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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참치 김치찌개에 '이것' 한 개 먼저 볶아 넣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7097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5T19:00:00
updated: 2026-10-15T19:10:13
keywords: ["김치찌개","찌개 끓이는 법","참치김치찌개","토마토 김치찌개","토마토 요리"]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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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참치 김치찌개에 '이것' 한 개 먼저 볶아 넣어보세요

| ![냄비에 토마토와 김치를 넣어 끓인 참치 김치찌개가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191013_1626342b-590b-4016-96f9-bc05280602e3.jpg) *냄비에 토마토와 김치를 넣어 끓인 참치 김치찌개가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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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거리가 마땅치 않은 저녁이면 냉장고에 있는 김치와 참치 캔 하나로 김치찌개를 끓이는 집이 많은데, 자주 먹는 메뉴라 식구들 숟가락이 금방 멈추는 날도 있다. 김치가 덜 익었거나 반대로 많이 시어 있으면 국물 맛이 한쪽으로 치우쳐, 오래 끓여도 어딘가 밋밋하다는 생각이 들기 쉽다.

이럴 때는 보통 고춧가루를 더 넣거나 조미료를 조금 풀어 맛을 맞추지만, 매운맛과 짠맛만 세지고 국물 맛이 깊어지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참치 캔의 기름을 통째로 붓는 집도 있는데, 기름진 맛이 앞서서 몇 숟가락 먹고 나면 오히려 느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샐러드나 간식으로 먹던 토마토 한 개를 김치보다 먼저 볶아 넣으면 참치 김치찌개 국물에 새콤한 감칠맛이 더해진다. 재료를 넣는 순서만 지키면 따로 양념을 더하지 않아도 국물 맛이 한결 풍성해지는데, 토마토가 김치찌개와 잘 어울리는 이유와 끓이는 순서를 차례로 정리했다.

> **김치찌개 국물에 새콤한 감칠맛을 더하는 토마토**

| ![도마 위에 김치찌개용으로 썬 빨간 토마토가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191013_96432c5a-7460-4f50-b163-af9154fc6aed.jpg) *도마 위에 김치찌개용으로 썬 빨간 토마토가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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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맛은 대부분 김치에서 나오기 때문에 김치 상태에 따라 국물 맛이 크게 달라지고, 참치를 넣어도 국물에 감칠맛을 보태는 재료가 많지 않아 맛이 단조로워지기 쉽다. 국물 맛을 깊게 하려면 김치의 신맛과 매운맛을 받쳐 줄 다른 맛이 한 가지 더 있어야 한다.

토마토에는 다시마나 멸치 육수를 먹을 때 느끼는 감칠맛 성분인 글루탐산이 들어 있고, 잘 익은 토마토일수록 그 맛이 진한 편이다. 여기에 토마토 특유의 새콤함과 은은한 단맛이 더해지는데, 이 새콤함은 김치의 신맛과 부딪히지 않고 비슷한 결로 섞이기 때문에 국물 안에서 토마토 맛이 따로 튀지 않는다.

다만 토마토를 생으로 국물에 넣으면 과육이 단단한 채로 남아 맛이 국물에 잘 우러나지 않는다. 기름에 먼저 볶아 물렁하게 만들면 과육이 풀어지면서 즙이 나오고, 그 위에 김치를 볶으면 토마토 즙이 김치에 고루 묻어 국물 전체에 맛이 퍼지기 때문에 토마토는 김치보다 먼저 냄비에 넣는 것이 좋다.

| ![냄비 바닥에서 토마토 조각을 주걱으로 눌러 볶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191013_868d835c-74ed-4c96-b0fa-6051d49ff49a.jpg) *냄비 바닥에서 토마토 조각을 주걱으로 눌러 볶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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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 김치찌개에 토마토 넣어 끓이는 방법**

| ![김치찌개에 넣을 김치, 토마토, 참치와 채소를 조리대에 준비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191013_de7214de-2a30-4d81-af6f-557166c8be9d.jpg) *김치찌개에 넣을 김치, 토마토, 참치와 채소를 조리대에 준비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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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200g을 기준으로 토마토 1개(200g)와 캔참치 200g, 물 500ml를 준비하고 당근과 양파도 조금씩 곁들인다. 토마토는 한입 크기로 써는데, 단단한 토마토일수록 볶아도 잘 무르지 않으니 더 작게 써는 것이 좋다. 잘 익어 말랑한 토마토는 조금 크게 썰어도 금방 풀어진다.

냄비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약불에서 썰어 둔 당근과 양파를 먼저 볶는다.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토마토를 넣고 함께 볶는데, 주걱으로 눌렀을 때 쉽게 으깨질 만큼 물렁해지고 붉은 즙이 냄비 바닥에 배어 나오면 김치를 넣을 때가 된 것이다.

| ![투명해지기 시작한 양파와 당근에 토마토를 넣고 함께 볶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5/20261015191013_8c36872f-82b7-4409-99b0-b2370dd1c1b0.jpg) *투명해지기 시작한 양파와 당근에 토마토를 넣고 함께 볶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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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물렁해지면 김치를 넣고 토마토 즙과 고루 섞이도록 볶다가 물 500ml를 붓고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김치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이는데, 이때 국물 맛을 보면 김치의 신맛 위에 토마토의 새콤함과 감칠맛이 겹쳐 맛이 한층 풍성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참치와 대파 같은 고명을 넣고 약불로 5분 더 끓인다. 참치는 오래 끓이면 살이 부스러져 국물이 탁해지니 맨 나중에 넣는 것이 좋고, 간은 이 단계에서 맛을 본 뒤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춘다. 끓는 국물은 튀기 쉬우니 고명을 넣을 때는 불을 줄인 다음 넣는다.

늘 끓이던 참치 김치찌개 맛이 심심하게 느껴졌다면 이번에는 토마토 한 개를 김치보다 먼저 볶아 넣어 보길 권한다. 냉장고에 남아 있던 토마토 한 개만으로도 식구들이 자주 먹는 찌개 한 그릇을 새로운 맛으로 차려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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