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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비린내 걱정 없이 밥 한 공기 뚝딱 비웁니다\" 고등어조림에 묵은지 말고 '이것' 깔고 끓여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7351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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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8T07:00:00
updated: 2026-10-18T07:10:05
keywords: ["갓김치","갓김치 고등어조림","고등어조림","생선조림","집밥 반찬"]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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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린내 걱정 없이 밥 한 공기 뚝딱 비웁니다" 고등어조림에 묵은지 말고 '이것' 깔고 끓여보세요

| ![갓김치를 바닥에 깔아 조린 고등어조림이 냄비에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71005_831c8fda-f76d-4904-8a87-47d50f222dfc.jpg) *갓김치를 바닥에 깔아 조린 고등어조림이 냄비에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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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 밥상에 생선조림이 자주 오르는데, 고등어조림은 무나 묵은지를 깔고 끓이는 집이 대부분이라 늘 비슷한 맛이 된다. 식구들이 처음엔 잘 먹다가도 몇 번 이어지면 젓가락이 예전만큼 가지 않아 다른 반찬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맛을 바꿔 보려고 양념을 진하게 하거나 생강과 맛술을 더 넣어 보지만, 국물만 짜지고 고등어 맛이 양념에 묻혀 버리기 쉽다. 오래 졸일수록 생선 기름이 국물에 퍼져 뒷맛이 무거워지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이럴 때는 밥에 곁들여 먹던 갓김치를 고등어 아래에 깔고 조려 보는 것이 좋다. 새콤하게 익은 갓김치 향이 고등어에 배어 같은 생선조림이라도 맛이 확 달라지고, 4인분 기준 30분 안에 끝나 평일 저녁 반찬으로도 부담이 없다.

> **새콤하게 익은 갓김치가 고등어조림에 어울리는 이유**

| ![익은 갓김치의 잎과 줄기가 작은 흰 접시에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71005_0b299510-7daf-4dec-9192-58da2f1f76d0.jpg) *익은 갓김치의 잎과 줄기가 작은 흰 접시에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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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기름이 많은 생선이라 양념만 넣고 졸이면 국물에 기름 맛이 돌고, 진한 양념을 더할수록 무거운 맛이 오히려 도드라진다. 국물을 깔끔하게 만들려면 기름진 맛을 덜어 줄 새콤하고 개운한 재료가 함께 들어가야 한다.

갓은 배추보다 잎과 줄기에서 톡 쏘는 알싸한 향이 진하게 나고, 김치로 익으면 여기에 새콤한 맛이 더해진다. 이 갓김치를 고등어와 함께 조리면 생선의 기름진 맛이 한결 덜 느껴지고 국물 맛이 개운해지는데, 묵은지나 시래기로 조릴 때와는 또 다른 향이 난다.

갓김치 국물을 조금 더하면 익은 김치의 새콤한 맛이 국물 전체로 퍼져 맛이 시원해진다. 갓김치를 고등어 위가 아니라 냄비 바닥에 까는 것도 끓는 국물에 김치가 먼저 잠겨 그 향이 위에 놓인 고등어까지 고르게 배어들게 하기 위해서다.

> **고등어조림에 갓김치 향 배게 끓이는 방법**

| ![갓김치를 깐 냄비 위에 껍질 쪽을 올린 순살 고등어 두 쪽이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71005_fd5840ae-140b-418c-93c6-f37ccf2b507b.jpg) *갓김치를 깐 냄비 위에 껍질 쪽을 올린 순살 고등어 두 쪽이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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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분이면 순살 고등어 2쪽과 갓김치 1공기, 갓김치 국물 1/2컵, 물 1.5컵을 준비한다. 양념은 고춧가루와 간장, 다진 마늘을 섞어 미리 만들어 두는데, 갓김치가 이미 짭짤하므로 간장은 평소보다 조금 줄이는 것이 좋다.

갓김치는 고등어 한 토막 크기에 맞춰 가위로 잘라 냄비 바닥에 고르게 펼쳐 깐다. 그 위에 순살 고등어 2쪽을 껍질이 위로 오게 나란히 놓고, 갓김치 국물 1/2컵과 물 1.5컵을 냄비 가장자리로 부은 다음 만들어 둔 양념을 고등어 위에 골고루 얹는다.

처음 10분은 뚜껑을 열어 둔 채 중간 불에서 끓여야 생선 비린 냄새가 김과 함께 빠져나간다. 10분이 지나면 뚜껑을 덮고 약한 불로 7분 더 끓이는데, 중간에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서 고등어 위에 한두 번 끼얹어 주면 양념이 고르게 밴다.

| ![숟가락으로 조림 국물을 고등어 위에 끼얹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71005_99cd9487-96f3-4f48-ac4c-49271c2e9a33.jpg) *숟가락으로 조림 국물을 고등어 위에 끼얹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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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자작하게 줄고 갓김치 줄기가 젓가락으로 눌렀을 때 부드럽게 휘어지면 다 된 것이다. 갓김치는 새콤하게 충분히 익은 것을 쓰는 것이 좋은데, 막 담근 갓김치는 새콤한 맛이 약하고 알싸한 맛만 강하게 남아 국물 맛이 덜 어우러진다.

| ![젓가락으로 눌러 본 갓김치 줄기가 조림 국물 안에서 부드럽게 휘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071005_9c8d462a-86e3-4f25-87db-27cc71131444.jpg) *젓가락으로 눌러 본 갓김치 줄기가 조림 국물 안에서 부드럽게 휘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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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남아 있던 갓김치 한 공기로 고등어조림의 맛을 바꿔 보길 권한다. 늘 먹던 생선조림도 아래에 까는 김치 하나를 바꾸면 식구들이 다시 찾는 반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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