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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을 무 사 왔다면 꼭 알아두세요\"…무생채 무를 '이 방향'으로 썰면 씹을 때마다 아삭합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7278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7T08:00:00
updated: 2026-10-17T08:10:02
keywords: ["가을 무 반찬","무 결 방향","무 채썰기","무생채","무생채 만드는 법"]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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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무 사 왔다면 꼭 알아두세요"…무생채 무를 '이 방향'으로 썰면 씹을 때마다 아삭합니다

| ![접시에 담아 낸 붉은 무생채가 윤기 있게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81001_ce0800d2-040e-4efb-acdb-6368403e66b8.jpg) *접시에 담아 낸 붉은 무생채가 윤기 있게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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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에 들어서면 무가 굵고 단단해져 밥상에 무생채가 자주 오른다. 새콤달콤하게 무쳐 두면 고기 반찬 옆에도, 비빔밥 위에도 잘 어울리는데, 막상 만들어 보면 처음 씹을 때의 아삭함이 금방 사라지고 반찬통 바닥에 물이 고여 아쉬운 경우가 많다.

그럴 때 대개 소금에 더 오래 절이거나 물기를 더 세게 짜는 쪽으로 손을 대는데, 이렇게 하면 물은 덜 생겨도 무가 질겨지고 씹는 맛이 푸석해져 다시 만들어도 만족스럽지 않다.

무생채의 아삭함은 재료를 더하는 것보다 칼을 넣는 방향에서 먼저 갈린다. 무를 결이 이어지는 세로 방향으로 채 썰기만 해도 같은 무, 같은 양념으로 훨씬 아삭한 무생채를 만들 수 있다.

> **써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무생채 식감**

| ![세로로 반 가른 무 단면에 길게 이어진 결이 가까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81002_aa0cb2e8-e180-4961-8546-9ba1d6d2416a.jpg) *세로로 반 가른 무 단면에 길게 이어진 결이 가까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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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세로로 반 갈라 보면 위에서 아래로 길게 뻗은 가는 줄이 보이는데, 이 줄이 무의 결이다. 무는 이 결을 따라 섬유가 세로로 길게 이어져 있어서, 둥글게 썬 단면을 다시 채 썰면 섬유가 짧게 토막 나고 그 사이에 있던 물이 빠져나오기 쉽다.

결을 끊어 썬 채는 소금에 절이고 양념에 버무리는 동안 물이 더 많이 빠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삭하다가도 조금 지나면 힘없이 휘어진다. 결 반대 방향으로 썬 무는 식감이 부드러워서 무나물처럼 익혀 먹는 반찬에 더 잘 어울린다.

결 방향 그대로 세로로 채 썰면 긴 섬유가 채 한 가닥 안에 그대로 남아 수분이 덜 빠지고, 그래서 씹을 때 무의 아삭함이 오래 살아 있다. 무생채처럼 날로 먹는 반찬이라면 칼 방향부터 결에 맞추는 것이 좋다.

> **물 생기지 않게 무생채 무치는 방법**

| ![도마 위 무 토막에서 세로 결 방향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81002_745ec11f-01c0-4189-997c-54832af56344.jpg) *도마 위 무 토막에서 세로 결 방향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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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윗부분으로 150g쯤 준비한다. 껍질을 벗긴 무를 길이 6cm로 토막 낸 다음, 도마 위에 눕혀 결 줄이 위아래로 길게 보이는 방향을 먼저 확인해 두면 썰 때 헷갈리지 않는다.

토막을 결 방향으로 0.2cm 두께로 얇게 썰어 납작한 판을 만들고, 이 판을 서너 장씩 겹쳐 같은 방향으로 다시 0.2cm 폭으로 채 썬다. 다 썬 채를 집어 들었을 때 가닥마다 길이가 6cm로 고르고 결 줄이 세로로 이어져 보이면 제대로 썬 것이다.

| ![결 방향으로 곧고 고르게 썬 긴 무채가 도마 위에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81002_ae49e89e-8181-460a-9747-b5c0d6eb506e.jpg) *결 방향으로 곧고 고르게 썬 긴 무채가 도마 위에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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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썬 무에 소금을 조금 고루 뿌려 10~15분쯤 절이면 무에서 물이 배어 나온다. 오래 둘수록 무가 무르고 질겨지니 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고, 절인 무는 두 손으로 감싸 꾹 눌러 물기를 짜 낸다. 세게 비틀어 짜면 채가 부러지기 쉽다.

| ![절인 무채를 두 손으로 감싸 가볍게 눌러 물기를 빼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81002_1dd2b1a7-64b3-482d-b76f-9520a85b8674.jpg) *절인 무채를 두 손으로 감싸 가볍게 눌러 물기를 빼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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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뺀 무에 고춧가루를 먼저 넣어 붉은 색을 들인 다음, 식초와 설탕, 다진 마늘 같은 생채 양념을 넣고 젓가락으로 가볍게 버무린다. 손으로 세게 주무르면 결을 살려 썬 채가 꺾이니 양념이 고루 묻을 정도로만 섞는 것이 좋다.

무가 단단하고 맛이 드는 요즘에는 무생채를 만들 때 칼 방향부터 결에 맞춰 세로로 바꿔 보길 권한다. 재료를 하나도 더하지 않고 써는 방향만 맞춰도 식구들이 먹는 무생채의 씹는 맛이 한결 아삭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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