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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물맛이 달라집니다\"…설거지 끝낸 컵에 '이 습관' 들여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064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7T01:00:00
updated: 2026-10-07T01:10:08
keywords: ["나무젓가락 활용","물컵 건조","설거지 정리","컵 냄새","텀블러 관리"]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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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물맛이 달라집니다"…설거지 끝낸 컵에 '이 습관' 들여보세요

| ![물빠짐 판 위에서 나무젓가락 한 짝에 입구 한쪽을 걸쳐 말리는 투명 유리 물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011007_c59cd03b-c729-41f4-803f-01d2f421ff3f.jpg) *물빠짐 판 위에서 나무젓가락 한 짝에 입구 한쪽을 걸쳐 말리는 투명 유리 물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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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를 끝낸 물컵을 싱크대 한쪽이나 행주 위에 입구가 아래로 가도록 엎어 두는 것은 거의 모든 집에서 하는 순서다. 컵 안에 남은 물이 아래로 빠져나가니 그대로 두면 알아서 마른다고 여기고, 한참 지난 뒤에 컵을 집어 물을 따라 마시게 된다.

그런데 다 말랐다고 생각한 컵에 입을 대면 눅눅한 냄새가 올라오는 일이 있다. 마른 행주로 컵 안쪽을 한 번 닦아 내고 다시 쓰기도 하지만, 며칠 지나면 같은 냄새가 또 나고 컵 바닥 안쪽에는 하얀 물때가 끼기 시작한다.

컵을 씻는 방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씻은 뒤에 엎어 두는 자세가 문제인 경우가 많다. 나무젓가락 한 짝만 컵 아래에 받쳐 두면 컵 안쪽까지 제대로 마르고 이 냄새가 한결 덜하다.

> **엎어 둔 컵 안에 물방울이 남는 이유**

| ![물빠짐 판에 입구가 완전히 닿아 컵 안쪽 벽에 작은 물방울이 남은 투명 유리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011007_0626f438-5b31-4062-8650-5ebd11310679.jpg) *물빠짐 판에 입구가 완전히 닿아 컵 안쪽 벽에 작은 물방울이 남은 투명 유리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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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을 바닥에 딱 엎어 두면 컵 입구 테두리가 바닥 면에 그대로 밀착된다. 겉으로는 물이 다 빠져 보이지만 컵 안에는 축축한 공기가 갇히는데, 안과 밖으로 공기가 오갈 틈이 없어서 컵 안쪽 벽에 남아 있던 얇은 물기가 마르지 못한다.

갇힌 습기는 컵 안쪽 벽을 따라 다시 물방울로 맺히고, 습한 날에는 반나절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 있다. 물기가 오래 남으면 눅눅한 냄새가 나고, 수돗물에 든 성분이 그 자리에 말라붙으면서 컵 바닥 안쪽에 하얀 물때가 낀다. 마른 행주로 겉만 닦아서는 며칠을 못 가는 이유가 여기 있다.

그래서 손을 대야 할 곳은 컵을 씻는 방법이 아니라 컵 입구와 바닥 사이다. 손가락 하나 들어갈 틈만 생겨도 컵 안의 젖은 공기가 밖으로 나가고 마른 공기가 들어오면서 안쪽 벽에 남은 물기가 사라진다.

| ![젓가락으로 만든 틈 아래로 컵 입구가 떠 있어 공기가 드나드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011007_04996872-7cb0-4eaa-9129-1a77576f9130.jpg) *젓가락으로 만든 틈 아래로 컵 입구가 떠 있어 공기가 드나드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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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젓가락으로 물컵 안까지 말리는 방법**

| ![깨끗이 말린 새 나무젓가락 한 짝을 싱크대 물빠짐 판 위에 가로로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011008_3627ed75-5a26-4022-b5ec-25b658797af3.jpg) *깨끗이 말린 새 나무젓가락 한 짝을 싱크대 물빠짐 판 위에 가로로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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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나무젓가락 한 짝이면 된다. 쓰던 것이 아니라 새 젓가락을 한 짝 빼서 물에 씻고 완전히 말린 다음, 컵을 엎어 두던 자리인 싱크대 물빠짐 판이나 행주 위에 가로로 한 짝만 놓아 둔다.

씻은 컵은 먼저 손에 들고 아래위로 두어 번 흔들어 안에 고인 물을 털어 낸다. 그다음 컵을 뒤집어 입구 테두리 한쪽이 젓가락 위에 걸치도록 놓는다. 컵이 살짝 기울어 한쪽은 젓가락에, 다른 한쪽은 바닥에 닿는 모양이 되면 제대로 놓인 것이다.

| ![투명 유리컵의 입구 한쪽을 나무젓가락 위에 걸쳐 살짝 기울여 놓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7/20261007011008_a86c72ea-0b99-42f7-ab52-ca62958f8a62.jpg) *투명 유리컵의 입구 한쪽을 나무젓가락 위에 걸쳐 살짝 기울여 놓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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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여러 개를 말릴 때는 젓가락 한 짝에 두세 개를 나란히 걸쳐도 되는데, 컵끼리 벽이 닿지 않게 손가락 하나 폭만큼 띄워 놓는다. 30분쯤 지나 컵을 들어 안쪽을 들여다봤을 때 물방울이 보이지 않고 손가락으로 훑어도 미끌거리지 않으면 다 마른 것이다.

입구가 좁고 깊은 텀블러는 젓가락에 걸쳐 두어도 안쪽까지 공기가 잘 돌지 않으니, 몸통과 뚜껑을 따로 떼어 놓고 뚜껑 안쪽 고무 패킹까지 분리해 말린다. 뚜껑을 닫은 채로 넣어 두면 마개 쪽에 검은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서 다 마른 뒤에 닫아 두는 것이 안전하다. 받침으로 쓴 나무젓가락은 물이 계속 닿으니 며칠에 한 번은 새것으로 바꿔 준다.

물컵은 하루에도 몇 번씩 입을 대는 그릇이라 엎어 두는 자세만 바꿔도 다음에 물을 따라 마실 때가 달라지니, 설거지를 끝내고 나무젓가락 한 짝을 받쳐 두는 습관을 들여 보길 권한다. 컵 안까지 제대로 말려 두면 그다음에 무엇을 담아도 눅눅한 냄새가 옮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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