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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리모컨 오래 쓰는 방법입니다\" 건전지 갈 때 접점에 '이것' 묻혀 닦아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482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0T21:00:00
updated: 2026-10-10T21:10:03
keywords: ["건전지 하얀 가루","리모컨 안 켜질 때","리모컨 접점 청소","면봉 활용법","식초 청소"]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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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리모컨 오래 쓰는 방법입니다" 건전지 갈 때 접점에 '이것' 묻혀 닦아보세요

| ![열어 둔 리모컨 건전지 칸의 스프링과 금속 접점이 가까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211002_033d3795-7429-40d9-ab46-a6d7f04b4add.jpg) *열어 둔 리모컨 건전지 칸의 스프링과 금속 접점이 가까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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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리모컨을 눌렀는데 화면이 그대로일 때, 대부분은 버튼을 더 세게 눌러 보거나 리모컨을 몇 번 흔들어 본다.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건전지가 다 됐다고 보고 서랍을 뒤져 새 건전지를 찾게 되고, 집에 남은 것이 없으면 사러 나갈 생각부터 하게 된다.

그런데 새 건전지를 끼워도 리모컨이 여전히 안 켜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빼낸 건전지를 다른 기기에 넣어 보면 멀쩡히 작동해서 더 답답한데, 결국 리모컨이 고장 났다고 여기고 같은 모델을 새로 사거나 한동안 본체 버튼으로 채널을 돌리며 지내게 된다.

이럴 때 건전지보다 먼저 볼 자리가 건전지를 넣는 칸 안쪽이다. 뚜껑을 열고 스프링과 금속판을 들여다보면 하얀 가루가 끼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면봉 두 개와 식초 몇 방울만 있으면 그 자리에서 닦아낼 수 있다.

> **리모컨에 새 건전지를 넣어도 켜지지 않는 이유**

| ![건전지가 닿는 스프링과 맞은편 금속판이 빈 리모컨 칸 안에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211002_2c52c15b-b372-4ead-bbcc-49ddc7dbacd8.jpg) *건전지가 닿는 스프링과 맞은편 금속판이 빈 리모컨 칸 안에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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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안쪽에 생긴 하얀 가루는 건전지에 든 액체가 조금씩 새어 나와 공기와 만나 굳은 것이다. 오래 꽂아 둔 건전지나 수명이 거의 다한 건전지에서 잘 생기는데, 처음에는 스프링 끝에 하얗게 묻은 정도지만 그대로 두면 금속판 전체를 덮을 만큼 두껍게 쌓인다.

이 가루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이라서다. 리모컨은 스프링과 금속판이 건전지 양 끝에 직접 닿아야 전기가 흐르는데, 그 사이에 가루가 한 겹 끼면 건전지가 새것이든 헌것이든 전기가 건너가지 못한다. 그래서 건전지만 바꿔 끼워도 리모컨은 그대로 반응이 없다.

굳은 가루는 마른 휴지로 문질러도 잘 떨어지지 않고 금속판 틈이나 스프링 사이에 그대로 남는다. 이 가루는 알칼리성이라 산성인 식초가 닿으면 묽어지면서 쉽게 닦이는데, 식초는 부엌에 늘 있고 몇 방울이면 충분해서 따로 살 것이 없다. 건전지를 새로 사기 전에 이 접점부터 닦아 보는 것이 순서다.

| ![종이 위에 식초를 덜어 낸 면봉 끝이 리모컨 접점 옆에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211002_1b0f3718-17f9-48b7-b0df-f289171e51b0.jpg) *종이 위에 식초를 덜어 낸 면봉 끝이 리모컨 접점 옆에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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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컨 접점에 낀 하얀 가루 닦아내는 방법**

| ![손이 면봉으로 리모컨 건전지 칸의 금속 스프링을 따라 닦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211002_bab271f6-fc47-4290-b987-38148c091b02.jpg) *손이 면봉으로 리모컨 건전지 칸의 금속 스프링을 따라 닦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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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면봉 두 개와 식초 조금이다. 먼저 리모컨 뒤쪽 뚜껑을 열어 건전지를 빼내고, 스프링과 맞은편 금속판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지 밝은 곳에서 들여다본다. 가루가 보이면 면봉 끝에 식초를 살짝 묻히는데, 식초가 리모컨 안쪽으로 흐르면 회로에 닿을 수 있으니 묻힌 뒤 종이 위에 한 번 눌러 여분을 덜어 내고 면봉 끝이 겨우 젖은 정도로 쓴다.

그 면봉으로 스프링을 한 바퀴 돌려 가며 문지르고, 금속판은 가루가 쌓인 자리를 눌러 가며 문지른다. 세게 긁지 않아도 가루가 면봉에 묻어 나오는데, 면봉 끝이 하얗게 되면 그만큼 닦인 것이다. 면봉을 새것으로 갈아 가며 금속판 색이 원래의 은빛으로 돌아올 때까지 반복하고, 스프링 사이에 깊이 낀 가루는 면봉 끝을 가늘게 비틀어 밀어 넣으면 닿는다.

다 닦았으면 마른 면봉으로 같은 자리를 다시 문질러 물기를 전부 없앤다. 식초가 남아 있으면 금속이 다시 부식되기 때문인데, 물기를 닦은 뒤에도 뚜껑을 열어 둔 채 삼십 분쯤 그대로 두어 완전히 마른 다음에 건전지를 넣는 것이 안전하다. 젖은 상태로 건전지를 끼우면 접점이 금방 다시 하얘진다.

| ![건전지를 넣지 않은 리모컨의 열린 건전지 칸이 마르도록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211003_150580ce-6712-4af4-a24a-fc5cc1ac057f.jpg) *건전지를 넣지 않은 리모컨의 열린 건전지 칸이 마르도록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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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고 건전지를 넣었는데도 반응이 없으면 그때 건전지를 새것으로 바꿔 본다. 가루가 오래 쌓여 금속판이 삭아 구멍이 난 경우에는 닦아도 전기가 통하지 않으니 리모컨을 바꾸는 편이 낫다. 접점은 건전지를 갈 때마다 한 번씩 들여다보면 충분하고, 오래 안 쓰는 리모컨은 건전지를 빼 두는 것이 좋다.

리모컨이 안 켜질 때 건전지부터 사지 말고 뚜껑을 열어 접점을 먼저 확인해 보길 권한다. 면봉으로 가루 한 겹만 닦아내도 멀쩡한 리모컨을 버리지 않고 계속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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