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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검은 옷에 흰 먼지, 세제 탓이 아닙니다\"…세탁기 안 '이곳'을 열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871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5T09:00:00
updated: 2026-10-05T09:10:02
keywords: ["검은 옷 보풀","빨래 먼지","세탁기 먼지망","세탁기 청소","클린필터"]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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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옷에 흰 먼지, 세제 탓이 아닙니다"…세탁기 안 '이곳'을 열어보세요

| ![통돌이 세탁기 안쪽 벽에 세로로 끼워진 먼지 거름망을 가까이에서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91002_cede81be-c941-4117-82e5-62077c24b417.jpg) *통돌이 세탁기 안쪽 벽에 세로로 끼워진 먼지 거름망을 가까이에서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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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니트나 면바지를 세탁기에 돌리고 꺼내 보면 흰 실오라기 같은 먼지가 옷 전체에 고르게 붙어 나오는 일이 있다. 두꺼운 옷을 자주 빠는 계절에 특히 자주 겪는데, 빨래를 개기도 전에 테이프 롤러부터 찾게 되고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린다.

이럴 때 대부분 세제가 덜 녹았거나 섬유유연제가 뭉쳤다고 짐작해 세제 종류를 바꾸고, 빨래 양을 줄이거나 헹굼을 한 번 더 돌린다. 옷을 뒤집어 넣어 보기도 한다. 그런데 다음번 검은 옷에도 흰 먼지가 똑같이 붙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세탁기 통 안쪽 벽에 붙어 있는 먼지 거름망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통돌이 세탁기라면 벽면에 손가락 길이만 한 망이 달려 있고, 이 망에 모인 찌꺼기를 비워 주기만 하면 흰 먼지가 붙어 나오는 일이 사라진다.

> **절반 넘게 찬 먼지 거름망을 빠져나오는 보풀**

| ![먼지 거름망 망 안쪽에 젖은 보풀이 절반 이상 모여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91002_757a2dac-9923-433b-99bf-331dd222765f.jpg) *먼지 거름망 망 안쪽에 젖은 보풀이 절반 이상 모여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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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돌리는 동안 옷에서는 짧은 실오라기와 보풀이 계속 떨어져 나오는데, 이 찌꺼기는 물보다 가벼워 물 위쪽으로 떠다닌다. 세탁기 안쪽 벽의 먼지 거름망은 통이 돌면서 생기는 물살이 지나갈 때 떠다니는 찌꺼기를 걸러 모아 두는 자리다.

문제는 망에 모인 찌꺼기가 절반을 넘어서면서 시작된다. 망 안이 이미 눌린 먼지로 막혀 있으면 새로 떨어진 보풀을 더 받아들이지 못하고, 물살이 망 표면을 때릴 때 뭉쳐 있던 먼지가 도로 통 안으로 빠져나온다. 헹굼과 탈수를 거치는 동안 그 먼지가 옷에 눌려 붙는다.

그래서 세제를 바꾸거나 헹굼을 늘려도 흰 먼지는 그대로 남는다. 세제와 상관없이 통 안에 먼지가 떠 있는 상태라서 그런데, 색이 진한 옷일수록 붙은 것이 도드라져 보인다. 오래 비우지 않으면 세탁 성능도 떨어지고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되니, 망을 빼서 비우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세탁기 먼지 거름망 찌꺼기 비우는 방법**

| ![세탁기 안쪽 벽에서 먼지 거름망을 손으로 앞으로 당겨 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91002_5796477b-3926-414a-89c3-0ad7809ebaf4.jpg) *세탁기 안쪽 벽에서 먼지 거름망을 손으로 앞으로 당겨 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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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은 수돗물과 30초 정도의 시간뿐이다. 먼지 거름망은 통 안쪽 벽에 세로로 붙어 있어 손으로 잡아 위로 올리거나 앞으로 당기면 통째로 빠진다. 세탁이 끝난 직후가 가장 좋은데, 망과 찌꺼기가 젖어 있어 먼지가 흩날리지 않고 한 덩어리로 떨어진다.

망을 빼면 뚜껑처럼 열리는 쪽을 젖혀 안에 뭉쳐 있는 찌꺼기를 쓰레기통 위에서 털어 낸다. 젖은 먼지는 잘 떨어지지 않으므로 휴지로 안쪽 면을 한 번 훑어 준다. 싱크대나 배수구로 흘려보내면 막힐 수 있어 찌꺼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 ![열어 둔 먼지 거름망의 젖은 보풀을 작은 쓰레기통 위에서 휴지로 닦아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91002_902a61c8-3765-45c9-9afc-a4c65ebb0cb8.jpg) *열어 둔 먼지 거름망의 젖은 보풀을 작은 쓰레기통 위에서 휴지로 닦아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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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 낸 다음에는 망을 수돗물에 대고 앞뒤로 헹군다. 그물 구멍에 미세한 실이 박혀 있으면 안 쓰는 칫솔로 결을 따라 가볍게 문질러 주고, 빛에 비춰 봤을 때 구멍이 뚫려 보이면 다 된 것이다. 뜨거운 물이나 세제는 쓰지 않는다. 플라스틱 망이 휘면 제자리에 다시 맞지 않는다.

| ![싱크대에서 수돗물로 먼지 거름망의 앞뒤를 헹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91002_69025ae0-e7d4-4fd9-83cf-9bd65b14e19e.jpg) *싱크대에서 수돗물로 먼지 거름망의 앞뒤를 헹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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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군 망은 물기를 털고 빼낸 자리에 그대로 밀어 넣는데, 끝까지 들어가면서 걸리는 느낌이 나야 제대로 끼워진 것이다. 헐겁게 걸쳐 두면 세탁 중에 빠져 통과 부딪히니 한 번 흔들어 확인한다. 찌꺼기가 망의 절반을 넘기기 전에 비우는 것이 기준이고, 검은 옷이나 새 수건을 자주 빤다면 세탁할 때마다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 그물이 찢어졌거나 틀이 깨진 망은 먼지를 잡지 못하므로 같은 모델 부품으로 바꿔 끼운다.

빨래를 꺼낸 다음 통 안쪽 벽을 한 번 보고 망을 빼서 헹구는 습관을 들여 보길 권한다. 먼지망을 비워 두면 다음에 무엇을 빨아도 앞서 빤 옷의 보풀이 옮겨 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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