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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지금 괜찮아도 어느순간 쩍하고 갈라집니다\" 에어프라이어 주방 싱크대 위에 그냥 두고 쓰지마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7258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7T03:00:00
updated: 2026-10-17T03:10:06
keywords: ["나무 도마","싱크대 상판","에어프라이어 받침","인조대리석","주방 관리"]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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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괜찮아도 어느순간 쩍하고 갈라집니다" 에어프라이어 주방 싱크대 위에 그냥 두고 쓰지마세요

| ![에어프라이어를 받침 없이 올려둔 인조대리석 상판의 바닥 접촉 자리.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31006_c237db13-1c8d-42f8-bffb-f7a662873e07.jpg) *에어프라이어를 받침 없이 올려둔 인조대리석 상판의 바닥 접촉 자리.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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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 군고구마나 냉동 만두를 에어프라이어로 데우는 일이 부쩍 많아지는데, 대부분 싱크대 상판 한쪽에 자리를 정해 두고 그대로 돌린다. 그러다 청소하려고 에어프라이어를 옮겨 보면 놓여 있던 자리에 누렇게 변한 자국이나 가느다란 실금이 보여 깜짝 놀라게 된다.

돌처럼 단단해 보이는 상판이라 이 정도 열쯤은 견디겠지 하고 받침 없이 쓰는 집이 많은데, 한번 생긴 금은 행주로 닦아도 지워지지 않아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린다. 금이 깊어지면 상판 일부를 바꾸거나 통째로 갈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 수리비 부담도 적지 않다.

이런 일은 에어프라이어 아래에 두꺼운 나무 도마나 원목 받침을 한 장 깔아 두는 것만으로 미리 막을 수 있다. 받침 하나로 상판을 지키려면 무엇을 깔고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알아 두는 것이 좋다.

> **에어프라이어 바닥 열에 금이 가는 인조대리석 상판**

| ![두꺼운 나무 도마 위에 에어프라이어를 올리고 벽과 거리를 둔 싱크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31006_f06fc216-aec7-4756-9c7e-fd371b106466.jpg) *두꺼운 나무 도마 위에 에어프라이어를 올리고 벽과 거리를 둔 싱크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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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는 안에서 200도 가까운 뜨거운 바람을 돌려 음식을 익히는 기계라서, 뒤쪽 배출구로 나가는 열기 말고도 몸체 바닥으로 열이 꽤 많이 전해진다. 받침 없이 상판에 바로 올려 두면 조리하는 내내 같은 자리가 뜨겁게 달궈지는 셈이다.

아파트 주방에 흔한 하얀 상판은 대부분 인조대리석인데, 돌가루에 수지를 섞어 굳힌 것이라 진짜 돌보다 열에 약하다. 뜨거운 열이 한자리에 오래 닿으면 속에 든 수지가 늘어나며 뒤틀리고, 이런 일이 되풀이되다 보면 어느 순간 실금이 가거나 갈라진다. 천연석이나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도 차가운 면이 갑자기 달궈지면 온도 차이로 가는 금이 생길 수 있다.

상판이 상하는 이유가 바닥으로 내려오는 열이라서, 상판을 아무리 깨끗이 닦아도 소용이 없고 에어프라이어와 상판 사이를 띄워 열을 막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나무는 열을 잘 전하지 않는 재료라 두툼한 도마 한 장만 사이에 끼워도 상판에 닿는 열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 ![에어프라이어 바닥 다리가 모두 넓은 원목 도마 위에 올라간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31006_f07a28ce-1f2c-4856-982e-cc2a1a3b73d6.jpg) *에어프라이어 바닥 다리가 모두 넓은 원목 도마 위에 올라간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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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대 상판에 전해지는 에어프라이어 열 막는 방법**

| ![마른 행주로 닦은 상판 위에 원목 도마를 안쪽으로 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31006_7d758e30-e66a-4739-aa7a-ef7fe241e9c8.jpg) *마른 행주로 닦은 상판 위에 원목 도마를 안쪽으로 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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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으로는 집에 있는 두꺼운 나무 도마나 원목 받침이 가장 손쉽다. 에어프라이어 바닥 다리가 모두 올라갈 만큼 넓은 것을 고르고,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원목이 좋다. 실리콘 매트를 쓰려면 두께 5mm 이상인 냄비 받침용이나 열 차단 기능이 있는 인덕션 보호 매트를 고르는 것이 안전한데, 얇은 실리콘 매트는 열이 그대로 통과해 상판이 누렇게 변하기도 한다.

받침을 놓을 때는 상판 물기를 마른행주로 먼저 닦고, 도마를 상판 가장자리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여 놓은 다음 에어프라이어 다리가 도마 밖으로 나오지 않게 가운데에 올린다. 행주나 얇은 천, 신문지는 받침 대신 깔지 않는 것이 좋은데, 열은 그대로 상판에 전해지고 불이 붙을 위험만 커진다.

놓는 자리도 함께 살핀다. 뒤쪽 배출구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이 벽 타일이나 콘센트에 바로 닿으면 변형될 수 있으니, 에어프라이어 뒷면을 벽에서 10cm 이상 띄워 둔다. 밥솥 슬라이딩 선반에 넣어 쓰는 집이라면 선반을 앞으로 끝까지 빼서 열기와 김이 밖으로 빠지게 한 다음 작동시켜야 가구가 뒤틀리지 않는다.

| ![에어프라이어 뒤쪽 배출구와 벽 타일 사이에 여유 공간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31006_6829a089-74fa-4b0f-a915-16b0204af911.jpg) *에어프라이어 뒤쪽 배출구와 벽 타일 사이에 여유 공간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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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잘 막혔는지는 조리를 마친 뒤 에어프라이어를 잠시 들어 보면 알 수 있다. 도마 아래 상판을 손바닥으로 짚었을 때 미지근한 정도라면 충분하고, 뜨겁게 느껴지면 더 두꺼운 받침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오래 쓴 나무 도마는 바닥 쪽이 갈라지거나 휠 수 있어 가끔 뒤집어 상태를 확인해 두면 안심이다.

지금 에어프라이어가 상판 위에 맨바닥으로 놓여 있다면 서랍에 넣어 둔 두툼한 나무 도마부터 꺼내 깔아 보길 권한다. 도마 한 장을 까는 일은 매일 쓰는 싱크대 상판을 오래 깨끗하게 쓰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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