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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발 안 아프게 신는 방법입니다\"…새 구두 뒤꿈치에 밴드 붙이지 말고 '이것' 문질러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6034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6T21:00:00
updated: 2026-10-06T21:10:06
keywords: ["고체 비누","구두 뒤축","뒤꿈치 까짐","드라이기 가죽 늘리기","새 구두 길들이기"]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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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발 안 아프게 신는 방법입니다"…새 구두 뒤꿈치에 밴드 붙이지 말고 '이것' 문질러보세요

| ![신발장 앞 바닥에 놓인 검은 가죽 구두의 뒤축 안쪽과 마른 고체 비누 조각.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211006_e94d9549-2737-4e88-b8cf-e0879dc0612e.jpg) *신발장 앞 바닥에 놓인 검은 가죽 구두의 뒤축 안쪽과 마른 고체 비누 조각.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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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샌들을 신발장 안쪽으로 넣고 가을에 신을 구두와 단화를 꺼내는 때다. 오래 신은 신발은 발에 이미 길이 들어 편한데, 새로 산 구두는 몇 정류장만 걸어도 뒤꿈치가 쓰라리고, 집에 돌아와 양말을 벗어 보면 살이 벗겨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 발 쪽에 손을 댄다. 뒤꿈치에 밴드를 붙이거나 두꺼운 양말을 겹쳐 신고 나서게 되는데, 밴드는 걸을 때마다 밀려 몇십 분이면 말려 올라가고, 접힌 밴드가 그 자리를 다시 문질러 더 아파지는 경우도 있다.

손을 댈 곳은 발이 아니라 구두 안쪽이다. 뒤꿈치가 닿는 뒤축 안쪽에 마른 고체 비누를 문질러 두면 쓸리는 힘이 줄어들어, 새 구두도 사 온 날부터 신고 나갈 수 있다.

> **밴드를 붙여도 뒤꿈치가 또 까지는 이유**

| ![손가락이 검은 구두 뒤축 안쪽의 단단한 테두리를 짚어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211006_bd1f4e1c-8cdd-4e45-8918-277f3d3e4f69.jpg) *손가락이 검은 구두 뒤축 안쪽의 단단한 테두리를 짚어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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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구두 뒤축에는 모양이 무너지지 않도록 안쪽에 딱딱한 보강재가 들어 있는데, 아직 발에 맞게 풀리지 않은 상태라 그 테두리가 뒤꿈치 한 군데만 계속 누른다. 걸음마다 발이 신발 안에서 위아래로 조금씩 움직이니, 같은 자리가 수천 번 문질러지면서 살이 까지게 된다.

밴드로는 이 쓸림이 없어지지 않는다. 밴드는 딱딱한 테두리를 그대로 두고 그 위에 두께만 더하는 것이라서, 발과 뒤축 사이가 더 좁아지고 눌리는 힘은 오히려 커진다. 게다가 걷는 동안 땀이 차면 접착 면이 밀리면서 말려 올라가고, 그때부터는 밴드 가장자리가 살을 긁는다.

비누는 두께를 더하지 않고 표면만 미끄럽게 만든다. 고체 비누를 마른 가죽에 문지르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얇은 막이 남고, 발이 움직일 때 뒤꿈치가 이 막 위에서 미끄러져 살이 걸리지 않는다. 걸리는 자리를 없애려면 발을 감싸는 쪽이 아니라 신발 안쪽을 매끄럽게 만드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새 구두 뒤축 안쪽에 비누 문질러 뒤꿈치 까짐 막는 방법**

| ![마른 고체 비누를 검은 구두 뒤축 안쪽에 문지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211006_22f840f7-3e4e-4999-a239-a6f879225e73.jpg) *마른 고체 비누를 검은 구두 뒤축 안쪽에 문지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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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다 쓰고 남은 고체 비누 조각 하나면 된다. 세수비누든 빨래비누든 상관없지만 물에 적시지 않은 마른 것을 쓴다. 먼저 구두 안에 손을 넣어 뒤축 안쪽을 쓸어 보면서 손끝에 걸리는 딱딱한 테두리를 찾는데, 뒤꿈치가 닿는 높이에서 유난히 단단하게 만져지는 부분이 바로 살이 까지는 자리다.

그 자리에 비누를 대고 한 방향으로 열 번 이상 문지른다. 표면이 하얗게 비칠 정도로 발라 주는 것이 좋고, 가루가 뭉쳐 있으면 마른 천으로 가볍게 문질러 펴 준다. 손으로 다시 쓸어 봤을 때 아까 걸리던 느낌이 없어지고 미끈하게 지나가면 다 된 것이다.

그래도 며칠 뒤에 또 쓸리면 딱딱한 뒤축 자체를 늘린다. 두꺼운 양말을 신고 구두를 신은 채로 뒤축 부분에만 드라이기 더운 바람을 3분쯤 쬐고, 바람을 멈춘 다음 신발을 신은 그대로 식히면서 발뒤꿈치로 지그시 눌러 준다. 하루에 한 번씩 적어도 3일 반복하면 조금씩 늘어나 신었을 때가 한결 편해진다.

| ![두꺼운 회색 양말을 신은 발의 검은 구두 뒤축을 드라이기로 말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211006_a8609dd0-4188-4388-bf0f-ed960a2a25c9.jpg) *두꺼운 회색 양말을 신은 발의 검은 구두 뒤축을 드라이기로 말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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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가죽에 바짝 대고 뜨거운 바람을 계속 쬐면 표면의 수분이 빠져 갈라지거나 색이 변할 수 있어서, 한 뼘 정도 떨어뜨려 중간 세기로 움직이면서 쬐는 것이 안전하다. 겉에 광이 나는 에나멜 구두와 인조 가죽은 열에 쭈그러지기 쉬우니 드라이기는 쓰지 않고 비누만 문질러 신는 것이 좋다.

비누 막은 신고 다니는 동안 닳아 없어지니 대여섯 번 신을 때마다 다시 문질러 주면 된다. 발이 신발 안에서 앞뒤로 밀려서 뒤꿈치가 닿는 경우에는 깔창을 한 장 깔아 높이를 맞추는 편이 낫고, 당장 깔창이 없으면 브래지어 패드나 팬티라이너를 대신 깔아 두어도 급한 하루는 넘길 수 있다.

| ![검은 구두 안쪽에 얇은 베이지색 깔창을 맞춰 넣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211006_55aff887-5668-47d9-8927-c35b4c2f21d0.jpg) *검은 구두 안쪽에 얇은 베이지색 깔창을 맞춰 넣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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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처음 꺼낸 구두는 신는 사람이 참아서 길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신기 전에 안쪽을 손봐 두는 쪽이 훨씬 빠르니, 신발장에서 새 구두를 꺼낸 날 비누 한 번 문질러 두길 권한다. 뒤꿈치가 까지지 않으면 아껴 두고 못 신던 구두를 신는 날이 그만큼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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