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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은 방법입니다\"…콩나물무침 아삭하게 무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183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7T18:00:00
updated: 2026-10-07T18:10:02
keywords: ["밑반찬","아삭한 콩나물","저수분 삶기","콩나물 삶는 법","콩나물무침"]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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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은 방법입니다"…콩나물무침 아삭하게 무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 ![뚜껑을 연 냄비 안에 짧고 통통한 콩나물이 물 반 컵과 함께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181002_b1d25229-b6d4-42d4-b52d-13a40961e340.jpg) *뚜껑을 연 냄비 안에 짧고 통통한 콩나물이 물 반 컵과 함께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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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값이 싸고 손질할 것도 별로 없어 밑반찬으로 자주 올리는 재료다. 그런데 삶아서 무쳐 놓고 보면 줄기가 축 처져 물러 있고, 한 젓가락 집어 먹어도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없는 경우가 많다. 사 올 때는 통통하고 단단하던 콩나물이 냄비를 거치면서 다른 것이 되어 버린다.

대부분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받아 팔팔 끓인 다음 콩나물을 넣고 데쳐 낸다. 삶자마자 찬물에 헹궈 열기를 빼 보기도 하지만, 이미 흐물해진 줄기는 그대로고 콩 특유의 고소한 맛도 밍밍해져 있다. 그렇다고 물을 적게 잡으면 이번에는 덜 익어 비린 맛이 남아 난감해진다.

콩나물을 물에 푹 담가 삶는 대신, 냄비에 물을 반 컵만 붓고 뚜껑을 덮어 찌듯이 삶는 방법이 있다. 물이 적으니 금세 김이 오르고, 그 김으로 익히기 때문에 줄기가 물러질 틈이 없다.

> **물에 푹 담가 삶은 콩나물이 물러지는 이유**

| ![콩나물이 든 냄비의 뚜껑 가장자리에서 김이 올라온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181002_d7a3db2b-b0b4-43ed-a9ba-ffd2f70de0db.jpg) *콩나물이 든 냄비의 뚜껑 가장자리에서 김이 올라온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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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이 물러지는 것은 뜨거운 물에 잠겨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인데, 냄비에 물을 가득 받으면 그 물이 끓어오르기까지만 몇 분이 걸리고 그사이 콩나물은 계속 데워지는 물속에 잠겨 있게 된다. 끓은 뒤 건져 내는 시간까지 더하면 줄기가 익다 못해 흐물흐물해지고, 삶은 물이 뿌옇게 흐려진 만큼 콩나물에 남는 맛도 줄어든다.

물을 반 컵만 붓고 뚜껑을 덮으면 콩나물이 물에 잠기는 대신 냄비 안에 찬 김으로 익는다. 물의 양이 적어 김이 빨리 오르고, 그 김이 냄비 안을 고르게 데워 아래쪽과 위쪽 콩나물이 비슷하게 익으며, 콩나물에서 나온 물이 더해지면서 바닥이 타지도 않는다. 그래서 아삭함을 남기려면 물을 줄이고 뚜껑을 덮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물 반 컵만 붓고 콩나물 삶는 방법**

| ![깨끗이 헹군 콩나물을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181002_d1332919-ff94-445f-8c63-b015d4fe0aa0.jpg) *깨끗이 헹군 콩나물을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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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콩나물 한 봉지와 물 반 컵이 전부다.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두어 번 헹궈 떠오르는 껍질을 건져 내고 체에 밭쳐 물기를 대강 뺀 다음, 냄비에 담고 종이컵으로 반 컵쯤 되는 물을 부어 준다. 냄비는 콩나물이 절반을 조금 넘게 채우는 크기가 알맞다.

뚜껑을 덮고 센불에 올린다. 중간에 뚜껑을 열어 보지 않는 것이 좋은데, 냄비 안에 차야 할 김이 그때마다 빠져나가 익는 시간만 길어지기 때문이다. 뚜껑 틈이나 손잡이 구멍으로 김이 훅 하고 세게 올라오면 그때 곧바로 중불로 낮추고 2~3분을 그대로 둔다.

2~3분이 지나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2분을 더 두어 남은 열로 속까지 익힌다. 뚜껑을 열 때는 뜨거운 김이 한꺼번에 올라오니 얼굴을 옆으로 비키고 먼 쪽부터 들어 올리는 것이 안전하다. 줄기를 하나 집어 구부렸을 때 뚝 부러지지 않고 탄력 있게 휘면 알맞게 익은 것이다.

| ![젓가락으로 집은 익은 콩나물 줄기가 부드럽게 휘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181002_9ea59707-841c-441f-9b9c-3e41c411fd09.jpg) *젓가락으로 집은 익은 콩나물 줄기가 부드럽게 휘어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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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익은 콩나물은 체에 밭쳐 바닥에 고인 물을 빼 준다. 국물 없이 무치려면 이 과정을 거쳐야 양념이 묽어지지 않는다. 물기를 뺀 콩나물은 넓은 그릇에 펼쳐 놓고 뜨거울 때 젓가락으로 여러 번 들췄다 놓으며 김을 빼 주는데, 쌓아 둔 채로 식히면 아래쪽이 제 열에 계속 익어 물러진다.

| ![넓은 스테인리스 그릇에 펼친 콩나물을 젓가락으로 들어 식히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181002_20d7a5a7-2797-4894-94b4-d64d4b324cde.jpg) *넓은 스테인리스 그릇에 펼친 콩나물을 젓가락으로 들어 식히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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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이 한 김 식으면 양념을 넣는다. 한 봉지 기준으로 멸치액젓 4분의 1큰술, 콩을 발효해 만든 액상 조미료 4분의 1큰술, 참기름 1큰술이면 간이 알맞게 맞는다. 양념은 손으로 살살 버무리는 정도로만 하고, 꾹꾹 눌러 가며 주무르면 줄기가 꺾이면서 물이 배어 나온다.

콩나물무침이 늘 물러서 아쉬웠다면 다음에는 물을 반 컵만 붓고 뚜껑을 덮어 삶아 보길 권한다. 물을 줄이는 것만으로 식구들이 자주 먹는 밑반찬 하나가 사 온 날의 아삭함을 그대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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