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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주방세제, 수세미에 짜지 마세요\"…'이것'에 희석해 뿌리면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충분히 납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429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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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0T05:00:00
updated: 2026-10-10T05:10:09
keywords: ["분무기","설거지","세제 희석","주방 꿀팁","주방세제"]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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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세제, 수세미에 짜지 마세요"…'이것'에 희석해 뿌리면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충분히 납니다

| ![싱크대 옆에 세제 전용 분무기와 설거지할 그릇을 함께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051008_3273c177-b364-45fd-a9f3-39ab00513f02.jpg) *싱크대 옆에 세제 전용 분무기와 설거지할 그릇을 함께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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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를 시작할 때 수세미에 주방세제를 한 번 꾹 눌러 짜는 것은 거의 모든 집에서 똑같이 하는 동작이다. 그런데 한 번 짜고 나면 거품이 손등까지 올라올 만큼 일어나고, 그릇 몇 개 닦기도 전에 수세미가 미끌거려 손에서 자꾸 빠져나간다.

양을 줄여 보려고 살짝만 눌러도 되직한 원액이 뭉쳐 나와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날이 잦고, 거품이 많으니 헹구는 시간도 길어진다. 물로 한참 씻어 냈는데도 그릇 표면에 미끌거림이 남아 다시 헹구다 보면 세제통은 한 달도 못 가 바닥이 보인다.

세제를 아끼려고 수세미를 바꾸거나 손힘을 더 쓰는 것보다 간단한 방법이 있다. 다 쓰고 남은 빈 분무기에 따뜻한 물과 주방세제를 섞어 두고, 수세미에 짜는 대신 그릇에 직접 뿌려 닦는 방식이다.

> **수세미에 세제를 짜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쓰게 되는 이유**

| ![수세미 위에 주방세제 원액을 소량 짜는 가까운 장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051009_c6e6e682-62e9-459f-b360-bcdc94594bba.jpg) *수세미 위에 주방세제 원액을 소량 짜는 가까운 장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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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세제 원액은 물보다 훨씬 되직해서 입구를 한 번 누르면 몇 밀리리터가 한꺼번에 나온다. 그릇을 닦는 데 실제로 필요한 양은 물 1리터에 세제 2.5밀리리터 정도인데, 수세미에 바로 짜면 그보다 몇 배 되는 원액이 한자리에 몰린다.

게다가 원액은 수세미 안쪽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 그릇에 닿지도 못한 채 스펀지 속에 남아 있다가 헹굴 때 물과 함께 빠져나간다. 거품은 충분히 일어나는데 정작 기름이 묻은 자리에 가는 세제는 적어서, 닦는 시간은 그대로이고 헹구는 시간만 늘어나는 것이다.

세제를 물에 미리 풀어 두면 사정이 달라진다. 묽어진 세제는 뿌리는 순간 그릇 표면에 얇게 퍼지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기름기에 바로 닿고, 수세미로 두어 번 문지르면 거품도 충분히 일어난다. 그래서 세제를 짜는 쪽이 아니라 물에 섞어 뿌리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빈 분무기에 주방세제 희석해 설거지하는 방법**

| ![따뜻한 물을 담은 분무기에 주방세제를 계량해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051009_fd46b392-cd2f-4c28-b09f-801c6387b471.jpg) *따뜻한 물을 담은 분무기에 주방세제를 계량해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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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입구가 넓은 빈 분무기 하나와 따뜻한 물, 평소 쓰는 주방세제다. 분무기에 따뜻한 물을 1리터 담고 주방세제를 2.5밀리리터, 커피 스푼으로 반 스푼쯤 넣은 다음 뚜껑을 닫고 좌우로 천천히 흔들어 섞는다. 세게 흔들면 통 안이 거품으로 가득 차 분사가 잘 되지 않는다.

그릇에 남은 음식물은 먼저 긁어내 버리고 물로 한 번 적신다. 그다음 희석한 세제를 그릇 안쪽과 바닥, 기름이 묻은 자리에 두세 번 뿌린다. 분사 손잡이는 끝까지 꽉 누르지 말고 중간쯤에서 놓아 입자가 너무 곱게 퍼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안개처럼 미세한 입자는 숨 쉴 때 코와 목에 자극이 된다.

| ![물에 적신 흰 접시 안쪽에 희석한 세제를 가까이에서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051009_bb18af76-e623-49c4-805e-db59371de9ec.jpg) *물에 적신 흰 접시 안쪽에 희석한 세제를 가까이에서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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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린 자리를 수세미로 문지르면 몇 번 만에 거품이 올라온다. 기름이 두껍게 엉긴 프라이팬이나 고기를 구운 접시는 세제를 뿌린 뒤 베이킹소다를 작은 한 스푼 뿌려 같이 문지르면 기름이 더 쉽게 떨어진다. 거품이 하얗게 일어나고 손끝에 걸리던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으면 닦인 것이다.

| ![분무한 세제를 수세미로 문질러 프라이팬 안쪽에 거품이 생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051009_603ec373-91af-4e55-a144-faf969443f39.jpg) *분무한 세제를 수세미로 문질러 프라이팬 안쪽에 거품이 생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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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굴 때는 그릇을 손으로 만져 미끌거림이 없어야 끝난 것이다. 물에 섞은 세제는 오래 두면 묵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하루나 이틀 쓸 분량만 그때그때 만들어 쓰고, 남은 것은 버리고 통을 물로 헹궈 둔다. 쓰던 분무기를 그대로 쓰지 말고 세제 전용으로 하나만 정해 겉면에 이름을 적어 두는 것이 안전하다.

설거지는 하루에 두세 번씩 평생 하는 일이라 작은 습관 하나로도 차이가 크게 벌어지니, 다 쓴 분무기가 보이면 하나 남겨 두고 세제를 섞어 써 보길 권한다. 세제를 적게 쓰면 식구들이 쓰는 그릇에 남는 세제도 그만큼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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