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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한 번 해 먹으면 맹물 수육은 못 먹습니다\" 삼겹살 삶을 때 물 대신 '이것' 부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7319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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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7T21:00:00
updated: 2026-10-17T21:10:03
keywords: ["간장 수육","삼겹살 수육","수육 삶는 법","압력솥 수육","콜라 수육"]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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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해 먹으면 맹물 수육은 못 먹습니다" 삼겹살 삶을 때 물 대신 '이것' 부어보세요

| ![간장빛 국물을 살짝 끼얹은 삼겹살 수육이 접시에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211003_d9da979b-64df-41af-92ea-a26eb3030914.jpg) *간장빛 국물을 살짝 끼얹은 삼겹살 수육이 접시에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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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 모이는 주말이나 김장하는 날이면 삼겹살 덩어리를 사다 수육을 삶는 집이 많은데, 된장을 풀고 한 시간 가까이 끓여 내도 막상 썰어 놓으면 고기 맛이 밋밋해 새우젓이나 김치에 기대어 먹게 된다. 양념 없이 집어 먹으면 기름진 맛만 남아 몇 점 먹고 젓가락을 내려놓는 식구도 생긴다.

간을 더하려고 삶은 고기 위에 간장 양념을 끼얹어 보기도 하지만, 양념은 겉에만 묻고 썬 단면은 여전히 심심하다. 그렇다고 양념에 재웠다가 익히려면 하루 전부터 준비해야 해서 바쁜 날에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럴 때는 냉장고에 있는 콜라를 삶는 물 대신 써 보는 방법이 있다. 콜라와 진간장을 섞은 국물에 삼겹살을 넣고 압력솥으로 익히면 담백하게 삶던 수육이 달큰하면서도 짭짤한 간장 양념 수육으로 바뀌고, 불에 올려 두는 시간도 훨씬 짧아진다.

> **맹물에 삶은 수육이 심심하게 느껴지는 이유**

| ![얇게 썬 수육 단면에 맑은 육즙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211003_49d14e35-92cd-45e2-bcbb-00240b5c7e1d.jpg) *얇게 썬 수육 단면에 맑은 육즙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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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이나 된장물에 삶는 수육은 돼지고기 냄새를 빼는 데 맞춘 방식이라, 끓이는 동안 고기 속 기름과 육즙이 물로 빠져나가기만 하고 고기 안으로 들어가는 맛은 거의 없다. 그래서 고기는 부드럽게 익어도 맛은 새우젓 같은 곁들이 양념에 맡기게 된다.

다 익은 고기에 양념을 끼얹어도 단면까지 간이 들지 않는 이유는 양념이 겉면에 묻어 있다가 그릇 바닥으로 흘러내리기 때문인데, 고기 속까지 간이 배게 하려면 처음부터 맛이 든 국물에서 고기를 익혀야 한다.

콜라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어 진간장과 섞으면 설탕이나 물엿을 따로 넣지 않아도 장조림 국물처럼 달큰짭짤한 양념 국물이 된다. 이 국물을 압력솥에 붓고 고기를 익히면 높은 압력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단맛과 짠맛이 고기 속까지 밴다.

> **삼겹살 수육에 달큰짭짤한 간장 맛 내는 방법**

| ![삼겹살과 콜라, 진간장을 압력솥 옆에 준비해 두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211003_446f299f-1fd6-4aab-b2bb-cce51b7cd6fe.jpg) *삼겹살과 콜라, 진간장을 압력솥 옆에 준비해 두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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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900g에 콜라 900ml, 진간장 300ml를 준비해 콜라와 간장을 3:1로 맞춘다. 향을 낼 대파 1대, 양파 1/2개, 마늘 7개, 생강 1톨, 통후추 1/2작은술과 무 1/4개도 함께 꺼내 두고, 삼겹살은 찬물에 20분 담가 핏물을 빼 둔다.

무는 도톰하게 썰어 압력솥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물기를 뺀 삼겹살을 올리는데, 무를 깔아 두면 고기가 솥 바닥에 바로 닿지 않아 간장 양념이 눌어붙지 않는다. 고기 둘레에 대파와 양파, 마늘, 생강, 통후추를 넣고 콜라와 진간장을 붓는다. 콜라는 거품이 올라오니 천천히 붓는 것이 좋다.

| ![무 위에 삼겹살과 향채를 올린 압력솥에 콜라와 간장을 천천히 붓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211003_88b94c34-c39b-47ac-ae1d-6230f50dff4d.jpg) *무 위에 삼겹살과 향채를 올린 압력솥에 콜라와 간장을 천천히 붓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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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닫고 강불로 가열하다가 추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5분 정도 익힌다. 고기 양이 많거나 불이 약하면 몇 분 더 두는 것이 좋다. 불을 끈 뒤에는 압력이 저절로 빠지고 안전핀이 내려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어야 뜨거운 국물이 튀지 않아 안전하다.

| ![가스레인지 위 압력솥의 추가 올라간 상태로 익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211003_69028fc8-c85a-440e-b8a4-008ffd2af2d4.jpg) *가스레인지 위 압력솥의 추가 올라간 상태로 익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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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꺼내 가장 두꺼운 곳을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붉은 기 없는 맑은 육즙이 나오면 다 익은 것이다. 한 김 식힌 뒤 썰어야 살코기가 부서지지 않고, 솥에 남은 국물을 썬 고기 위에 조금 끼얹어 내면 간이 한결 고르게 느껴진다.

식구들이 모이는 날 수육을 삶는다면 맹물 대신 콜라와 진간장을 부어 압력솥 하나로 익혀 보길 권한다. 국물 하나만 바꿔도 따로 양념을 만들지 않고 밥상에 간이 밴 고기 한 접시를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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