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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김밥 밥에 참기름만 넣지 마세요\" '이것' 넣어서 김밥 했더니 식어도 방금 한 것처럼 맛있습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936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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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6T08:00:00
updated: 2026-10-06T08:10:03
keywords: ["김밥","김밥 밥 양념","김밥 싸는 법","도시락","마요네즈"]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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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밥 밥에 참기름만 넣지 마세요" '이것' 넣어서 김밥 했더니 식어도 방금 한 것처럼 맛있습니다

| ![넓은 스테인리스 볼에 담긴 뜨거운 밥 위로 마요네즈와 맛소금을 올린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81002_24f4487e-f30c-4e79-bafd-c52835286124.jpg) *넓은 스테인리스 볼에 담긴 뜨거운 밥 위로 마요네즈와 맛소금을 올린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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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도시락이나 아이 소풍 가방에 넣을 김밥만큼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 드물다. 시금치를 데치고 당근을 볶고 계란을 지단으로 부치는 데만 한나절이 걸리는데, 정작 김발로 말아 칼을 넣어 보면 단면이 헐거워져 밥알이 흘러내리는 일이 잦다.

김밥용 밥에는 참기름과 소금을 넣는 것이 오래된 방식이다. 이렇게 양념한 밥은 갓 섞었을 때는 윤기가 돌고 향도 좋지만, 도시락에 담아 두고 몇 시간이 지나면 밥알이 하나씩 떨어질 만큼 뻣뻣해진다. 그 상태로 썰면 옆구리가 터지고, 먹을 때도 밥알이 서로 붙지 않아 겉에서부터 흩어진다.

밥을 양념하는 단계에서 참기름 대신 마요네즈를 넣으면 이 문제가 한결 덜하다. 밥 1.5kg에 마요네즈 250g을 넣고 섞는 방법인데, 밥알이 부드러워지고 고소한 맛이 한 겹 더 생긴다.

> **참기름만 넣은 김밥 밥이 식으면 뻣뻣해지는 이유**

| ![김 위에 밥과 속재료를 고르게 올려 김발 위에 펼쳐 둔 김밥 재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81002_39f71d63-7bbb-4e54-bc2e-161cab0ed561.jpg) *김 위에 밥과 속재료를 고르게 올려 김발 위에 펼쳐 둔 김밥 재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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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지은 밥은 밥알 속에 수분이 충분히 들어 있어 말랑하다. 그런데 김밥으로 말아 상온에 두는 동안 그 수분이 겉으로 빠져나가면서 밥알 표면이 마르고, 밥알끼리 붙어 있는 힘도 약해진다. 아침에 싼 김밥이 점심에 유난히 푸석하게 느껴지는 것이 이 때문이다.

참기름은 이 마름을 막아 주지는 못한다. 맑은 기름이라 밥알 표면에 얇게 묻으면서 향은 살려 주지만, 밥알과 밥알 사이 빈틈까지 메우지는 못해서 시간이 지나면 마른 표면이 그대로 드러난다. 소금도 물기가 빠진 뒤에는 간만 남을 뿐이다.

마요네즈는 기름과 달걀노른자, 식초가 한데 섞여 걸쭉해진 양념이다. 뜨거운 밥에 들어가면 묽게 풀리면서 밥알을 하나씩 감싸고 밥알 사이에도 얇게 남아, 밥이 식은 뒤에도 표면이 바짝 마르지 않는다. 달걀노른자에서 오는 고소한 맛도 함께 배어 참기름과는 다른 결의 맛이 난다. 다만 이렇게 되려면 넣는 시점과 섞는 방법을 지켜야 한다.

| ![마요네즈가 고르게 풀려 연한 윤기가 도는 김밥용 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81003_814c375b-5971-40a3-9116-3f1a0a00eaaf.jpg) *마요네즈가 고르게 풀려 연한 윤기가 도는 김밥용 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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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밥 밥에 마요네즈 넣어 섞는 방법**

| ![뜨거운 밥과 마요네즈, 맛소금을 김밥용으로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81003_59c4425c-a163-42db-b501-fdb23358eafe.jpg) *뜨거운 밥과 마요네즈, 맛소금을 김밥용으로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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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다섯 사람이 먹을 김밥이면 밥 1.5kg에 마요네즈 250g, 맛소금 15g을 준비한다. 마요네즈는 종이컵으로 한 컵을 조금 넘는 양이고, 맛소금은 밥숟가락으로 한 숟갈 정도다. 양념을 따로 미리 섞어 둘 필요는 없이 밥에 바로 넣으면 된다.

밥은 지어서 바로 넓은 그릇이나 쟁반에 펴 담고, 아직 김이 오르는 뜨거운 상태에서 마요네즈와 맛소금을 한꺼번에 올린다. 밥이 식은 다음에 넣으면 양념이 겉에만 묻고 속까지 들어가지 않아 간이 겉돌기 때문에, 이 순서만은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섞을 때는 주걱을 눕히지 않고 세워서 밥을 자르듯이 움직인다. 위에서 누르거나 휘저으면 밥알이 뭉개져 떡처럼 들러붙는다. 주걱으로 몇 번 가르고 그릇째 살짝 뒤집어 주는 식으로 섞다 보면 흰 덩어리가 보이지 않고 밥 전체에 연한 윤기가 고르게 도는데, 그러면 다 섞인 것이다.

| ![흰 플라스틱 주걱을 세워 밥을 자르듯 섞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81003_2838a9de-0ac0-4f79-8966-42fa50ade44b.jpg) *흰 플라스틱 주걱을 세워 밥을 자르듯 섞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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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은 밥은 펴 놓은 채로 한 김 식힌 다음에 김 위에 올린다. 너무 뜨거운 밥을 바로 올리면 김이 축축해져 말면서 찢어지기 쉽다. 마요네즈를 250g보다 많이 넣으면 밥이 무거워지고 맛도 과해지니 양은 그대로 지키는 것이 좋고, 마요네즈가 들어간 밥은 더운 날 오래 두기에 좋지 않으니 여름철 도시락에는 아이스팩을 함께 넣는 것이 안전하다.

다음에 김밥을 쌀 일이 있으면 밥 양념을 마요네즈로 한 번 바꿔 보길 권한다. 반나절 공들여 준비한 재료가 밥알 때문에 흩어지지 않고 끝까지 제 모양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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