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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을에만 넣을 수 있는 재료입니다\" 배추겉절이에 설탕 대신 '이것' 3개만 넣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7219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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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6T17:00:00
updated: 2026-10-16T17:10:07
keywords: ["가을 반찬","겉절이 양념","배추겉절이","설탕 대신","홍시"]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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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만 넣을 수 있는 재료입니다" 배추겉절이에 설탕 대신 '이것' 3개만 넣어보세요

| ![유리 그릇에 담아 낸 홍시 배추겉절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6/20261016171006_14e0110e-490e-489c-af9b-1f4332a80831.jpg) *유리 그릇에 담아 낸 홍시 배추겉절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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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배추가 달아지는 10월 중순이 되면 김장까지 기다리지 않고 저녁 반찬으로 겉절이를 한 번쯤 무치게 되는데, 막상 양념을 버무려 보면 고춧가루와 젓갈 맛만 세게 느껴지고 단맛은 따로 노는 경우가 많다. 설탕을 한 숟갈 더 넣으면 맛이 맞는 듯해도 금방 물리는 맛이 되어 젓가락이 자주 가지 않는다.

그래서 설탕 대신 매실청이나 올리고당을 넣어 보는 집도 많지만, 이런 단맛도 혀끝에서 먼저 느껴지고 배추 맛과 잘 섞이지 않아 양념만 달게 남기 쉽다. 단맛을 줄이면 이번에는 맵고 짠맛이 앞으로 나와 어느 쪽으로 맞춰도 아쉬움이 남는다.

이럴 때는 숟가락으로 떠먹던 홍시를 꺼내 보는 것이 좋다. 씨와 껍질을 뺀 홍시 3~4개를 설탕 대신 넣고 버무리면 겉절이에 달콤한 과일 맛이 더해지는데, 가을 배추와 감이 함께 나는 이맘때 바로 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 **설탕 대신 양념에 녹아드는 홍시의 단맛**

| ![숟가락으로 으깬 홍시 속살이 고춧가루 양념과 고르게 섞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6/20261016171007_1e887d13-3451-479a-abac-5f36bf827116.jpg) *숟가락으로 으깬 홍시 속살이 고춧가루 양념과 고르게 섞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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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는 김치처럼 익혀 먹는 반찬이 아니라 무친 날 바로 먹는 반찬이라 양념 맛이 그대로 혀에 닿는다. 익은 김치는 시간이 지나며 맛이 하나로 어우러지지만, 겉절이는 그럴 시간이 없어 짠맛과 매운맛, 단맛이 각각 따로 느껴지기 쉽고 설탕을 넣으면 그 단맛만 도드라지는 경우가 많다.

설탕 양을 줄이거나 다른 시럽으로 바꿔도 단맛의 성격이 비슷해서 양념이 겉도는 느낌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단맛을 빼는 것이 아니라 단맛의 종류를 바꿔야 양념 전체가 부드러워지는데, 그 자리에 잘 맞는 것이 잘 익어 물러진 홍시다.

홍시는 속살이 젤리처럼 물러 있어 숟가락으로 몇 번만 으깨도 걸쭉하게 풀리고, 고춧가루 양념과 섞으면 덩어리지지 않고 배추 잎 사이사이에 고르게 묻는다. 그래서 한입 먹을 때마다 설탕과는 다른 달콤한 과일 맛이 배추와 함께 느껴진다.

> **배추겉절이에 설탕 대신 홍시 넣는 방법**

| ![노란 배추 속잎과 말랑하게 익은 홍시를 함께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6/20261016171007_be3b7de1-dabe-4bfd-a8d7-8661b436a7a4.jpg) *노란 배추 속잎과 말랑하게 익은 홍시를 함께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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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는 두 포기를 준비해 억센 겉잎을 떼어 내고 안쪽의 노란 속잎만 골라 쓴다. 속잎은 잎이 얇고 연해서 겉절이로 바로 먹기 좋은데, 한입 크기로 썬 다음 소금을 뿌려 숨이 죽을 때까지 절여 둔다. 홍시는 3~4개를 준비하고, 손으로 눌렀을 때 말랑하게 들어갈 만큼 잘 익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홍시를 손질한다. 꼭지를 떼고 껍질을 벗긴 뒤 속살만 그릇에 담고 씨를 하나씩 골라내는데, 홍시 씨는 미끄러워 놓치기 쉬우니 숟가락 끝으로 속살을 눌러 가며 찾는 것이 좋다. 씨를 다 골라낸 속살은 숟가락으로 몇 번 으깨 두면 양념과 섞기 편하다.

| ![씨를 골라낸 홍시 속살을 작은 그릇에서 숟가락으로 으깨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6/20261016171007_300aca33-6f09-4aa8-88e8-aefe519d3a01.jpg) *씨를 골라낸 홍시 속살을 작은 그릇에서 숟가락으로 으깨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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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배추는 찬물에 헹궈 소쿠리에 밭쳐 물기를 뺀다. 큰 볼에 평소 쓰던 고춧가루와 젓갈, 다진 마늘 양념을 담고 설탕을 넣던 자리에 으깬 홍시를 넣어 먼저 고루 섞는데, 양념이 주황빛을 띠며 걸쭉하게 하나로 섞이면 배추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린다.

| ![으깬 홍시를 넣은 양념에 절인 배추를 손으로 버무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6/20261016171007_555986b2-1931-4baa-af11-63891903c011.jpg) *으깬 홍시를 넣은 양념에 절인 배추를 손으로 버무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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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마다 양념이 고르게 묻고 볼 바닥에 홍시 덩어리가 남지 않으면 다 된 것이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젓갈로 맞추고, 단맛이 모자라도 설탕을 더하기보다 홍시를 조금 더 넣는 것이 좋다. 덜 익어 단단한 감은 떫은맛이 양념에 남으니 쓰지 않는다.

올가을 겉절이는 설탕 대신 홍시로 무쳐 보길 권한다. 제철 과일 하나로 단맛을 내면 식구들이 날마다 먹는 반찬 맛을 한결 순하게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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