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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비엔나소시지 볶기 전 '이렇게' 해보세요\"…껍질도 안 터지고 기름도 덜 튑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5858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5T04:00:00
updated: 2026-10-05T04:10:01
keywords: ["도시락 반찬","비엔나소시지","소시지 데치기","소시지 칼집","짠맛 빼기"]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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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나소시지 볶기 전 '이렇게' 해보세요"…껍질도 안 터지고 기름도 덜 튑니다

| ![도마 위 비엔나소시지 가운데에 얕은 십자 칼집을 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41000_5e270a79-b451-41c1-af29-0525bcff2b49.jpg) *도마 위 비엔나소시지 가운데에 얕은 십자 칼집을 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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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도시락 반찬으로 비엔나소시지만큼 손이 자주 가는 것도 드물다. 봉지를 뜯어 팬에 붓고 케첩만 둘러도 반찬 한 칸이 채워지니 바쁜 아침에 이만한 것이 없고, 아이들이 잘 먹는 데다 식은 뒤에도 맛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도시락 통에 자주 들어간다.

그런데 다 볶고 나서 한 알 집어 먹어 보면 생각보다 짜고 입 안에 기름기가 오래 남는다. 모양을 살려 보려고 칼집을 깊게 넣은 날은 볶는 사이 활짝 벌어져 오히려 흐트러지고, 칼집을 아예 넣지 않은 날은 팬 안에서 껍질이 툭 터지면서 기름이 사방으로 튄다.

볶기 전에 딱 한 가지만 더 하면 짠맛과 터지는 문제가 같이 해결된다. 겉면에 얕게 십자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1분만 데친 다음 볶는 방법인데, 시간은 1분밖에 더 들지 않으면서 간이 눈에 띄게 부드러워진다.

> **기름 속에서는 빠지지 않는 비엔나소시지의 짠맛**

| ![끓는 물에 1분 데친 비엔나소시지 주변으로 옅은 기름막이 보이는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41000_54639bc0-f743-4f14-aa65-e9100f57adf1.jpg) *끓는 물에 1분 데친 비엔나소시지 주변으로 옅은 기름막이 보이는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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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소시지가 짜게 느껴지는 이유는 간이 속살보다 겉면에 몰려 있기 때문인데,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소금과 조미 성분이 표면 쪽에 남고 포장 안에 고여 있던 국물이 마르면서 겉에 한 겹 더 붙는다. 여기에 껍질 표면의 매끈한 기름기까지 더해져 첫입이 유독 짜고 느끼하게 느껴진다.

이 상태로 팬에 바로 올리면 겉에 붙은 짠맛이 빠져나갈 데가 없다. 기름은 소금을 녹여 내지 못해서 표면에 있던 간이 그대로 남고, 물기가 날아가는 만큼 오히려 더 진하게 졸아붙는다. 여기에 케첩이나 간장 소스를 부으면 짠맛 위에 단맛만 덧칠되는 셈이라 간이 겉돈다.

소금은 기름에는 안 녹지만 물에는 잘 녹는다. 끓는 물에 잠깐 담가 두면 겉면의 소금기와 기름기가 물 쪽으로 빠져나오고 속까지 미리 데워진다. 칼집을 내 두면 물이 닿는 면이 넓어져 이 과정이 빨라지고, 볶을 때 안에서 부푸는 수증기가 칼집 사이로 빠져나가 껍질이 터지지 않는다. 다만 칼집이 깊으면 데치는 동안부터 벌어져 모양이 무너지니 깊이를 맞춰야 한다.

> **도시락 비엔나소시지 짠맛 빼고 볶는 방법**

| ![흐르는 물에 헹군 비엔나소시지를 키친타월 위에서 물기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41000_3fdb0749-35ad-498f-9599-3fc016fd753c.jpg) *흐르는 물에 헹군 비엔나소시지를 키친타월 위에서 물기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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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를 뜯어 체에 쏟고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군 다음, 키친타월로 겉면 물기를 닦아 둔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칼날이 미끄러져 칼집 깊이가 들쭉날쭉해진다. 칼집은 소시지 두께의 3분의 1, 3~4mm 깊이까지만 내는 것이 좋다. 칼끝을 살짝만 걸친다는 느낌으로 넣으면 그 정도가 된다.

도마에 소시지를 눕혀 놓고 칼끝으로 세로로 한 번, 가로로 한 번 그어 십자로 낸다. 양쪽 끝 5mm쯤은 남기고 가운데만 긋는다. 끝까지 그으면 데치는 사이에 네 갈래로 완전히 갈라진다. 열 알 정도를 한꺼번에 도마에 늘어놓고 같은 깊이로 지나가면 손이 덜 간다.

| ![양쪽 끝을 남기고 가운데에만 십자 칼집을 낸 비엔나소시지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41000_62224152-ec64-4d31-8911-90711f35cfac.jpg) *양쪽 끝을 남기고 가운데에만 십자 칼집을 낸 비엔나소시지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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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을 넉넉히 받아 팔팔 끓인 다음 소시지를 넣고 1분만 둔다. 소금이나 기름은 넣지 않는다. 1분이 지나면 물 위에 노란 기름이 동그랗게 뜨고 물이 뿌옇게 흐려지는데, 그것이 겉에 붙어 있던 짠맛과 기름기가 빠져나온 표시다. 더 오래 두면 속 육즙까지 빠져 퍽퍽해지니 1분에서 건진다.

| ![끓는 물에서 1분 데친 뒤 체로 건져 내는 비엔나소시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041000_d5c68e7b-8193-45d5-9185-54245264a6f5.jpg) *끓는 물에서 1분 데친 뒤 체로 건져 내는 비엔나소시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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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소시지는 곧바로 찬물에 한 번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뺀다. 표면이 뽀송해질 때까지 두었다가 팬에 올려야 뜨거운 기름이 튀지 않는다.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중불에서 1~2분 굴려 겉을 익힌 뒤, 불을 약하게 줄이고 소스를 부어 버무린다. 이때 칼집이 벌어지면서 소스가 홈 사이로 들어가 간이 골고루 밴다.

도시락에 담을 반찬이라면 다 볶은 뒤 한 김 식혀서 넣는 것이 좋다. 데친 물은 짠맛과 기름기가 녹아 있으니 국물로 쓰지 말고 그대로 버린다. 볶기 전 1분을 더 쓰는 이 순서는 식구들이 날마다 먹는 반찬의 간을 한 단계 눅여 주는 일이니, 다음에 소시지를 꺼낼 때 한번 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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