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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코트 보풀, 깎지 말고 '이 솔'로 빗어보세요\"…눌린 결까지 다시 살아납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892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5T15:00:00
updated: 2026-10-05T15:10:07
keywords: ["모직 코트 관리","보풀제거기 옷감 손상","운동화 솔 활용법","캐시미어 코트 손질","코트 보풀 제거"]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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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 보풀, 깎지 말고 '이 솔'로 빗어보세요"…눌린 결까지 다시 살아납니다

| ![옷걸이에 건 검은 모직 코트의 어깨 부분을 운동화 세척 솔로 아래로 빗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151006_72bd2c6c-6ccf-4d4f-a283-f7c6d27e780e.jpg) *옷걸이에 건 검은 모직 코트의 어깨 부분을 운동화 세척 솔로 아래로 빗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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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에 넣어 두었던 모직 코트를 꺼내 보면 걸려 있던 자리 그대로 어깨와 옆구리가 눌려 있고, 팔 안쪽이나 주머니 옆에는 보풀이 좁쌀처럼 뭉쳐 있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서늘해져 이제 걸치고 나가야 하는데, 검은색이나 회색 코트는 뭉친 보풀이 유독 도드라져 보인다.

이럴 때 대부분 보풀제거기를 꺼내 표면을 밀고, 통에 보풀이 수북이 쌓이면 일이 잘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그런데 몇 번 그렇게 깎은 자리는 만졌을 때 다른 데보다 얇고 반질거리며, 한두 해 지나면 그 부분만 속이 비치거나 구멍이 나기도 한다.

모직과 캐시미어 코트에 뭉친 보풀은 깎아 없애는 것보다 풀어 주는 쪽이 낫다. 신발장에 있는 운동화 세척 솔 하나로 결 방향을 따라 빗어 내리면 뭉쳐 있던 보풀이 풀리고 눌려 있던 결까지 다시 선다.

> **깎을수록 얇아지는 모직 코트 표면**

| ![검은 모직 코트의 주머니 옆에 작게 뭉친 보풀과 옷감 결을 가까이 담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151006_9af76ba7-a117-449a-8645-e73f98d12867.jpg) *검은 모직 코트의 주머니 옆에 작게 뭉친 보풀과 옷감 결을 가까이 담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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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풀은 옷감이 상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마찰 때문에 생긴다. 가방끈이 스치는 어깨, 팔이 몸에 닿는 옆구리, 앉을 때 접히는 뒷자락처럼 계속 문질리는 자리에서 짧은 섬유가 표면으로 빠져나오고, 빠져나온 섬유끼리 서로 엉키면서 작은 덩어리가 된다.

보풀제거기는 이 덩어리를 날로 잘라 없애는 도구인데, 날이 뭉친 덩어리만 골라 자르지는 못한다. 표면에 서 있는 짧은 털까지 같이 잘려 나가기 때문에 밀고 지나간 자리는 그만큼 섬유가 줄어들고, 털이 가늘고 기모가 있는 옷감은 한번 깎으면 원래의 부드러운 질감이 돌아오지 않는다.

운동화 세척 솔이 여기에 유용한 이유는 모가 짧고 두껍기 때문인데, 짧고 단단한 모는 뭉친 덩어리 사이로 파고들어 엉킨 섬유를 한 올씩 갈라 놓는다. 잘라 내지 않고 풀어 놓는 방식이라 코트 전체를 다 빗어도 빠져나오는 털이 거의 없고, 한쪽으로 누워 있던 결도 같이 일어선다.

> **코트에 뭉친 보풀 풀고 눌린 결 살리는 방법**

| ![옷걸이에 건 코트의 위쪽 옷감을 잡고 솔을 아래 방향으로 움직일 준비를 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151007_0547edd2-14ea-42fa-983a-f64bd6be08cd.jpg) *옷걸이에 건 코트의 위쪽 옷감을 잡고 솔을 아래 방향으로 움직일 준비를 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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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은 운동화 세척용 솔 하나뿐이다. 생활용품점에서 두 개 천오백 원 정도에 파는 것으로 충분하고, 손으로 눌러도 잘 휘지 않을 만큼 모가 빳빳한 것을 골라 바짝 마른 상태로 쓴다. 코트는 바닥에 펼치지 말고 옷걸이에 걸어 눈높이보다 조금 높은 자리에 둔 다음, 빗어 내릴 부분의 바로 위쪽 옷감을 한 손으로 가볍게 잡는다.

위쪽을 잡지 않으면 솔이 지나갈 때 옷감이 아래로 끌려가 늘어나기 때문인데, 잡은 손 바로 아래에서 시작해 아래쪽으로만 솔을 밀어 내린다. 모직과 캐시미어는 털이 누운 방향이 정해져 있어 왕복으로 문지르면 결이 엉켜 보풀이 더 생기니, 손목에 힘을 빼고 옷감을 누르지 않은 채 표면을 스치듯 20~30cm씩 밀어 내린다.

| ![회색 모직 코트 소매를 한 손으로 받친 채 짧은 솔질을 아래쪽으로 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151007_4b89fd29-daf0-42ca-afa3-32b46c07fb3c.jpg) *회색 모직 코트 소매를 한 손으로 받친 채 짧은 솔질을 아래쪽으로 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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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자리를 세 번쯤 지나간 다음 옆자리로 조금 겹치게 옮기고, 어깨부터 소매와 앞뒤판까지 같은 방식으로 한 바퀴 돌린다. 덩어리가 풀리면 손끝에 걸리던 껄끄러움이 없어지고, 빗은 자리와 아직 손대지 않은 자리를 나란히 놓고 보면 결 차이가 눈에 보일 정도로 갈린다. 다 빗은 코트는 그대로 반나절 걸어 두어 눌린 자리가 펴지게 한다.

| ![솔질을 마친 검은 모직 코트를 옷걸이에 걸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151007_f954707c-c7a5-440f-94e6-b36bccb88552.jpg) *솔질을 마친 검은 모직 코트를 옷걸이에 걸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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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구멍이 났거나 실이 끊어져 늘어난 자리에는 솔을 대지 않고 수선을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실이 고리로 짜인 니트는 짧은 모가 고리를 걸어 당길 수 있어 참빗처럼 촘촘한 빗을 쓰는 편이 낫다. 코트는 입고 온 날마다 이렇게 빗어 두면 세탁소에 자주 보내지 않아도 되는데, 겨울 한 철에 드라이클리닝을 두 번 넘게 하면 옷감이 상한다.

올겨울 코트를 꺼냈다면 보풀제거기보다 운동화 솔을 먼저 들어 보길 권한다. 깎아 없애지 않고 결대로 빗어 두는 손질이 같은 코트를 몇 해 더 입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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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더카뷰](https://egloos.com/thecarview)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