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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요리할 때 공기청정기 켜두지 마세요\" 요리할 때 환기는 '이렇게' 해야 공기청정기 오래 쓸 수 있습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775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3T12:00:00
updated: 2026-10-13T12:10:04
keywords: ["공기청정기","공기청정기 필터","레인지 후드","요리 냄새","주방 환기"]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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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할 때 공기청정기 켜두지 마세요" 요리할 때 환기는 '이렇게' 해야 공기청정기 오래 쓸 수 있습니다

| ![가스레인지 위에서 레인지 후드를 켠 채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주방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21004_2ce478bc-9005-45f8-a16e-f0e2021c498a.jpg) *가스레인지 위에서 레인지 후드를 켠 채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주방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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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굽거나 고기를 볶은 날이면 집 안 어디에 있어도 냄새가 따라다닌다. 그래서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는 동시에 거실에 둔 공기청정기를 가장 센 바람으로 돌려 두는 집이 많다. 요리하는 내내 켜 두면 냄새가 조금이라도 빨리 빠질 것 같아서다.

그런데 그렇게 해 본 사람들은 결과가 기대와 다르다는 것을 안다. 냄새는 밤까지 남아 있는데 공기 질 표시만 한참 빨간색으로 떠 있고, 몇 달 지나면 필터 교체 알림이 평소보다 이르게 켜진다. 필터를 꺼내 보면 표면이 누렇게 변해 있고 손으로 만지면 끈적한 기운이 남는다.

요리 중에 공기청정기를 켜 두는 것은 냄새를 빼는 데 도움이 되기보다 필터를 빨리 못 쓰게 만드는 쪽에 가깝다. 요리할 때는 공기청정기를 끄고 레인지 후드만 돌린 다음, 환기까지 마치고 나서 켜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요리할 때 켜 둔 공기청정기 필터에 눌어붙는 기름**

| ![분리한 공기청정기 필터의 주름진 표면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21004_5ac64a49-48ed-41d5-8396-daa216d21d9b.jpg) *분리한 공기청정기 필터의 주름진 표면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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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두르고 불을 쓰면 아주 작은 기름 방울이 연기와 함께 공기 중으로 올라온다. 눈에 보이는 연기가 없어도 주방 공기에는 이 기름 입자가 섞여 떠다니는데, 후드가 빨아들이지 못한 몫이 거실까지 퍼진다. 공기청정기를 세게 돌려 두면 그 공기를 그대로 빨아들이게 된다.

문제는 공기청정기 필터가 마른 먼지와 꽃가루를 붙잡도록 만들어진 물건이라는 점이다. 기름 입자는 섬유 사이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섬유에 묻어 그대로 굳는다. 그래서 먼지처럼 털어 낼 수도 없고 물로 씻어 낼 수도 없어, 한번 기름이 묻은 필터는 교체 말고는 되돌릴 방법이 없다.

기름막이 생긴 필터는 공기가 지나갈 틈이 줄어들어 먼지를 걸러내는 성능도 같이 떨어진다. 냄새 쪽도 공기청정기가 유리하지 않다. 요리 냄새는 집 안 공기를 돌려 걸러내는 것보다 생기는 자리에서 바로 바깥으로 빼내는 편이 훨씬 빠른데, 그 일을 하는 것이 레인지 후드다.

> **요리 냄새 빼면서 공기청정기 필터 지키는 방법**

| ![주방 창문을 조금 열고 레인지 후드를 먼저 켠 환기 준비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21004_e92943f0-a8cb-4895-a0bd-71fbc6fd2fdf.jpg) *주방 창문을 조금 열고 레인지 후드를 먼저 켠 환기 준비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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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랄 것은 없고 순서만 바꾸면 된다. 재료를 꺼내 손질하는 동안 레인지 후드를 먼저 켜고, 주방과 거리가 먼 쪽 창문이나 베란다 문을 한 뼘쯤 열어 둔다. 그리고 거실 공기청정기는 전원을 끈다. 바람이 들어오는 자리가 있어야 후드가 연기를 제대로 빨아올린다.

| ![거실의 공기청정기 전원이 꺼진 상태를 손가락으로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21004_4b35dd36-779b-49b6-9f67-49fc21fe2142.jpg) *거실의 공기청정기 전원이 꺼진 상태를 손가락으로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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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켜면 후드는 중간 이상 세기로 올린다. 냄비나 프라이팬은 후드 바로 아래 화구에 올려 쓰고, 생선처럼 연기가 많이 나는 것은 가장 안쪽 화구에서 굽는 것이 좋다. 후드 날개와 기름받이에 기름이 들러붙어 있으면 빨아들이는 힘이 떨어지니, 한 달에 한 번은 기름받이를 빼서 설거지하듯 닦아 둔다.

| ![분리한 레인지 후드 기름받이를 싱크대에서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3/20261013121004_47ae8e96-082b-47c6-9e1b-022fc1d9badb.jpg) *분리한 레인지 후드 기름받이를 싱크대에서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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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끝나면 불만 끄고 후드는 10분쯤 더 돌린다. 팬에 남은 열기에서도 기름 냄새가 계속 올라오기 때문인데, 이때 끄면 그 냄새가 거실로 넘어간다. 후드를 끈 뒤에는 주방 창문과 반대쪽 창문을 같이 열어 10분에서 15분 정도 바람이 가로지르게 둔다.

창문을 닫고 나서야 공기청정기를 켠다. 창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남은 냄새와 먼지를 걸러내는 것이 공기청정기가 가장 잘하는 일이라, 이 순서로 쓰면 필터에 기름이 묻을 일도 줄어든다. 공기 질 표시가 초록색으로 돌아오고 더 이상 세기가 저절로 올라가지 않으면 다 된 것이다. 앞쪽 프리필터는 2주에 한 번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내거나 물로 씻어 말려 끼우고, 안쪽 탈취·집진 필터는 물에 닿지 않게 둔다.

요리할 때마다 전원 하나 끄고 후드 스위치를 먼저 올리는 습관을 들여 보길 권한다. 몇만 원씩 하는 필터를 한 해에 한 번만 갈아도 되는지, 두세 번 갈아야 하는지가 이 순서에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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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더카뷰](https://egloos.com/thecarview)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