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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테이프 자른 끈적한 가위, 세제로 닦지 마세요\"…'이것' 바르고 5분 두면 새것처럼 끈끈이가 사라집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903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5T19:00:00
updated: 2026-10-05T19:10:05
keywords: ["가위 끈끈이 제거","살림 꿀팁","선크림 활용법","스티커 끈적임","테이프 자국 제거"]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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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프 자른 끈적한 가위, 세제로 닦지 마세요"…'이것' 바르고 5분 두면 새것처럼 끈끈이가 사라집니다

| ![서랍 위에 활짝 벌린 가위의 안쪽 날에 옅은 테이프 끈끈이 자국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191005_d0660f25-4060-4d81-8773-a9d0dedc19de.jpg) *서랍 위에 활짝 벌린 가위의 안쪽 날에 옅은 테이프 끈끈이 자국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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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서 가위를 꺼내 테이프를 자르고 나면 날에 끈적한 것이 남는다. 다음에 종이를 자를 때 날이 한 번씩 걸리고, 자른 자리에 종이가 달라붙어 손으로 떼어내야 한다. 택배 상자를 뜯거나 포장을 자를 일이 잦은 집이면 가위 두세 자루가 모두 그런 상태로 서랍에 들어 있다.

그럴 때 대부분은 물에 헹구거나 주방 세제를 묻혀 문질러 보는데, 날은 여전히 미끈하고 손톱으로 긁어내도 얇은 막이 남는다. 전용 제거제를 사야 하나 싶어지는 대목인데, 여름에 쓰다 남아 서랍에 굴러다니는 선크림이면 이 자국을 지울 수 있다. 유통기한이 지나 얼굴에는 못 쓰게 된 것도 괜찮다.

> **물로 닦아도 가위 날에 남는 테이프 끈끈이**

| ![가위 한쪽 날의 가운데 부분에만 얇은 끈끈이 막이 남아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191005_802f6cca-7a3d-49ef-a270-2cf2c0891cc5.jpg) *가위 한쪽 날의 가운데 부분에만 얇은 끈끈이 막이 남아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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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접착면에 발려 있는 접착제는 굳지 않고 계속 끈적한 상태로 있는 고무질 성분인데, 가위로 테이프를 자르면 이 성분이 날 양쪽에 얇게 묻어난다. 한 번 자른 정도는 눈에 잘 보이지도 않지만, 자를 때마다 조금씩 덧붙고 종이 부스러기와 먼지가 함께 엉겨 누런 층이 된다.

이 층이 물이나 주방 세제로 지워지지 않는 이유는 접착제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이라서다. 세제 거품은 기름기를 물에 씻어내는 데는 힘을 쓰지만, 금속 표면에 눌어붙어 굳은 고무질 안까지 들어가지는 못한다. 그래서 겉만 닦아 미끈한 기운이 잠깐 덜해졌다가 마르면 그대로 돌아온다.

반면 이 고무질은 기름에는 잘 무른다. 선크림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을 피부에 펴 바르기 위한 유분이 상당히 들어 있는데, 이 유분이 접착제 층 사이로 스며들면 금속에 붙어 있던 힘이 느슨해져 자국이 덩어리로 뭉쳐 떨어진다. 크림 형태라 흘러내리지 않고 바른 자리에 머무는 점도 가위 날처럼 좁고 긴 면에 쓰기 좋다.

> **가위 날에 눌어붙은 테이프 끈끈이 지우는 방법**

| ![가위를 활짝 벌린 뒤 안쪽 날의 끈끈이 자리에 선크림을 얇게 펴 바르는 장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191005_8e212532-631e-46e4-9af4-6b053716124c.jpg) *가위를 활짝 벌린 뒤 안쪽 날의 끈끈이 자리에 선크림을 얇게 펴 바르는 장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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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안 쓰는 선크림과 마른 천, 면봉 하나다. 양은 콩알 크기, 1g쯤이면 가위 한 자루에 충분하다. 날에 직접 짜도 되지만 천에 짜서 그 천으로 바르면 날 바깥으로 흐르지 않아 다루기 편하다.

| ![마른 천 위에 콩알 크기로 짠 흰 선크림과 면봉을 가위 옆에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191005_ee04a7ce-22d9-4133-891b-df58485eb490.jpg) *마른 천 위에 콩알 크기로 짠 흰 선크림과 면봉을 가위 옆에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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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위를 활짝 벌려 끈끈이가 묻은 안쪽 면이 위로 오게 놓는다. 손잡이 쪽을 잡고 날 끝은 몸 반대쪽으로 두어야 손이 베이지 않는다. 그 상태에서 끈적한 자리에 선크림을 얇게 펴 바르는데, 자국이 두꺼운 가운데 부분은 조금 더 얹어 준다.

바른 다음에는 5분에서 10분 그대로 둔다. 이 시간에 유분이 접착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라서, 급하다고 바로 문지르면 크림만 번지고 자국은 그대로 남는다. 5분쯤 지나 면봉 끝으로 살짝 밀어 보고 자국이 덩어리로 밀려 나오면 다 된 것이며, 아직 단단하면 5분을 더 두는 게 좋다.

다 불었으면 마른 천으로 날을 한 방향으로 밀어 닦아 낸다. 날이 겹치는 축 부분이나 좁은 틈은 면봉으로 문지르면 닦인다. 끝으로 주방 세제를 한 방울 묻혀 남은 기름기를 씻고 물로 헹군 다음, 바로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 둔다. 물기를 남기면 날에 녹이 난다.

| ![면봉으로 가위 날이 겹치는 축 주변의 좁은 틈을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191005_e2db5d39-4f8d-4df1-a619-5491c9b22f9f.jpg) *면봉으로 가위 날이 겹치는 축 주변의 좁은 틈을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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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눌어붙어 딱딱해진 자국은 헤어드라이어를 중간 온도로 30초에서 1분쯤 쐬어 데운 뒤 선크림을 바르면 훨씬 잘 밀려난다. 지우개로 문질러 지우개 가루와 함께 뭉쳐 떨어뜨리는 방법도 있다. 선크림이 없으면 식용유를 바르고 5~10분, 베이비 오일은 10분쯤 두면 된다. 색이 입혀진 가위는 눈에 띄지 않는 자리에 먼저 조금 발라 보고 쓴다.

테이프를 자주 자르는 집이라면 가위 날이 걸리기 시작할 때 한 번씩 이렇게 닦아 두길 권한다. 날이 매끈한 가위는 종이 한 장을 자를 때도 힘이 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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