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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콩나물무침, 소금으로 간하지 마세요\"…'이것' 한 큰술만 넣으면 감칠맛이 확 깊어집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586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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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2T05:00:00
updated: 2026-10-12T05:10:07
keywords: ["감칠맛","멸치액젓","밑반찬","콩나물 삶는 법","콩나물무침"]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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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무침, 소금으로 간하지 마세요"…'이것' 한 큰술만 넣으면 감칠맛이 확 깊어집니다

| ![큰 흰 그릇에 담긴 양념 콩나물무침과 곁에 놓인 작은 멸치액젓 병.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051006_c75f4b19-5148-4771-979f-b70d40de7a4a.jpg) *큰 흰 그릇에 담긴 양념 콩나물무침과 곁에 놓인 작은 멸치액젓 병.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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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한 봉지에 몇천 원이면 사고 삶는 데도 오래 걸리지 않아, 밑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재료다. 그런데 막상 무쳐서 밥상에 올리면 식구들 젓가락이 몇 번 가고 마는 일이 흔하다. 아삭한 식감은 살아 있는데 맛이 어딘가 비어 있어서, 담아 둔 반찬통이 며칠째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하다.

간이 약한가 싶어 소금을 조금 더 넣어 보지만 이번에는 짠맛만 앞으로 나와서, 물에 헹궈 다시 무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참기름을 한 번 더 둘러도 고소한 향이 올라올 뿐 맛의 속은 채워지지 않는다. 양념 가짓수를 늘려 봐도 결과가 비슷하다 보니, 콩나물무침은 원래 심심한 반찬이라고 넘기게 된다.

콩나물무침의 간을 소금이 아니라 멸치액젓 한 큰술로 맞추면 이 심심함이 달라진다. 양념 가짓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간을 맞추는 재료 하나만 바꾸는 것인데, 소금으로만 간했을 때와 비교하면 감칠맛이 훨씬 깊어진다.

> **소금을 더 넣어도 콩나물무침이 심심한 이유**

| ![삶아 식힌 콩나물을 체에 올려 물기를 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051006_386f31a4-322d-49e9-b8ea-2c3e8a4dc32c.jpg) *삶아 식힌 콩나물을 체에 올려 물기를 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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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노란 머리와 흰 줄기가 대부분이라 재료 자체에 밴 맛이 옅다. 거기에 삶는 동안 물을 머금고, 맛이 날 만한 성분도 삶은 물 쪽으로 상당히 빠져나간다. 그래서 무치기 전의 콩나물은 수분은 많고 맛은 거의 없는 상태에 가깝다.

이런 재료에 소금을 넣으면 짠맛 하나가 더해질 뿐이라서, 심심하다고 느껴 양을 늘리면 맛이 깊어지는 대신 짜기만 해진다. 소금은 원래 있던 맛을 또렷하게 해 주기는 해도 없는 맛을 만들어 내지는 못하는데, 콩나물처럼 바탕이 옅은 재료에서는 그 차이가 그대로 드러난다.

멸치액젓은 멸치를 소금에 묻어 오래 삭힌 뒤 걸러 낸 국물이라, 멸치 살이 삭는 동안 풀려 나온 감칠맛 성분이 짠맛과 함께 녹아 있다. 한 큰술만 넣어도 간이 잡히는 동시에 국물을 우려낸 듯한 깊은 맛이 콩나물에 입혀진다. 그래서 간을 맡는 재료를 소금에서 멸치액젓으로 바꾸면, 다른 양념을 더 넣지 않고도 비어 있던 자리가 채워진다.

> **콩나물무침 간을 멸치액젓으로 맞추는 방법**

| ![콩나물무침 한 그릇 분량에 넣을 멸치액젓과 양념 재료를 계량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051006_9cf23940-0248-411d-b220-6826a45c873e.jpg) *콩나물무침 한 그릇 분량에 넣을 멸치액젓과 양념 재료를 계량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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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한 봉지, 그러니까 300g쯤을 기준으로 멸치액젓 한 큰술, 고춧가루 한 큰술, 다진 마늘 한 큰술, 참기름 한 큰술, 통깨 한 큰술을 준비한다. 맛소금은 1/4작은술만 쓴다. 간의 중심은 멸치액젓이 잡고, 맛소금은 모자란 짠맛을 아주 조금 보태는 정도로만 넣는다.

냄비에 콩나물이 반쯤 잠길 만큼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끓인 다음, 김이 오르면 3분 정도만 더 두고 불을 끈다. 삶는 동안 뚜껑을 여닫으면 비린 냄새가 남기 쉬워서 한 번 덮으면 불을 끌 때까지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다 익은 콩나물은 찬물에 한 번 헹궈 식힌 뒤 체에 올려 물을 빼고, 한 줌씩 손으로 가볍게 눌러 남은 물기를 더 짜낸다.

| ![뚜껑을 덮은 냄비에서 콩나물을 익히는 조리 단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051007_e522f306-1b30-4018-ba44-e1d9f337c093.jpg) *뚜껑을 덮은 냄비에서 콩나물을 익히는 조리 단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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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쥐어 비틀면 줄기가 부서지니 누르는 정도로만 하고, 체 아래로 물이 거의 떨어지지 않으면 양념을 넣어도 되는 상태다. 물기를 뺀 콩나물을 큰 그릇에 담고 멸치액젓과 고춧가루, 다진 마늘, 맛소금을 한꺼번에 넣어 아래에서 위로 떠올리듯 무친다. 노란 머리까지 고춧가루 색이 고르게 돌면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두세 번만 더 섞는다.

| ![큰 그릇에서 양념을 아래에서 위로 들어 올리며 콩나물을 무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051007_1c6482b1-56b3-4860-a769-a650851be2f4.jpg) *큰 그릇에서 양념을 아래에서 위로 들어 올리며 콩나물을 무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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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참기름을 넣기 전에 보는 것이 좋다. 싱거우면 멸치액젓을 반 큰술씩 더해 가며 맞추고, 짜게 됐으면 삶아 둔 콩나물을 더 넣어 양을 늘리는 쪽이 낫다. 무친 뒤에 반찬통 아래로 물이 고인다면 물기를 덜 짜낸 것이니 다음에는 누르는 횟수를 늘리고, 무쳐 놓은 콩나물은 하루 안에 먹는 것이 좋다.

콩나물 한 봉지 무치는 일은 어느 집에서나 자주 하는 일이니, 다음번에는 간을 맡는 재료만 바꿔 보길 권한다. 똑같은 재료에 손도 더 들이지 않고 밥상에 올리는 반찬 맛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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