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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계란찜에 소금 더 넣지 마세요\" 계란찜에 맹물 쓰지 말고 '이 물'로 바꾸면 근사한 요리가 됩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520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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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1T09:00:00
updated: 2026-10-11T09:10:06
keywords: ["감칠맛","계란 물 비율","계란찜","다시마물","전자레인지 계란찜"]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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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찜에 소금 더 넣지 마세요" 계란찜에 맹물 쓰지 말고 '이 물'로 바꾸면 근사한 요리가 됩니다

| ![다시마물로 풀어 전자레인지에 익힌 계란찜 한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091005_c3803056-180f-4315-a4e4-b854b931b41a.jpg) *다시마물로 풀어 전자레인지에 익힌 계란찜 한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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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은 반찬이 마땅치 않은 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다. 계란 몇 개만 풀어 넣으면 되니 손이 많이 가지 않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그런데 막상 상에 올려 보면 밖에서 먹던 그 맛이 나지 않고 어딘가 심심해서, 숟가락이 몇 번 가다 그대로 남는 일이 적지 않다.

그래서 소금을 조금 더 넣어 보고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려 보지만 짠맛만 돌고 입에 남는 깊은 맛은 생기지 않는다.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면 되겠다 싶어도 계란찜 한 그릇 때문에 냄비를 꺼내 끓이고 식히는 일은 번거로워서, 결국 맹물을 부어 비슷한 맛을 또 내게 된다.

계란찜에 넣는 물을 다시마물로 바꾸면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도 국물 맛 같은 감칠맛이 돈다. 다시마 한두 장을 물에 담가 두는 것으로 끝나고 전자레인지로 익히니 찜기도 필요하지 않다.

> **맹물로 풀면 계란찜이 심심해지는 이유**

| ![계란 3개와 물 200ml를 함께 준비한 조리대 위의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091005_1d2deb0f-ba00-41e3-bfa1-403862a4c3eb.jpg) *계란 3개와 물 200ml를 함께 준비한 조리대 위의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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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은 계란보다 물이 더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다. 계란과 물의 비율을 1대 1.5로 맞추니 계란 3개에 물이 한 컵, 200ml가 들어가고 그릇에 담긴 것의 절반 이상이 물인 셈이다. 그러니 부어 넣은 물에 아무 맛이 없으면 계란찜 전체가 밍밍해진다.

밍밍한 맛을 소금으로 메우려 하면 짠맛만 세진다. 입에 감기는 감칠맛은 소금이나 참기름으로 생기지 않고 재료에서 우러난 성분이 물에 녹아 있어야 나기 때문인데, 계란찜에 넣는 물을 그대로 두고 양념만 손보는 한 맛은 제자리에 머문다.

다시마에는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이 성분은 끓이지 않고 물에 담가 두기만 해도 천천히 빠져나온다. 20분 정도 담가 두면 물빛이 연한 황색으로 바뀌고 손에 미끈한 느낌이 남는데, 이 상태의 물로 계란을 풀면 양념을 더 넣지 않아도 뒤에서 국물 맛이 받쳐 준다.

| ![물 200ml에 다시마 두 장을 담가 우린 연한 황색의 다시마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091005_deb8ab0f-7a43-4019-8f55-26e1c9cec829.jpg) *물 200ml에 다시마 두 장을 담가 우린 연한 황색의 다시마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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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마물로 감칠맛 나는 계란찜 만드는 방법**

| ![전자레인지용 그릇의 계란물을 체에 한 번 거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091006_a4ba80c9-59b5-4295-8c88-40e7480f5be1.jpg) *전자레인지용 그릇의 계란물을 체에 한 번 거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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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200ml에 손바닥만 한 다시마 1~2장을 넣고 20분 정도 그대로 둔다. 찬물이든 미지근한 물이든 상관없지만 뜨거운 물에 오래 두거나 끓이면 물이 끈적해지고 비린 맛이 올라오니, 시간이 되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 낸다.

계란 3개를 볼에 깨 넣고 소금을 아주 조금 넣어 흰자가 덩어리 없이 풀릴 때까지 젓는다. 여기에 다시마물 한 컵을 부어 섞은 다음 체에 한 번 걸러 주면 덜 풀린 흰자가 걸러져서 숟가락이 들어갈 때 결이 매끄럽다.

걸러 낸 계란물을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담고 3분을 돌린다. 이때 뚜껑을 꽉 닫지 않고 한쪽을 열어 두거나 랩을 씌운 뒤 젓가락으로 구멍을 몇 개 내야 안에서 부푼 김이 빠져나간다. 3분이 지나면 꺼내서 겉에 익은 부분과 가운데 묽은 부분이 섞이도록 한 번 저어 준 다음 2분을 더 돌린다.

| ![랩에 작은 구멍을 내어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의 계란물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091006_581aba3e-8530-4d2b-90cc-190ca2c61575.jpg) *랩에 작은 구멍을 내어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의 계란물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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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냈을 때 숟가락으로 가운데를 눌러 보고 물이 고이지 않으면 다 익은 것이고, 아직 묽으면 30초씩 더 돌리며 상태를 본다. 그릇이 상당히 뜨거우니 마른 장갑으로 꺼내고, 넘칠 수 있으니 계란물은 그릇의 2/3 높이까지만 채운다. 다시마물은 한 번에 많이 우려 두기보다 쓸 만큼만 우리는 쪽이 낫다.

다음에 계란찜을 할 때는 물을 받아 두면서 다시마 한두 장을 같이 담가 두길 권한다. 담가 두는 20분 동안 다른 반찬을 만들면 되니 손이 더 가는 것도 아니면서, 늘 심심했던 계란찜이 그 한 가지로 밥상에서 제 몫의 반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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