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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장화 보관 방법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비 온 뒤 말려서 '이렇게' 채워 두면 몇 년은 신을 수 있습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569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1T23:00:00
updated: 2026-10-11T23:10:04
keywords: ["레인부츠 관리","신문지 잉크 얼룩","신발 습기 제거","에어캡 활용","장화 보관"]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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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화 보관 방법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비 온 뒤 말려서 '이렇게' 채워 두면 몇 년은 신을 수 있습니다

| ![현관 바닥에 세워 둔 검은 장화 두 켤레의 목 안쪽을 둥글게 만 에어캡이 받치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231003_e2d965ae-0ef8-4794-b091-b03c55ca80a1.jpg) *현관 바닥에 세워 둔 검은 장화 두 켤레의 목 안쪽을 둥글게 만 에어캡이 받치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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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나면 신고 들어온 장화를 현관 한쪽에 세워 두게 되는데, 하루만 지나도 목이 옆으로 꺾여 있다. 고무나 가죽으로 된 목 부분은 안에서 받쳐 주는 것이 없으면 제 무게만으로도 접히고, 그 접힌 자리에 금이 가면 다음 비에 물이 들어온다.

그래서 많은 집에서 신문지를 뭉쳐 장화 안에 밀어 넣는다. 습기도 빨아들이고 모양도 잡힌다고 해서 오래 쓰인 방법인데, 몇 주 뒤에 꺼내 보면 안쪽 면에 검은 자국이 번져 있고 목은 전보다 더 딱딱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장화 목을 세워 두면서 안쪽까지 마르게 하려면 신문지 대신 택배 상자에 들어 있던 에어캡(뽁뽁이)을 둥글게 말아 채워 넣는 편이 낫다. 비닐이라 잉크가 묻을 일이 없고, 말았을 때 생기는 탄력으로 목을 안쪽에서 받쳐 준다.

> **신문지를 넣어 둔 장화 목이 딱딱해지는 이유**

| ![장화 안쪽에 넣었다 꺼낸 신문지가 입구 옆에 놓여 있고, 장화 목은 비어 있는 상태로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231003_aa068f8a-9a73-4e41-a398-d7dfdc393513.jpg) *장화 안쪽에 넣었다 꺼낸 신문지가 입구 옆에 놓여 있고, 장화 목은 비어 있는 상태로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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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는 다른 신발보다 안쪽에 물기가 오래 남는다.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고무나 코팅 원단으로 막아 놓은 구조라서 발에서 난 땀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목이 길어 바닥 쪽 공기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신고 벗은 직후에 손을 넣어 보면 안쪽이 축축하다.

그 축축한 안쪽에 신문지를 넣으면 신문지가 물기를 빨아들이면서 젖게 되는데, 신문 인쇄에 쓰는 잉크는 물기와 만나면 풀려서 닿아 있는 면으로 옮겨 간다. 이렇게 안쪽에 든 검은 자국은 세제로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는다. 오래 두었던 신문지일수록 종이가 산성으로 변해 있어서, 가죽으로 된 장화는 유연성이 떨어지고 접히는 자리부터 갈라진다.

에어캡은 비닐이라 물기를 빨아들이지 않아 색이 옮겨 가거나 종이가 눅눅하게 들러붙는 일이 없다. 둥글게 말아 놓으면 공기방울 층이 겹치면서 탄력이 생겨 장화 목을 안쪽에서 밀어 주고, 가운데에 빈 통로가 남아 바닥의 축축한 공기가 위로 빠져나간다. 그래서 장화를 완전히 말린 다음 에어캡을 말아 넣는 순서로 손을 대면 된다.

> **장화 목 꺾이지 않게 에어캡 넣어 보관하는 방법**

| ![마른 수건과 장화 길이보다 짧게 자른 에어캡 한 장을 깨끗한 바닥에 준비해 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231003_5221b9bb-2af0-4b6f-be63-4050ba72f3d3.jpg) *마른 수건과 장화 길이보다 짧게 자른 에어캡 한 장을 깨끗한 바닥에 준비해 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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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은 택배 상자 안에 들어 있던 에어캡과 마른 수건뿐이다. 에어캡은 장화 목 길이보다 조금 짧게, A4 용지 두세 장을 이어 놓은 정도 크기로 잘라 두면 한 짝에 쓰기 알맞다. 부츠 키퍼를 따로 사지 않아도 같은 역할을 한다.

먼저 장화를 말린다. 마른 수건을 손에 감아 안쪽을 닦아 물기를 없애고, 밑창이 위로 오게 거꾸로 세워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 하루쯤 둔다. 직사광선이나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쓰지 않는다. 고무와 코팅 면이 수축하면서 색이 바래고 목이 뒤틀린다.

| ![마른 흰 수건을 손에 감아 검은 장화 안쪽 벽을 닦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231003_14c76df2-faf8-4850-bafd-a33fc6c70b58.jpg) *마른 흰 수건을 손에 감아 검은 장화 안쪽 벽을 닦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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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손을 넣어 축축한 느낌이 없어지면 에어캡을 말 차례다. 공기방울이 있는 면이 바깥으로 오게 김밥처럼 느슨하게 말아 지름 7~8cm 정도의 원통을 만들고, 가운데는 손가락이 들어갈 만큼 비워 둔다. 그 상태로 장화 목 끝까지 밀어 넣고 손을 떼었을 때 목이 꺾이지 않고 서 있으면 제대로 들어간 것이다.

| ![공기방울 면이 바깥으로 보이도록 에어캡을 느슨한 원통으로 말고 있는 손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231004_dc827a5a-2393-4e4a-93d6-344e823138c3.jpg) *공기방울 면이 바깥으로 보이도록 에어캡을 느슨한 원통으로 말고 있는 손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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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목이 꺾인다면 에어캡을 반 바퀴만 더 말아 넣으면 되고, 반대로 목이 팽팽하게 당겨질 만큼 두껍게 넣으면 눌린 자국이 남으니 한 겹 풀어 준다. 채워 넣은 장화는 신발장 안쪽보다 베란다처럼 서늘하고 바람이 통하는 자리에 세워 두고, 한 달에 한 번쯤 에어캡을 꺼내 안쪽에 물기가 남지 않았는지 확인하면 충분하다.

비 온 날 신고 들어왔다면 수건으로 닦아 말린 뒤에 에어캡을 말아 넣어 두길 권한다. 장화는 신지 않는 동안의 모양이 그대로 다음 장마까지 가는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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