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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운동복 쉰내, 세제 탓이 아니었습니다\" 땀에 젖은 운동복은 '이 순서'로 빨아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809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3T15:00:00
updated: 2026-10-13T15:10:09
keywords: ["건조대 활용","기능성 의류 관리","땀 냄새 제거","운동복 냄새","운동복 세탁"]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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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복 쉰내, 세제 탓이 아니었습니다" 땀에 젖은 운동복은 '이 순서'로 빨아보세요

| ![베란다 건조대에 뒤집은 운동복 상의와 바지를 한 벌씩 펼쳐 걸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51008_500d9d64-de40-48e4-a4d6-26f9ab6c888c.jpg) *베란다 건조대에 뒤집은 운동복 상의와 바지를 한 벌씩 펼쳐 걸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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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다녀오거나 바깥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오면 입고 있던 옷이 땀으로 축축하게 젖어 있는데, 대부분은 그 자리에서 벗어 세탁바구니에 바로 넣는다. 어차피 빨 옷이니 바구니에 넣어 두는 것으로 끝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운동복에서 나는 쉰내는 바로 이 단계에서 시작된다.

냄새가 잘 안 빠진다 싶으면 세제를 한 숟갈 더 넣거나 섬유유연제를 듬뿍 붓고, 그래도 안 되면 뜨거운 물에 삶아 보기도 한다. 그런데 갓 빨아 말린 운동복을 입고 몸이 더워지는 순간 그 꿉꿉한 냄새가 또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운동복 냄새는 세탁기 안에서 결판나는 것이 아니라 옷을 벗어서 빨기까지 사이에 거의 정해지는데, 빨기 전에 건조대에 펼쳐 걸어 땀을 한 번 말려 두면 빨래를 다시 할 일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 **젖은 운동복을 쌓아 두면 쉰내가 남는 이유**

| ![세탁바구니 안에서 땀에 젖은 운동복 여러 벌이 겹쳐 놓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51008_0b844fc3-aae4-40a5-9f1b-b2e59cbc60f0.jpg) *세탁바구니 안에서 땀에 젖은 운동복 여러 벌이 겹쳐 놓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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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에 젖은 옷을 빨래 더미 속에 던져 넣으면 옷이 겹겹이 눌리면서 안쪽으로 바람이 지나갈 틈이 없어진다. 옷에 배어 있던 물기가 빠져나가지 못한 채 몇 시간에서 하루 넘게 그대로 있게 되고, 물기가 오래 남아 있는 옷에서는 시간이 갈수록 쉰내가 올라온다.

운동복에 많이 쓰이는 기능성 소재는 땀을 빠르게 밖으로 내보내는 대신, 땀과 함께 피부에서 나온 피지 성분도 섬유 사이에 그대로 남는다. 이 성분이 섬유 안쪽까지 들어가 있으면 한 번 돌린 세탁으로는 다 빠지지 않고,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옷 속에 남아 있게 된다.

그래서 세탁 직후에는 아무 냄새가 나지 않다가 옷을 입고 체온이 오르고 땀이 다시 배면 그 자리에서 냄새가 되살아난다. 결국 세제를 늘리는 쪽이 아니라 섬유 속에 남는 물기와 피지를 처음부터 줄이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하는데, 그 가장 간단한 방법이 빨기 전에 바람으로 한 번 말려 두는 것이다.

| ![얇은 운동복의 안쪽 섬유 결을 가까이에서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51008_e1400756-57cf-465e-ba53-a17ce7d5d9e5.jpg) *얇은 운동복의 안쪽 섬유 결을 가까이에서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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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복 세탁바구니에 넣기 전 말려 두는 방법**

| ![뒤집은 운동복 상의를 옷걸이에 걸고 양옆을 벌려 바람이 통하게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51008_fe144b09-0178-43a8-b072-091f0fcd3bab.jpg) *뒤집은 운동복 상의를 옷걸이에 걸고 양옆을 벌려 바람이 통하게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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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은 집에 있는 건조대나 옷걸이 하나, 그리고 바람이 통하는 자리다. 창을 열어 둔 베란다나 거실 창가처럼 공기가 움직이는 곳이면 충분하다. 운동복을 벗은 자리에서 바로 안쪽이 겉으로 나오게 뒤집는데, 땀과 피지가 묻은 면은 옷 안쪽이라서 그 면을 바람에 내놓는 쪽이 빠르다.

뒤집은 상의는 옷걸이 어깨에 걸고 양쪽 옆구리를 손으로 벌려 앞뒤가 서로 붙지 않게 둔다. 건조대에 걸 때는 봉 하나에 한 벌씩만 올리고, 바지는 허리 쪽을 봉에 걸쳐 가랑이 부분이 아래로 늘어지게 한다. 두 벌을 겹쳐 걸면 맞닿은 면이 계속 젖은 채로 있어서 말리는 의미가 없어진다.

이 상태로 한두 시간 두면 얇은 운동복은 대부분 마르고, 기모가 들어간 두꺼운 상의나 두 겹짜리 바지는 반나절 정도 잡는 것이 좋다. 자리는 그늘이 낫다. 직사광선 아래에 오래 걸어 두면 색이 빠지고 땀을 내보내는 기능도 떨어지니, 빛이 바로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선풍기를 약하게 돌리거나 창문을 열어 두면 훨씬 빨리 마른다.

| ![그늘진 베란다에서 창문을 열고 약한 바람의 선풍기를 운동복 쪽으로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51008_28c38700-8649-401b-a385-4980d11ed6cd.jpg) *그늘진 베란다에서 창문을 열고 약한 바람의 선풍기를 운동복 쪽으로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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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됐는지는 손으로 만져 보면 안다. 겨드랑이와 등판처럼 땀이 가장 많이 나는 자리를 눌러 보고 축축한 기운이 없으면 세탁바구니에 넣어도 된다. 이렇게 말린 운동복은 뒤집은 채로 찬물에서 빨고, 섬유유연제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유연 성분이 섬유 표면에 막을 만들면 땀을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이 떨어진다.

비가 와서 집 안에 습기가 많은 날이나 샤워를 막 끝낸 욕실에는 걸어 두지 않는다. 공기 자체가 젖어 있어 물기가 잘 빠지지 않는다. 땀이 유난히 많이 밴 날은 말리는 데 시간을 쓰는 대신 그날 바로 세탁하는 쪽이 낫고, 말려 두는 것은 하루 이틀 뒤에 모아서 빨 때 쓰면 된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라면 옷을 벗어 바구니에 던지는 그 한 동작만 바꿔 보길 권한다. 땀에 젖은 운동복을 잠깐 걸어 두는 일은 같은 옷을 냄새 걱정 없이 오래 입기 위한 가장 손쉬운 준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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