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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양념통에 '이것' 다섯 알만 넣어보세요\"…소금도 설탕도 뭉치지 않습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926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6T04:00:00
updated: 2026-10-06T04:10:01
keywords: ["고춧가루 보관","설탕 뭉침","소금통 굳음","쌀알 습기 제거","양념통 보관법"]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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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통에 '이것' 다섯 알만 넣어보세요"…소금도 설탕도 뭉치지 않습니다

| ![마른 흰 소금이 담긴 작은 유리 소금통 안에 씻지 않은 생쌀 몇 알이 함께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41000_4d7b588a-cb1f-48ff-b3c1-294b7fd7e07f.jpg) *마른 흰 소금이 담긴 작은 유리 소금통 안에 씻지 않은 생쌀 몇 알이 함께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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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나 습한 여름을 한 번 지나고 나면 소금통을 들고 아무리 흔들어도 소금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뚜껑을 열어 보면 안쪽 소금이 통 모양 그대로 한 덩어리로 굳어 있고, 구멍 아래쪽만 겨우 비어 있다.

이럴 때 대부분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넣어 굳은 덩어리를 긁어 부순다. 손목이 아플 만큼 힘을 주다가 통을 깨뜨리기도 하고, 겨우 부숴 놓아도 며칠이면 같은 자리가 다시 굳는다. 설탕통이나 고춧가루통도 마찬가지라서 결국 얼마 남지 않은 양념을 통째로 버리게 된다.

굳지 않게 하는 데 필요한 것은 따로 사는 제습제가 아니라 쌀통에서 꺼낸 생쌀 몇 알이다. 씻지 않은 쌀알 몇 개를 통 안에 넣어 두기만 해도 소금이 끝까지 알알이 흘러나온다.

> **소금과 설탕이 통 모양 그대로 굳는 이유**

| ![투명한 양념통 안에서 소금 한 부분만 작게 뭉쳐 있고 나머지 소금은 깨끗하게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41000_3d108b6a-aa29-4278-bd4f-e9805a448ab6.jpg) *투명한 양념통 안에서 소금 한 부분만 작게 뭉쳐 있고 나머지 소금은 깨끗하게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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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굳으면 통이 오래돼서 그렇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원인은 통이 아니라 통 안에 들어간 물기다. 소금과 설탕은 공기 중에 떠 있는 물기를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서, 뚜껑을 여닫는 동안 들어온 습한 공기만으로도 표면이 살짝 녹았다 마르면서 알끼리 달라붙는다.

그래서 긁어 부수는 것으로는 며칠을 못 가는데, 덩어리만 깨졌을 뿐 통 안의 습한 공기와 가루가 머금은 물기는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젖은 손으로 뚜껑을 열거나 김이 오르는 냄비 위에서 소금을 뿌리면 그 물기가 다시 안으로 들어가 처음보다 더 단단하게 뭉친다.

쌀알을 넣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바짝 마른 생쌀은 주변 공기의 물기를 빨아들이는데, 양념통처럼 좁고 닫힌 공간에서는 쌀알 몇 개만으로도 소금이 물기를 먹기 전에 먼저 가져간다. 겉만 부수는 대신 통 안의 물기를 쌀알이 대신 먹게 만드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소금이 담긴 투명 양념통 위에 마른 생쌀 여러 알이 고르게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41000_0f53247f-ff0b-4056-b51e-c3796810281a.jpg) *소금이 담긴 투명 양념통 위에 마른 생쌀 여러 알이 고르게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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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통에 뭉친 소금 알알이 흐르게 하는 방법**

| ![깨끗한 손이 작은 유리 소금통에 씻지 않은 생쌀을 다섯 알 넣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41000_4c67ba33-2842-48e8-a35c-e938ac80dd19.jpg) *깨끗한 손이 작은 유리 소금통에 씻지 않은 생쌀을 다섯 알 넣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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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씻지 않은 생쌀 다섯에서 열 알이다. 소금통처럼 작은 통에는 다섯 알, 설탕이나 고춧가루를 담은 500밀리리터 이상 통에는 열 알쯤이면 충분하다. 쌀을 씻으면 겉에 물기가 묻어 오히려 통 안에 습기를 넣는 셈이 되니 쌀통에서 바로 꺼낸 것을 쓴다.

이미 굳어 있는 가루는 쌀알을 넣기 전에 물기부터 날린다. 굳은 소금이나 설탕을 넓은 접시에 얇게 펴 담고 전자레인지에 5초에서 10초씩 짧게 돌리면서 그때마다 꺼내 숟가락으로 눌러 흩어 준다. 한 번에 1분씩 돌리면 설탕은 녹아 엿처럼 뭉치고, 금테를 두른 접시는 불꽃이 튀니 무늬 없는 그릇에 담는다. 손으로 만져 미끌거림 없이 가루가 스르륵 흩어지면 물기가 빠진 것이다.

| ![무늬 없는 흰 접시에 얇게 편 소금을 금속 숟가락으로 가볍게 풀어 놓은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41001_3c361a95-8536-4657-97ae-86643d676f7d.jpg) *무늬 없는 흰 접시에 얇게 편 소금을 금속 숟가락으로 가볍게 풀어 놓은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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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를 다시 담을 통은 물로 씻었다면 안쪽까지 완전히 마른 뒤에 쓰고, 마른 행주로 한 번 닦아 물방울이 남지 않게 한다. 가루가 손에 닿아도 따뜻하지 않을 만큼 식은 다음 통에 담고, 그 위에 쌀알을 넣고 뚜껑을 닫는다. 뜨거운 채로 담으면 김이 통 안에서 물방울로 맺혀 하루도 못 가 다시 뭉친다.

쌀알은 두세 달에 한 번 새것으로 바꿔 주는 것이 좋다. 물기를 먹은 쌀알은 손에 쥐면 무르게 느껴지고, 그대로 두면 더 이상 습기를 가져가지 못한다. 고춧가루는 열을 받으면 색과 향이 변하기 쉬우니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고 뭉친 부분만 체에 내려 풀어 주고, 오래 두고 쓸 양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는다. 고춧가루나 후춧가루 같은 분말류는 보통 1~2년 안에 쓰는 것이 좋은데, 냉동실에 두면 그 기간을 더 늘릴 수 있다.

양념통을 열 때마다 숟가락으로 긁어 부수는 일을 그만두고 싶다면 오늘 밥 지을 때 쌀 몇 알을 덜어 통에 넣어 보길 권한다. 소금통이 굳지 않는다는 것은 간을 맞추려는 순간에 손이 멈추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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