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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신발 오래 신는 방법입니다\" 아끼는 운동화 일수록 신발장에 모셔두면 안됩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453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0T13:00:00
updated: 2026-10-10T13:10:04
keywords: ["신발 관리","신발장 습기","운동화 밑창","운동화 보관법","폴리우레탄 가수분해"]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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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신발 오래 신는 방법입니다" 아끼는 운동화 일수록 신발장에 모셔두면 안됩니다

| ![신발장 앞 바닥에 놓인 흰색 운동화의 옆면과 고무 밑창이 가까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131004_0d8f9ec8-6136-4829-b1b5-de591b2a2b3d.jpg) *신발장 앞 바닥에 놓인 흰색 운동화의 옆면과 고무 밑창이 가까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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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선선해져 신발장을 열고 여름 신발을 넣다 보면, 몇 년째 안쪽 깊숙이 넣어 둔 운동화 한 켤레가 눈에 들어온다. 비싸게 산 신발이라 아껴 신으려고 상자째 넣어 둔 것인데, 막상 꺼내 보면 밑창이 하얗게 갈라져 있거나 손으로 눌러 보면 부스러기가 묻어 나오기도 한다.

신발을 아끼는 사람일수록 신고 난 뒤 먼지를 털고 모양이 눌리지 않게 신발장 안쪽에 넣어 둔다. 바닥에 끌리는 일이 없으니 겉감은 산 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정작 밑창만 먼저 상해 있어서 다시 신어 보지도 못하고 버려야 하는 일이 생긴다. 깨끗하게 보관한 것이 오히려 손해가 된 셈이다.

운동화 밑창은 신어서 닳기 전에 보관하는 동안 먼저 삭는다. 그래서 신고 나갈 일이 없어도 한 달에 몇 번은 신발장에서 꺼내 신어 주는 쪽이 밑창을 오래 쓰는 방법이다.

> **신지 않고 둔 운동화 밑창이 먼저 갈라지는 이유**

| ![신발장 안쪽 선반에 상자를 열어 둔 운동화와 제습제가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131004_acf5a8bd-725f-4e53-8eff-b2abd504041e.jpg) *신발장 안쪽 선반에 상자를 열어 둔 운동화와 제습제가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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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밑창에 많이 쓰이는 폴리우레탄(PU)은 공기 중의 수분과 반응해 분자 결합이 끊어지는 가수분해가 일어난다. 신지 않고 신발장에 오래 두면 이 반응이 눈에 안 보이게 진행되는데, 조건이 나쁘면 3개월 만에 밑창이 가루처럼 부서지거나 쩍쩍 갈라지기도 한다.

신발장은 문을 닫아 두는 자리라서 바람이 거의 통하지 않고, 신고 들어온 신발에서 나온 땀기와 장마철 습기가 안에 그대로 남는다. 상자에 넣어 뚜껑까지 덮으면 습기가 빠져나갈 길이 더 없어서, 아끼려고 깊숙이 넣어 둔 신발이 가장 먼저 상한다.

밑창 안쪽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이 촘촘히 들어차 있는데, 걸을 때 발로 누르는 힘이 그 구멍 속 공기를 밀어내고 다시 채워 넣는다. 밑창이 눌리고 펴지는 동안 안에 모인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이라서, 밑창을 오래 쓰려면 닦아서 모셔 두는 것보다 눌러 주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깨끗한 실내 바닥에서 운동화를 신은 발이 앞쪽 밑창을 눌러 구부리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131004_6b346a59-2d07-4fc7-a205-fa7007ae412c.jpg) *깨끗한 실내 바닥에서 운동화를 신은 발이 앞쪽 밑창을 눌러 구부리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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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둔 운동화 밑창 갈라짐 막는 방법**

| ![베란다 그늘의 접이식 건조대 옆에서 운동화의 끈을 풀고 깔창을 빼 두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131004_b2a89007-a28d-4e80-b628-9c706e501245.jpg) *베란다 그늘의 접이식 건조대 옆에서 운동화의 끈을 풀고 깔창을 빼 두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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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두세 번, 한 번에 15~20분쯤 신고 걷는 것으로 충분하다. 신고 나갈 일이 없으면 신발장에서 꺼내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 두세 시간 놓아 두는데, 끈을 풀고 깔창을 빼서 신발 안쪽까지 공기가 들어가게 한다. 베란다에 둘 때는 햇빛이 바로 닿지 않는 자리를 고르는 것이 좋다.

꺼낸 신발은 발을 넣어 밑창을 몇 번 눌러 주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집 앞을 한 바퀴 돌고 와도 되고, 집 안에서 신고 서서 발끝에 힘을 주어 밑창을 구부려 보는 것만으로도 눌리고 펴진다. 다시 넣을 때는 습도 40~50%, 온도 15~20도 정도가 알맞아서, 보일러실이나 베란다 바닥처럼 습하고 온도가 널뛰는 자리는 피한다.

| ![현관 앞 복도에서 운동화를 신은 사람이 발끝에 힘을 주어 밑창을 구부리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131004_11118a2b-7fc2-4f8e-bfc1-f0d5511f98ea.jpg) *현관 앞 복도에서 운동화를 신은 사람이 발끝에 힘을 주어 밑창을 구부리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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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제도 없이 비닐봉지로 싸 두거나 상자를 테이프로 막아 두지는 않는다. 습기가 안에 갇히면 반응이 더 빨라지기 때문인데, 상자에 넣어야 한다면 신문지를 한 장 구겨 넣고 제습제를 함께 두었다가 석 달에 한 번씩 갈아 준다. 밑창 앞코를 손으로 구부려 보았을 때 하얀 잔주름이 올라오거나 손에 부스러기가 묻으면 이미 삭기 시작한 것이라서, 무리해서 오래 신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아끼는 운동화일수록 신발장에 넣어만 두지 말고 가끔 꺼내 신어 보길 권한다. 신발을 아낀다는 것은 안 신고 모셔 두는 일이 아니라 제때 신어서 밑창에 모인 습기를 빼 주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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