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무뎌진 가위, 새로 사지 마세요\"…빈 유리병 입구에 '1분'이면 다시 잘립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868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5T08:00:00
updated: 2026-10-05T08:10:07
keywords: ["가위 날 세우기","무뎌진 가위","생활 꿀팁","유리병 활용","주방 가위 관리"]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74"
---

# "무뎌진 가위, 새로 사지 마세요"…빈 유리병 입구에 '1분'이면 다시 잘립니다

| ![마른 빈 유리병 입구에 가위 날 안쪽을 걸치고 가위질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81007_93e7e743-db29-4000-97b6-c197dfa6e5f0.jpg) *마른 빈 유리병 입구에 가위 날 안쪽을 걸치고 가위질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택배 상자에 붙은 테이프를 자르려는데 종이가 날 사이에 씹혀 구겨지고, 비닐봉지는 잘리는 대신 앞으로 밀리기만 한다. 대파 한 단을 다듬을 때도 한 번에 끊기지 않아 두세 번 같은 자리를 다시 자르게 된다. 몇 년 쓴 가위에서 흔히 나타나는 일이라 이제 버릴 때가 됐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서랍에 안 드는 가위가 하나둘 쌓이고, 새 가위를 사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아진다. 고운 사포나 숫돌에 날을 문질러 보는 사람도 있지만, 각도와 힘을 맞추기가 어려워 오히려 날 끝이 뭉개지는 경우가 많다.

버리기 전에 해 볼 일이 하나 있다. 다 먹고 재활용함에 넣으려던 빈 유리병의 입구에 가위 날을 걸치고 1~2분 가위질을 하는 것이다.

> **날이 닳아서가 아니라 두 날이 벌어져 안 잘리는 가위**

| ![두 가위 날 사이의 작은 틈이 보이도록 펼쳐 놓은 가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81007_9a340ef1-38ee-4848-8efb-6960830d7237.jpg) *두 가위 날 사이의 작은 틈이 보이도록 펼쳐 놓은 가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가위는 칼처럼 날이 파고들어 자르는 도구가 아니라, 두 장의 날이 서로 스치며 그 사이에 든 것을 끊어 내는 도구다. 그래서 두 날이 붙어서 지나가야 잘리는데, 오래 쓰면 가운데 나사가 헐거워지고 날도 조금씩 휘어 사이에 틈이 생긴다. 종이가 씹히고 비닐이 앞으로 밀리는 것은 이 틈으로 밀려 들어가기 때문이다.

안 잘리는 원인이 벌어진 틈에 있다 보니, 날을 깎아 내는 쪽으로 손을 대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사포로 문지르면 날 끝 모양만 달라질 뿐 두 날 사이의 틈은 그대로 남고, 힘이 한쪽에 몰리면 날 선이 울퉁불퉁해져 전보다 더 안 든다.

유리병 입구가 통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유리는 가위 날보다 단단한 데다 병목은 동그랗게 말려 있어서, 그 가장자리를 무는 동안 벌어져 있던 두 날이 바깥에서 안쪽으로 눌리면서 원래 자리로 모인다. 동시에 날 끝에 들러붙어 있던 미세한 이물질과 거스러미가 정리되기 때문에, 갈아 내지 않고도 원래의 절삭력에 가까워진다.

| ![둥글게 말린 유리병 입구를 가위 날의 안쪽으로 물린 가까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81007_52124502-8024-41fd-ae02-709c60eb439f.jpg) *둥글게 말린 유리병 입구를 가위 날의 안쪽으로 물린 가까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 **빈 유리병 입구로 무뎌진 가위 날카롭게 만드는 방법**

| ![도마 위에 세운 깨끗한 좁은 입구 유리병과 마른 천, 가위를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81007_dfd8f620-4a53-439a-a002-ac81e0fd1236.jpg) *도마 위에 세운 깨끗한 좁은 입구 유리병과 마른 천, 가위를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준비물은 다 먹은 유리병 하나와 마른 천이면 된다. 음료수병이나 맥주병처럼 입구가 좁고 유리가 두꺼운 병이 좋고, 잼병처럼 입구가 넓은 것은 날이 깊이 걸리지 않아 효과가 덜하다. 병 안은 깨끗이 비워 물기까지 말린 다음, 흔들리지 않게 도마나 싱크대 위에 세워 둔다.

한 손으로 병목 아래쪽을 감싸 쥐고, 다른 손으로 가위를 크게 벌려 병 입구 가장자리에 날 안쪽을 깊숙이 건다. 날 끝만 살짝 대면 미끄러지므로, 가위의 뿌리 쪽까지 병목이 들어오게 넣는 것이 좋다.

이 상태에서 병목을 자른다는 느낌으로 벌렸다 오므리기를 반복한다. 힘은 두꺼운 종이를 자를 때 정도면 충분하고, 세게 누를수록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병 입구가 깨질 수 있어 위험하다. 20~30번, 시간으로는 1~2분이면 되고, 한쪽 날만 닿지 않도록 중간에 가위를 뒤집어 반대쪽도 같은 횟수로 해 준다.

| ![한 손으로 병목을 잡고 다른 손으로 가위를 오므리는 작업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81007_b97d5e36-e37a-4f5d-8eb5-306ce3e4d664.jpg) *한 손으로 병목을 잡고 다른 손으로 가위를 오므리는 작업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끝나면 날 양면에 유리 가루가 남아 있으니 마른 천으로 앞뒤를 닦아 낸다. 식재료를 자르는 주방 가위라면 주방 세제로 한 번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에 쓰는 것이 안전하다. 금이 가 있거나 유리가 얇은 병은 처음부터 쓰지 않는다.

제대로 됐는지는 종이 한 장을 세워 들고 잘라 보면 알 수 있는데, 중간에 걸리지 않고 끝까지 쭉 나가면 된 것이다. 날이 한 군데 이가 빠졌거나 가운데 나사가 헐거워 날이 덜렁거리는 가위는 이 방법으로 돌아오지 않으니, 나사를 먼저 조여 보고 그래도 안 되면 바꾸는 편이 낫다. 자주 할 일은 아니고 잘 안 든다 싶을 때 몇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버리려던 가위와 재활용함에 넣으려던 빈 병으로 1~2분이면 끝나는 일이니, 새 가위를 사기 전에 한 번 해 보길 권한다. 손에 익은 가위가 다시 드는 것만큼 주방 일이 수월해지는 것도 드물다.

---

이 글은 [더카뷰](https://egloos.com/thecarview)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