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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쌀, 밥물 맞춘 뒤에 '이것' 한 숟갈 넣어보세요\"…밥알에 윤기가 돌아옵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356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9T06:00:00
updated: 2026-10-09T06:10:10
keywords: ["밥 짓는 법","밥솥 활용법","올리브유 밥","햅쌀 밥맛","흰쌀밥 윤기"]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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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밥물 맞춘 뒤에 '이것' 한 숟갈 넣어보세요"…밥알에 윤기가 돌아옵니다

| ![전기밥솥 내솥에 물을 맞춘 쌀 위로 올리브유를 한 숟갈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061010_375bf48e-e336-4d92-9599-0a5444f8ea83.jpg) *전기밥솥 내솥에 물을 맞춘 쌀 위로 올리브유를 한 숟갈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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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이 나오는 철이라 밥맛에 기대를 걸고 새 쌀을 사 오지만, 막상 밥솥을 열어 보면 생각만큼 윤기가 돌지 않는 날이 있다. 갓 지었을 때는 그럴듯한데 한 끼 지나 식은 밥을 다시 떠 보면 밥알 표면이 하얗게 일어나고 서로 엉겨 붙어, 먹기도 전에 손이 덜 간다.

물을 조금 더 넣어 보거나 쌀을 평소보다 오래 불려 보는 식으로 손을 대 보지만, 물이 많으면 질어지고 적으면 더 푸석해질 뿐이라 중간을 찾기가 쉽지 않다. 밥솥을 바꿔야 하나 싶은 생각까지 들지만 밥알에 윤기가 도는 문제는 밥솥 성능과는 다른 쪽에 있다.

샐러드에 뿌릴 때나 꺼내던 올리브유를 밥물에 한 숟갈만 넣어 보면 달라진다. 쌀과 물을 맞춘 다음 기름을 넣고 그대로 취사 버튼을 누르는 것이 전부인데, 다 된 밥을 섞어 보면 밥알 겉면에 윤기가 돌고 식어도 푸석해지는 정도가 한결 덜하다.

> **식은 밥이 푸석해지고 서로 엉기는 이유**

| ![식은 흰쌀밥을 흰 플라스틱 주걱으로 떠낸 가까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061010_35439bb7-096c-463f-bc96-c4a12825793a.jpg) *식은 흰쌀밥을 흰 플라스틱 주걱으로 떠낸 가까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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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이 푸석해지는 것은 속에 있던 수분이 표면부터 빠져나가기 때문인데, 뜨거운 밥에서 김이 오르는 동안 겉면의 물이 먼저 날아가고 안쪽 수분까지 따라 나온다. 그 자리에 전분이 굳으면서 밥알 표면이 하얗게 일어나고, 떠낼 때 주걱에 들러붙어 덩어리로 뭉친다.

물을 더 넣는 방법으로는 이 과정을 막지 못한다. 물을 많이 잡으면 밥알 안쪽이 더 무르게 익을 뿐이고 밖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는 통로는 그대로라서, 식는 동안 똑같이 마른다. 오히려 질게 지은 밥은 식은 뒤에 서로 더 심하게 엉겨 붙는다.

올리브유 한 숟갈이 통하는 것은 기름이 밥알 하나하나의 겉면에 얇게 퍼지기 때문이다. 밥이 끓는 동안 기름은 물 위로 떠올라 쌀알 사이를 돌며 표면에 고르게 묻고, 올리브유에 든 불포화지방산이 만든 이 얇은 막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준다. 그래서 넣는 시점과 양만 지키면 밥알 겉면에 윤기가 남는다.

> **밥솥에 올리브유 넣어 윤기 나는 밥 짓는 방법**

| ![쌀과 밥물을 맞춘 전기밥솥 내솥에 향이 약한 올리브유를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061010_3741fc61-34c2-44e5-9827-53285d09b8d4.jpg) *쌀과 밥물을 맞춘 전기밥솥 내솥에 향이 약한 올리브유를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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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평소 먹는 쌀과 올리브유 한 숟갈이면 된다. 쌀 2컵, 2~3인분 기준으로 밥숟가락 하나 정도이고 쌀을 4컵 이상 넣을 때도 한 숟갈 반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그보다 많이 넣으면 밥에서 기름 맛이 돈다. 향이 강한 엑스트라 버진 제품은 풀 향이 느껴질 수 있어, 향이 약한 올리브유가 흰쌀밥에는 더 어울린다.

쌀은 평소대로 씻어 물을 맞춘다. 기름은 쌀을 씻는 물에 넣는 것이 아니라 밥물까지 다 맞춘 뒤에 마지막으로 넣는다. 씻는 물에 넣으면 그대로 따라 버려지고, 물을 다 잡지 않은 상태에서 넣으면 양을 가늠하기 어렵다. 넣고 나서 주걱으로 한두 번만 가볍게 저어 기름을 퍼뜨린다.

| ![밥물을 맞춘 쌀을 흰 플라스틱 주걱으로 한두 번 가볍게 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061010_253daa9d-8b96-4e02-b45d-3272a9143436.jpg) *밥물을 맞춘 쌀을 흰 플라스틱 주걱으로 한두 번 가볍게 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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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평소 짓던 대로 취사 버튼을 누르면 된다. 백미 코스 그대로 두고 시간이나 물을 따로 조절하지 않는다. 취사가 끝나면 뜸이 다 들 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고 기다렸다가, 주걱을 세워 밥을 아래에서 위로 가르듯 섞어 준다. 이때 밥알 표면에 윤기가 보이면 제대로 된 것이다.

| ![취사가 끝난 흰쌀밥을 주걱으로 아래에서 위로 섞어 윤기를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061010_bf56890e-a17d-4f7a-b0c9-23a50c6b4b63.jpg) *취사가 끝난 흰쌀밥을 주걱으로 아래에서 위로 섞어 윤기를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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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이 톡톡 떨어지는 쪽을 원하면 올리브유와 함께 청주를 1티스푼 넣고, 묵은쌀에서 나는 잡내가 거슬릴 때는 기름 대신 우유를 한 숟갈 넣어 짓는 방법도 쓰인다. 기름을 넣은 밥은 보온으로 반나절을 넘기면 기름 냄새가 올라오기 때문에, 먹을 만큼만 지어 그날 먹거나 한 끼씩 나눠 냉동해 두는 것이 좋다.

햅쌀을 사 왔는데 밥에 윤기가 돌지 않아 아쉬웠다면 다음 밥을 지을 때 올리브유 한 숟갈을 넣어 보길 권한다. 밥은 하루에 두세 번 상에 오르는 음식이라, 짓는 방법을 한 가지만 바꿔도 식구들이 날마다 먹는 밥맛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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