굴은 체에 밭친 채 그대로 두어 물기를 뺀다.

| ![살짝 데친 굴을 체에 펼쳐 두어 물기를 빼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91009_7c2b2b61-39e1-4fd3-9160-3ae76ab377c5.jpg) *살짝 데친 굴을 체에 펼쳐 두어 물기를 빼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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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가 빠진 굴에 가루를 얇게 묻히고 남은 가루를 털어 낸 다음 달걀물에 넣어 옷을 입힌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충분히 달군 뒤 굴을 하나씩 떨어뜨려 놓고, 가장자리가 노릇해지면 뒤집어 반대쪽도 같은 색이 날 때까지 부친다. 굴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기름이 튀어 손을 델 수 있으니 물기를 충분히 뺀 뒤에 팬에 넣는다.

| ![물기를 뺀 굴에 얇게 가루를 묻힌 뒤 남은 가루를 털어 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91009_6225a57a-808b-43ec-99d5-832530116810.jpg) *물기를 뺀 굴에 얇게 가루를 묻힌 뒤 남은 가루를 털어 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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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굴은 겉이 이미 익어 있어 오래 부치면 속까지 질겨지니, 앞뒤로 색이 나면 바로 건져 키친타월 위에 잠시 두어 기름을 빼는 것이 좋다. 접시에 겹쳐 담으면 아래쪽부터 눅눅해지니 한 줄로 펼쳐 담아야 끝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

올해 첫 굴을 사 오면 바로 팬에 올리기 전에 끓는 물부터 올려 보길 권한다. 5초 데치는 과정 하나가 마지막 한 점까지 바삭한 굴전을 식탁에 올리는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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