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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세제로 안 빠지던 냄새가 사라집니다\" 반찬통에 '이 물' 붓고 30분만 담가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548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1T17:00:00
updated: 2026-10-11T17:10:12
keywords: ["김치통 냄새","반찬통 냄새","설거지 꿀팁","쌀뜨물","플라스틱 그릇 냄새 제거"]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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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제로 안 빠지던 냄새가 사라집니다" 반찬통에 '이 물' 붓고 30분만 담가보세요

| ![투명한 플라스틱 반찬통 안쪽까지 쌀뜨물을 가득 채워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171011_a8a73c80-495d-425c-94f5-833ea4b2e034.jpg) *투명한 플라스틱 반찬통 안쪽까지 쌀뜨물을 가득 채워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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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나 찌개를 담아 두었던 플라스틱 반찬통을 열면 안쪽에서 시큼한 냄새가 올라온다. 설거지를 끝내고 선반에 올려 둔 통인데도 뚜껑을 열 때마다 그 냄새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다음에 무엇을 담아도 그 음식에 냄새가 옮을까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세제를 넉넉히 짜서 두세 번 더 씻어 보고, 뜨거운 물을 받아 두었다가 헹구고, 햇볕이 드는 창가에 하루 세워 말려 보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하루이틀 지나 뚜껑을 열면 다시 시큼한 냄새가 나서, 쓸 만한 통인데도 버려야 하나 싶어진다.

이럴 때 돈을 들이지 않고 쓸 수 있는 것이 쌀을 씻고 그냥 흘려 버리는 쌀뜨물이다. 두 번째나 세 번째로 씻은 쌀뜨물을 반찬통에 가득 부어 30분만 담가 두면 세제로는 빠지지 않던 냄새가 눈에 띄게 옅어진다.

> **세제로 씻어도 플라스틱 반찬통에 냄새가 남는 이유**

| ![깨끗이 씻은 투명 반찬통의 안쪽 벽과 뚜껑 패킹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171011_09a91a87-2a27-4fe0-94dc-c0b0714f8850.jpg) *깨끗이 씻은 투명 반찬통의 안쪽 벽과 뚜껑 패킹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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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겉으로는 매끈해 보이지만 표면에 아주 작은 틈이 있어서, 김치 국물이나 고춧가루에 섞인 기름 성분이 그 틈 안으로 조금씩 스며든다. 반찬통에서 나는 냄새는 통 안의 공기에 떠 있는 것이 아니라 안쪽 벽에 배어 있는 것이라서, 뚜껑을 열어 하루를 두어도 빠지지 않는다.

세제는 거품으로 겉면의 기름기를 떼어 내 물에 씻겨 내려가게 하는 것인데, 수세미가 벽에 닿는 시간이 몇 초밖에 되지 않아 틈 안쪽까지는 들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설거지한 직후에는 괜찮은 것 같다가도 뚜껑을 닫아 하루를 두면 냄새가 도로 올라온다.

쌀을 씻을 때 나오는 물이 뿌옇게 흐린 것은 쌀 표면에서 떨어져 나온 전분 입자가 물에 퍼져 있기 때문인데, 이 전분 입자에는 기름기와 냄새 입자가 들러붙는다. 그래서 수세미로 겉을 문지르는 쪽이 아니라, 전분이 든 물을 벽에 오래 닿게 두는 쪽으로 손을 대야 냄새가 빠진다.

| ![스테인리스 볼에서 쌀을 씻어 뿌옇게 받은 두 번째 쌀뜨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171011_814116a1-1634-4afc-884e-0e7cef0d1a46.jpg) *스테인리스 볼에서 쌀을 씻어 뿌옇게 받은 두 번째 쌀뜨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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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통에 밴 김치 냄새 쌀뜨물로 빼는 방법**

| ![쌀뜨물을 가장자리까지 채운 반찬통과 패킹이 잠긴 뚜껑.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171012_2e650efa-973c-4d2b-87ea-50b155dc186b.jpg) *쌀뜨물을 가장자리까지 채운 반찬통과 패킹이 잠긴 뚜껑.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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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지으려고 쌀을 씻을 때 첫 번째로 씻은 물은 그대로 버린다. 쌀겨와 먼지, 도정할 때 남은 것들이 섞여 있어서다. 두 번째나 세 번째로 씻은 물을 큰 그릇에 받아 두는데, 손으로 비벼 씻어 우유처럼 뿌옇게 흐린 물이어야 전분이 충분히 든 것이다.

받아 둔 쌀뜨물은 냄새가 밴 반찬통에 가장자리까지 가득 붓는다. 통을 반만 채우면 빈 윗부분 벽에 밴 냄새는 그대로 남으니, 부족하면 물을 조금 보태서라도 끝까지 채우는 것이 좋다. 뚜껑은 따로 넓은 대야에 쌀뜨물을 붓고 고무 패킹이 잠기도록 눕혀 담근다.

그대로 30분에서 한 시간을 둔다. 김치나 젓갈을 오래 담아 두었던 통처럼 냄새가 심하면 하룻밤 담가 두어도 된다. 쌀뜨물은 찬물로 받은 그대로 쓰고 뜨거운 물을 섞지 않는데, 미지근해지면 쌀뜨물 자체가 쉬어서 다른 냄새가 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쌀뜨물을 따라 버리고 평소처럼 세제로 설거지한다. 전분기가 남으면 끈적거리니 손으로 안쪽 벽을 만졌을 때 미끌거림이 없어야 헹굼이 끝난 것이다. 물기를 털어 낸 다음에는 뚜껑을 덮지 않고 거꾸로 세워 안쪽까지 완전히 말린다.

| ![헹군 반찬통을 뚜껑 없이 거꾸로 세워 말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171012_3d9081cd-dee4-4390-a663-f4fc69252c8f.jpg) *헹군 반찬통을 뚜껑 없이 거꾸로 세워 말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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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물이 노랗게 물든 자국은 이 방법으로 지워지지 않으니, 색은 그대로 쓰고 냄새만 뺀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름이 많이 묻은 그릇이나 프라이팬도 설거지 전에 쌀뜨물에 잠깐 담가 두면 세제를 적게 써도 뽀득하게 닦인다.

쌀은 거의 날마다 씻으니 따로 준비할 것도 없고, 받아 둔 물을 통에 붓고 다른 일을 하다 오면 되는 일이다. 냄새가 밴 반찬통을 하나씩 돌려 가며 담가 보길 권한다. 반찬통 냄새를 빼 두는 일은 식구들이 날마다 먹는 반찬에 다른 냄새가 옮지 않게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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