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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돈 한 푼 안 들이고 빵빵하게 새옷처럼 돌아옵니다\" 겨울 패딩 꺼낼 때 '이 순서'만 지켜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340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9T01:00:00
updated: 2026-10-09T01:10:04
keywords: ["겨울옷 정리","압축팩","패딩 관리법","패딩 보관","패딩 볼륨 살리기"]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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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한 푼 안 들이고 빵빵하게 새옷처럼 돌아옵니다" 겨울 패딩 꺼낼 때 '이 순서'만 지켜보세요

| ![넓은 외투용 옷걸이에 걸린 검은 패딩의 어깨와 소매가 창가 바람을 받으며 펼쳐져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011003_6a92d04d-eb58-4dc8-be8f-4645d77e2de8.jpg) *넓은 외투용 옷걸이에 걸린 검은 패딩의 어깨와 소매가 창가 바람을 받으며 펼쳐져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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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차가워지면 옷장 위나 침대 밑에 넣어 두었던 압축팩을 꺼내게 된다. 지퍼를 열고 공기를 넣으면 한 철을 납작하게 눌려 있던 패딩이 나오는데, 두께가 작년에 넣어 둘 때와 영 달라 보인다. 어깨와 등은 눌려 있고 소매에는 굵은 주름이 가 있어 그대로 입기가 망설여진다.

이럴 때 대부분은 눌린 자리를 손으로 몇 번 털고 그대로 입거나, 옷장에 바로 걸어 둔다. 그런데 옷장에 걸어 둔 패딩은 옆 옷에 끼여 눌린 자리가 그대로 남고, 입고 나가면 어깨가 들어간 모양으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주름을 펴려고 다리미를 대 보는 경우도 있는데 패딩 주름은 다리미로 펴지지 않는다.

압축팩에서 막 꺼낸 패딩은 입기 전에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하루에서 이틀 걸어 두면 된다. 손을 대지 않고 걸어 두기만 해도 눌려 있던 충전재가 저절로 부풀어 두께가 돌아온다.

> **압축팩에서 꺼낸 패딩이 눌린 채로 굳는 이유**

| ![투명 압축팩에서 꺼낸 검은 패딩의 어깨와 등판에 접힌 자국이 남아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011003_9332ecf6-d974-4f5c-9e84-ac7f90bf55bc.jpg) *투명 압축팩에서 꺼낸 검은 패딩의 어깨와 등판에 접힌 자국이 남아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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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이 따뜻한 것은 옷감이 두꺼워서가 아니라 안에 든 오리털이나 솜 사이에 공기가 들어차 있기 때문인데, 이 공기층이 몸에서 나온 열을 붙잡아 둔다. 압축팩은 그 공기를 빼내서 부피를 줄이는 물건이라, 보관하는 동안 충전재가 서로 들러붙은 상태로 눌려 있게 된다.

눌린 충전재는 압축팩을 열자마자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한 철 내내 같은 자리가 접혀 있었던 만큼 털이 뭉쳐 있고, 그 뭉친 덩어리가 풀려 사이사이에 공기가 다시 들어가는 데 시간이 걸린다. 다리미나 스팀으로 열을 주면 겉감의 주름만 조금 눌리고 안쪽 뭉침은 그대로여서, 열에 약한 겉감이 상할 수 있다.

결국 패딩에 필요한 것은 열이 아니라 공기와 시간이다. 옷을 넓게 펼쳐 바람이 지나가게 두면 뭉쳐 있던 털이 조금씩 풀리면서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고, 눌려 있던 두께가 올라온다.

> **압축팩에서 꺼낸 패딩 바람으로 볼륨 올리는 방법**

| ![두툼한 흰색 외투용 옷걸이에 지퍼와 단추를 연 패딩이 걸려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011003_a765b7dd-8e27-4bec-b8ef-17f7e03aed0a.jpg) *두툼한 흰색 외투용 옷걸이에 지퍼와 단추를 연 패딩이 걸려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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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낸 패딩은 먼저 어깨가 넓고 두툼한 옷걸이에 건다. 철사 옷걸이는 어깨 한 점에 무게가 쏠려 그 자리가 다시 눌리기 때문에, 외투용 옷걸이를 쓰는 것이 좋다. 지퍼와 단추는 모두 열고 모자가 있으면 펼쳐서, 옷 안쪽까지 바람이 들어가게 둔다.

걸어 두는 자리는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나 창가다. 옆 옷과 벽에서 손바닥 하나쯤 띄워 두고 창을 조금 열어 공기가 지나가게 한 다음, 하루에서 이틀 그대로 둔다. 한낮에 햇볕이 그대로 들어오는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 직사광선을 오래 받으면 겉감 색이 바랜다.

| ![베란다 창을 조금 열고 벽에서 떨어뜨린 패딩이 옷걸이에 단독으로 걸려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011004_d4c413ea-92d0-46ab-989b-8a1d596caf19.jpg) *베란다 창을 조금 열고 벽에서 떨어뜨린 패딩이 옷걸이에 단독으로 걸려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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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둔 사이에 손바닥으로 눌린 자리를 가볍게 두드려 주면 뭉친 털이 더 빨리 풀린다. 아래쪽에 털이 몰려 있으면 옷을 들어 위아래로 몇 번 흔들어 고르게 퍼뜨린다. 다 됐는지는 손으로 확인하는데, 눌렀다 뗐을 때 곧바로 다시 부풀어 오르고 솔기 사이가 통통하게 올라와 있으면 된 것이다.

| ![깨끗한 손이 옷걸이에 건 패딩의 어깨 부분을 가볍게 두드리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9/20261009011004_8bd5ec2d-9cd4-40e4-a884-142711e2e839.jpg) *깨끗한 손이 옷걸이에 건 패딩의 어깨 부분을 가볍게 두드리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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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입어야 해서 이틀을 기다릴 수 없다면 건조기를 쓰는 방법도 있다. 40도 이하 저온이나 송풍에 맞추고 깨끗한 테니스공 서너 개를 같이 넣어 40~60분 돌리면, 공이 굴러다니며 뭉친 충전재를 두드려 풀어 준다. 고온으로 돌리지 않는다. 겉감의 방수 코팅이 상하고 오리털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

내년에도 같은 일을 겪지 않으려면 패딩은 압축팩보다 통풍이 되는 부직포 커버에 넣어 걸어서 보관하는 편이 좋다. 자리가 없어 압축팩을 쓸 수밖에 없다면, 꺼낸 다음 하루 이틀 걸어 두는 과정만 챙겨 보길 권한다. 몇 해를 입을 겨울 외투의 두께를 지켜 주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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