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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을되면 수건을 이렇게 빱니다\"…세탁기에 있는 '이 기능' 설정 버튼만 눌러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868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4T02:00:00
updated: 2026-10-14T02:10:09
keywords: ["빨래 꿀팁","수건 건조","수건 냄새","실내 건조","탈수 시간"]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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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되면 수건을 이렇게 빱니다"…세탁기에 있는 '이 기능' 설정 버튼만 눌러보세요

| ![세탁 직후 손으로 들어 올린 두툼한 흰 면 목욕수건의 섬유 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21009_3c36c1cd-f5cd-4d31-a686-a3cac7463c74.jpg) *세탁 직후 손으로 들어 올린 두툼한 흰 면 목욕수건의 섬유 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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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서늘해지는 10월 중순이 되면 빨래를 베란다나 거실에 너는 날이 늘어난다. 그런데 다른 빨래는 다 말랐는데 수건만 저녁까지 눅눅하게 남아 있는 경우가 많고, 특히 몇 해째 쓰고 있는 목욕수건일수록 손에 닿는 축축함이 오래간다.

보통은 날씨가 흐려서 그렇다고 여기고 하루를 더 널어 두거나 선풍기 바람을 쐬어 말린다. 하지만 이렇게 오래 걸려 마른 수건은 얼굴을 닦을 때 퀴퀴한 생냄새가 올라오기 쉬워서, 결국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다시 세탁기에 넣게 된다.

오래 쓴 수건이 잘 마르지 않는 이유는 날씨보다 수건 자체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세탁기 탈수 시간을 3분만 늘리고 너는 방법을 조금 바꾸면 마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따로 돈이 들지 않고 오늘 빨래부터 바로 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 **빨수록 물을 더 머금는 오래 쓴 수건**

| ![베란다의 접이식 건조대에 간격을 두고 넌 흰 목욕수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21009_30e17cd2-a7b7-4588-a664-05ae39e0fbbf.jpg) *베란다의 접이식 건조대에 간격을 두고 넌 흰 목욕수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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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은 세탁을 거듭할수록 섬유가 조금씩 상하고 뭉치면서 물을 더 많이 붙잡게 된다. 같은 세탁기, 같은 코스로 빨아도 오래 쓴 수건은 새 수건보다 탈수가 끝난 직후 남아 있는 물기가 많고, 그만큼 마르는 데도 시간이 더 걸린다.

탈수가 끝났을 때 이미 물을 더 머금고 있으니 널어 둔 뒤 바람과 햇볕만으로 따라잡기는 어렵다. 실내에서 말리는 날이 많은 계절에는 그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지는데, 수건이 오래 축축하게 남아 있으면 그사이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오래 쓴 수건은 널기 전에 물기를 얼마나 빼 두느냐가 중요하다. 탈수는 세탁통을 빠르게 돌려 섬유 사이의 물을 밖으로 빼내는 과정이라 시간을 늘리면 그만큼 물이 더 빠지는데, 표준 코스 탈수를 6분에서 9분으로 늘리면 탈수 후 남는 수분이 약 5% 줄어든다.

> **오래 쓴 수건에 남은 눅눅함 없애는 방법**

| ![통돌이 세탁기 조작부에서 탈수 시간을 길게 맞추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21009_5db68a23-ee59-4dc5-96fa-6073a0b34780.jpg) *통돌이 세탁기 조작부에서 탈수 시간을 길게 맞추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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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탁기 표준 코스의 탈수 시간을 확인한다. 대부분의 세탁기는 탈수 버튼을 누를 때마다 시간이 한 단계씩 바뀌는데, 6분으로 되어 있다면 버튼을 눌러 9분으로 맞추면 된다. 수건을 따로 모아 빠는 날에만 이렇게 바꿔 두면 다른 옷은 평소대로 빨 수 있다.

세탁이 끝나면 통 안에 두지 말고 바로 꺼내 한 장씩 힘껏 털어 준다. 수건의 양 끝을 두 손으로 잡고 위아래로 크게 서너 번 털면 탈수 때 납작하게 눌린 섬유가 펴지고 표면에 남은 물기가 바깥으로 날아가서, 널었을 때 더 빨리 마른다.

| ![베란다에서 양 끝을 잡고 펼친 흰 목욕수건을 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21009_23532d40-c488-4b9e-9a8d-8c500b1b6a12.jpg) *베란다에서 양 끝을 잡고 펼친 흰 목욕수건을 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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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수건을 반으로 접어 건조대에 걸면 겹친 안쪽에 바람이 들지 않아 그 부분만 늦게까지 젖어 있다. 양 끝을 어긋나게 걸어 앞뒤 길이가 다르게 늘어지도록 하거나 건조대에 펼쳐서 너는 것이 좋고, 수건과 수건 사이는 주먹 하나쯤 띄워 바람이 지나가게 둔다.

| ![양 끝의 길이를 다르게 걸고 사이를 띄운 목욕수건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21009_6da89023-5104-451a-85ce-9ef5f79c3670.jpg) *양 끝의 길이를 다르게 걸고 사이를 띄운 목욕수건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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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말랐는지는 겹쳐 있던 부분과 두꺼운 테두리를 손으로 쥐어 보면 알 수 있는데, 차가운 기운 없이 보송하면 걷어도 된다. 탈수를 길게 하는 것은 수건처럼 두툼한 면 빨래에만 하는 것이 안전하다. 얇은 블라우스나 니트는 오래 탈수하면 구김이 깊게 남거나 모양이 늘어날 수 있으니 기존 시간대로 둔다.

수건이 잘 마르지 않는다면 날씨를 탓하기 전에 탈수 시간부터 3분 늘려 보길 권한다. 몸에 가장 먼저 닿는 수건을 보송하게 말려 두면 씻고 나온 뒤의 개운함이 냄새 때문에 흐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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